KBS 인간극장 - 해병대 신병교육대 로보캅 훈련 교관(DI) 이야기에 대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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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교육대 교관들의 이야기...

방송을 보면서 너무 방송을 의식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는데.. 찾아보니 욕을 하는 인간도...:)
방위도 갈아마신다느니.. 죽여버린다는 이야기.. 구타가 만연한데.. 해병대야...:)
나때도 별명이 홍길동이라고 우리소대는 아니였지만 좃같은 인간이 있었다. 하지만 아무리 힘들고 어렵운 일이라도 지나고 나면 거의 대부분 술안주거리나, 즐거운 추억이 될뿐...
그 어려운 해병대 6주교육을 마치고 떠나는 신병들은 눈물을 흘리면서 교관과 동기들을 보낸다... 어렵고, 힘들고, 죽고 싶을 정도의 힘든 기간이였지만.. 지나간 일이고.. 추억이라서 그런것이 아닐까?
이런 해병대나 특전사를 보면.. 나는 왜 방위를 가려고 안간힘을 썼을까라는 후회를 해보기도 한다.

그때 당시에는 지금 이순간 편한것이 좋았기때문이지만.. 지나고 난후에 그 사람들의 자부심은 평생 사회생활을 하는 동안 존재하고, 방위.. 특히 동방위, 6방들은 어디가서 군대 이야기만 나오면 꽁지를 내리고.. 평생 콤플렉스중에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다...
어디 군대뿐이랴.. 대학생활.. 직장생활.. 그 당시에는 편하려고만 했지만.. 지나고 나면 좀 더 열심히 하고, 빡세게 지내지 못한것이 후회로 남는것이 인지상정이 아닐까 싶다...
다시는 내 인생에서 지금 이 순간의 안위와 편안함때문에 미래에 후회가 남을 행동, 일들은 하지 말도록 하자!!!!!!!!

리처드 기어가 해군 사관생도로 나왔던 영화 ‘사관과 신사’ 관객은 헌칠한 흑인 교관 폴리(루이스 고셋 주니어)를 기억한다. 혹독한 훈련으로 사관 생도들을 매번 궁지에 몰아넣던 폴리. 그러나 영화 끝무렵, 장교로 임관하는 훈련병들에게 그는 깍듯한 경례를 올리며 이별의 아쉬움을 참는다. 

13일부터 5부작으로 방송될 KBS 2TV ‘인간극장’에서는 한국판 ‘사관과 신사’의 감동을 맛볼 수 있다. ‘해병대 DI(훈련교관)’란 부제를 달고, 해병대에 입소한 신병과 그들을 가르치는 교관 사이에 펼쳐지는 진한 인간애를 담아낸다. 

말만 들어도 무척 혹독한 과정이 기다리고 있을 법한 해병대 신병훈련소. 이곳서 6주간의 훈련을 마친 신병들은 훈련소 마지막 밤을 보내며 ‘스승의 은혜’를 부른다. 교관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는 것이다. 때론 가혹할만치 엄격하게 신병들을 대했던 3대대 교관들도 마지막 이별 순간엔 섭섭함과 쓸쓸함을 감추지 못한다. 이어 다른 신병들이 입소하자 교관들은 활기를 찾는다. 다시 천둥같은 고함을 지르며 ‘해병 만들기’에 나선다. 후배들에게 해병다운 모습을 보여야만 하는 교관들은 조금의 고단함도 내비치기 꺼려한다.

그러나 그들에게 인간적인 애환이 없을 수 없다. 3부의 한 장면. 화장실과 옥상을 돌아보던 이정구 교관은 담배 꽁초를 발견하고 소대원 전체에게 기합을 준다. 다음날 선임 소대장에게 꾸짖음을 들은 이 교관. 이날 밤, 그는 선배 교관 이광호와 술잔을 기울이며 인생 타령을 한다. 그들 역시 스물대여섯의 젊은이들. 집을 떠나 있는 이들도 힘들긴 훈련병과 마찬가지다. 카메라는 그렇게 그들의 자부심과 함께 인간적인 애환에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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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예전에 어디서 퍼온글인데, 출처는 모르겠네요...-_-;;

회사후배가 요즘 "인간극장"에 해병대 DI 가 방송된다길래..봤더니..
헉....ㅡ ㅡ;;
어디선가 마니 본 사람이...^^;;;
92년도에 신병훈련소에서 나와 나의 동기들을 개패듯이 팼던 이경웅 소대장이 아닌가.
(그때 당시엔 중사였는데..지금은 진급을 했더군여..^^)
테비를 보구서는 와~~~~진짜루 사람 마니 조아졌다..구 생각했답니다.
밑에 다른 해병님들 글에두 나오지만..
진짜루 DI 들은 인간두 아니었답니다..
그 인간(?)들이 어떤 훈련을 받느냐면요..
훈련기간중에 일주일 내내 뛰기만 하는 주도 있다는데..
뛰면서 쥐가 나면..일인당 하나씩 지급되는 대검으루 자기다리를 찔러가며..
끝까지 뛰어서 훈련을 완수하는 그런 인간들이랍니다..
(요즘은 어떻게 훈련을 받는지 몰겠지만여..^^;;)
훈련소 훈단 주계안에서 동기 한노미 밥먹구 급히 츄라이 씼으러 가다가 이경웅 소대장 서있는데..
살짝 스쳤답니다..아주 살짝..^^
어찌 됐을까여...???^^
그담엔 바루 꿇어앉혀서 워카뒤굽으루 동기 등을 사정없이 내리찍더군여..ㅡ ㅡ;;
그동기놈은 그자리에서 먹은거 다 올리구..우린 그걸 다치우고..^^;;;(으~~~~~)
훈련소 안에서 대놓구 패는건 예사구여..^^
쌍코피 터진 동기들은 수도 못헤아린답니다..
한번은 설에서 남녀고딩들이 견학왔을땐 그애들과 얼굴 마주쳤다구..단체루 까끼목으루 맞구..
일본 NHK에서 해병정신을 찍으러 왔을때 일본 방송스탭들 함 쳐다봤다구..
M16개머리판으루 가슴 내리찍히구...ㅡ ㅡ;;
그래두 퇴소식때 다른 소대장들과 병사안에서 라면국물에 소주한잔 하시던 뒷모습을 생각하면..
저사람두 인간이었구나..란 생각이 들더군여..^^;;
가끔 동기들 만나서 그때 애길하면 그리울때(?)가 있답니다..^^
아직두 1층침상 위천장에 "아그들아..경웅이를 조심하거라.."란 글귀가 있는지 궁금하네여..^^
(아시죠? 방송에서 보다시피 침상은 이층이랍니다..)

역시 방송의 힘이 무섭더군여..방송의 힘이...^^
그래두 육해공 훈련소는 어느정도의 인격체를 존중하는 장교분들이 갈키시지만..
그때 당시 해병대 교관들은 사회의 암세포인 깡패들만 모집해서 교육을 시켰단 애기가 나돌정도였으니..^^;;
(제가 들갔을때 다른 소대장중에선 중졸도 있었답니다..)

글타구 제가 그분을 욕하는건 절대루 아니랍니다.
갑자기 그 방송을 보니 옛생각두 나구..맞은 생각두 나구..함 올렸습니다..^^
다들 즐겁게(?)보시길...

필~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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