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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남벽에 신루트를 개척하기 위해서 나선 구자준 원정대장과 박영석 등반대장과 대원들의 모습을 그린 방송
지구온난화가 심각하다고 하는데, 저 높은 고지대에도 눈이 녹아있는곳이 참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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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 - 우리는 끝내 서로를 놓지 않았다
동네 뒷산도 아니고, 8천미터가 넘는 안나푸르나에 신루트를 개척하려고 하는데,
그것도 남들이 안올라가보고, 알파인스타일로 픽스(고정) 로프도 단 1미터도 없이 코스를 개발하려고 한다고...
알파인 스타일은 공격캠프 구축 없이 등반하는 방식으로, 고소 포터, 고정된 로프의 도움 없이 자신의 식량과 침낭, 장비 등을 모두 짊어진 채 올라가는 방식이라고...
하지만 16일동안 계속 눈이오고, 히말라야에 천둥 번개가 치는 모습도 보여지면서...
진인사대천명을 했지만, 내년이라는 다음을 기약하며 후퇴를...
암튼 내년에는 좋은 소식 다시 전해주시길 기원해봅니다...
산악인 박영석 대장(47ㆍ골드윈코리아ㆍ사진)이 22일 코리안 신루트 개척을 위한 안나푸르나 남벽(8,091m) 원정에 나선다. 박 대장의 코리안 신루트 개척은 지난해 에베레스트 남서벽 성공에 이어 두 번째다.
안나푸르나는 히말라야 8,000m 이상 14개 봉우리 중 정상 등정자가 가장 적은 험난한 봉우리다. 특히 안나푸르나 남벽은 벽 길이만 3,500m에 달하고 눈도 쌓이지 않는 가파른 경사의 암벽이다.
원정대는 22일 인천공항을 출국해 네팔 카트만두 포카라 등을 거쳐 4월 1일께 베이스캠프를 설치할 예정이다. 박 대장은 이번 원정에서 2개의 신루트를 열 계획이다. 1차로 적당한 간격의 공격캠프를 설치해가며 등정하는 전통적인 극지법으로 등반해 4월말께 남벽 오른쪽에 새 루트를 연다. 2차로 5월 10일께 극지법이 아닌 알파인 스타일로 기존 영국루트와 일본루트 사이에 새 루트를 개척할 계획이다. 알파인 스타일은 공격캠프 구축 없이 등반하는 방식이다. 고소 포터, 고정된 로프의 도움 없이 자신의 식량과 침낭, 장비 등을 모두 짊어진 채 올라간다.
박 대장은 1950년 모리스 에르조그가 안나푸르나를 첫 등정한지 60주년을 맞아 히말라야 14좌 신루트 개척을 위한 두 번째 도전을 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에베레스트 남서벽 성공에 이어 올해도 반드시 코리안 신루트 개척에 성공해 국민적 자부심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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