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 이 남자와 사는 법, 여자 위에 군림한 황태자 최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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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보다가 졸라 열이 받았다...
세상에 무슨 저런 인간이 있는지... 십몇년이 지나도록 이혼을 안하는게 용하다라는 생각이 들고, 아이들은 완전 학대를 당하는것은 아닌지... 그런 생각에 정말 흥분을 했었다...
자신의 어린시절은 개판이였고, 지금도 술마시고는 외박을 하지만... 자식이나 아내들은 완전히 무슨 개를 키우듯이 한다...
물론 약간은 긍정적인 면도 없지 않아있지만... 그의 그런 모습에서 과연 내가 저렇게 되면 어떻게하나하는 우려도 가져본다...
나는 되지만, 너는 안되... 내 행동을 보고 따라하지 말고, 내 말대로해... 개나 사람이나 어떻게 훈련시키느냐에 달렸어라는 식의 그의 가족...
거기에다가 호강이나 시킨것이 아니라.. 직업을 40여개나 바꾸어가면서 고생을 시키다가 요즘 그나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인간극장을 보면서 이런 울컥하고, 분통이 터지는 생각은 처음이다... 하지만.. 분명히 보고 배우자.. 저렇게 살지 말자고!!


방송 일시: 2007년 3월 5일(월) ~3월 9일(금)

채    널:  KBS 2TV 오후 7:30 ~8:00

프로듀서:  KBS 외주제작팀 김용두


 서울시 은평구 구산동에 가면 이 시대의 마지막 독재자를 만날 수 있다.

어머니와 아내 그리고 네 딸,

여섯 명의 여자 위에 군림한 황태자 최지용(45세) 씨가 바로 그 주인공!!!

결혼 초, 부부 싸움을 할 때면 무릎 꿇고 벌까지 선 아내 박묘행(42세) 씨.

딸 넷을 낳고도 여전히 남편에게 꽉 잡혀 사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군기가 세기로 유명한 체육대학의 선후배 사이로 만난 이들 부부.

묘행 씨에게 있어 남편은 시어머니보다 무서운

하늘같은 선배님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용 씨는 딸들의 열렬한 지지 뿐 아니라

아내의 사랑을 듬뿍 받는 행복한 독재자.

어머니와 아내 사이에서 또한 샘 많은 네 딸 사이에서

평화를 유지하는 그만의 통치 비법은 무엇일까?

그러나 결혼 17년 만에 발레 전공을 살려

스트레칭 강사로 활동하게 된 묘행 씨는 호시탐탐 반란을 꾀하는데......

강력한 카리스마의 지용 씨와

아내 묘행 씨의 좌충우돌 사랑 이야기.

과연 그녀의 반란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 아빠는 법이다!!!

최지용(45세) 씨의 우렁찬 목소리가 구산동의 아침을 깨운다.

보나(18세), 내영(16세), 내정(11세), 보린(7세)이가 차례로 일어나고

마지막으로 아침잠이 많은 아내 박묘행(42세) 씨까지.

아침 8시, 온가족이 함께 하는 아침 식사는 방학에도 예외가 없다!!!

72세의 어머니와 아내 그리고 네 딸.

말 많고 탈 많은 여섯 여자에게 둘러싸여 있지만,

주눅 들기는 커녕 위압감을 주는 이 남자.

아내 묘행 씨의 애교와 막내딸 보린이의 눈물도

원칙주의자, 철두철미한 지용 씨에겐 통하지 않는다.

체육학과 출신답게 당당한 풍채와 카리스마로

여섯 명의 여자 위에 군림한 이 시대의 마지막 독재자 최지용 씨다.

# 선배님의 발레리나

군기가 세기로 유명한 체육대학의 선후배 사이로 만난 지용 씨 &묘행 씨.

단과대 학생회장이었던 지용 씨와 무용학과 퀸카였던 묘행 씨는

학교에서도 이미 유명한 캠퍼스 커플이었다.

그러나 이들 사랑을 방해한 것이 있었느니 ‘방학’이라는 야속한 그 이름!!!

서울에 있는 지용 씨와 방학이면 고향 진해에 내려가야 하는 묘행 씨에게

기나긴 방학은 그리움의 시작이었으니......

하지만 눈에서 멀어졌다고 마음까지 멀어질쏘냐.

묘행 씨는 일기 쓰듯 하루에 한 통씩 꼬박꼬박 편지를 쓰는가 하면

또한 지용 씨가 남미에 가 있는 3년 동안은

하늘같은 선배님의 말씀대로 주말마다 예비 시댁을 찾아

시어머니께 신부 수업을 받았는데......

그렇게 뜨거운 사랑과 애틋한 기다림으로 평생의 연을 맺은 이들 부부.

행복할 줄만 알았던 신혼.

그러나 달라도 너무 달랐다.

# 달라도 너무 다른... 우리는 천생연분

부유한 집의 외아들로 귀하게 자란 지용 씨와

귀여운 막내딸로 자유분방하게 큰 묘행 씨.

남들은 깨가 쏟아진다는 신혼 초부터 다툼이 많았다.

아침형 인간인 지용 씨와 아침잠이 많은 묘행 씨는 체질부터 달랐고,

특히 묘행 씨의 덜렁거리는 성격은 철두철미한 지용 씨를 화나게 했다.

오죽하면 아내 체면에 무릎 꿇고 벌까지 세웠겠는가.

그러나 좋은 점도 있었다.

깜빡깜빡하는 묘행 씨의 성격은 지용 씨와의 싸움을 잊게 했고,

서툰 아내 대신 꼼꼼한 지용 씨가 가사 일을 점검하게 된 것!

다르기 때문에 묘하게 어울리는

이들 부부의 알콩달콩 사랑 이야기를 함께 한다.

[ 각 부의 주요 내용 ]

-1부-

출장 갔던 지용 씨가 돌아오는 날!

오늘로서 달콤한 게으름도 끝이다.

묘행 씨의 선두지휘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방 정리를 하는 딸들.

드디어 지용 씨가 도착하고

긴장된 분위기 속에 감사가 시작되었다.

귀여운 딸아이를 넷이나 낳았지만

아직도 앳되고 고운 묘행 씨는

최근 전공을 살려 스트레칭 강사로 활동하게 되었다.

한편 카리스마 넘치는 지용 씨도

개에 관한한 최고의 전문가로 얼굴을 알리게 되었는데......

그러던 어느 날, 지용 씨와 묘행 씨의

누가 먼저 좋아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한바탕 논란이 일고,

그 가운데 증거품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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