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도 자전거 공원에 MTB코스장이 생긴다고 해서 한번 들려보았습니다.
요즘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고,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많고, MTB도 많이 보급이 되었지만, 실제로 MTB를 MTB답게 타보는 분은 그리 많지 않은듯 한데, 이곳에서 한번 연습을 해보면 좋을듯 합니다.
입장료도 없는 무료라고 합니다.
위치는 대략 난지지구의 난지캠핑장 부근 자전거공원 내이고, 망원지구나 월드컵공원에서 자전거를 타고 오신다면 그리 멀지 않은 위치입니다.
MTB(Mountain Terrain Bike)코스장
난지 한강 자전거공원 ‘MTB코스장’에는 긴 코스를 따라 점프대, 마운드, 시소외나무길, 웨이브, 자연석 요철, 슬라럼, 나무계단 등 총 7종의 장애물이 설치되어 있어 산에서의 스릴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폭 4m, 길이 450m 규모라는데, 체험장의 길이가 450미터라는 이야기는 아니고, 코스의 길이가 450미터 정도되는듯 합니다. 주로 위와 같은 언덕이 제일 많은듯 합니다.
얼마전에 들려서 동영상을 찍어 보았는데, 초보자가 저가의 자전거를 타고 하다가는 부상의 위험이 있을듯하니 조심해서 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아이들은 겁이 없어서 잘타기는 하는데, 헬멧도 안쓰고 들어오는 아이들도 꽤 있더군요....-_-;;
경사는 꽤 되네요...
나무로 된 계단도 있고...
흙으로 된듯한 경사길도 마련을....
MTB Course
희안하게 생긴 것도 있는데, 꼭 시소처럼 생겼는데, 이것도 코스의 일종이라고...
오토바이를 타고 달려도 재미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런 험난한 구간도...^^
나무 사이를 피해서 가야 하는 구간도 있습니다.
바로 옆에 자전거 대여를 해주는곳이 있습니다.
주로 저가형 자전거이고, 핼멧과 같은 안전장구는 없는듯해서, 한강에서 자전거를 빌려서 타시기에는 무리일듯 합니다.
조금 난이도가 얕은 코너구간입니다.
자전거 공원(Bicycle Park) 초보자를 위한 트레이닝 코스 외에도 자전거 중급, 상급자들이 기술과 묘기를 배울수 있는 익스트림코스와 MBX 코스등이 있는 자전거 학습장이고, 강북의 서쪽 끝인 난지와 강남의 동쪽 끝인 강나루에 조성되어 있다고 하네요
이런 코스를 한번 빠른속도로 달려보면 재미있을듯 합니다.
사단법인 코리아익스트림바이크연맹 홈페이지 - http://wwww.bmxer.kr/
개장은 2010년 5월 1일부터이고, 가격은 무료이고, 보호장구를 착용해야 입장이 가능한듯 합니다.
MTB코스장과 익스트림장은 1일 4시간이내로 5만원에 단체에서도 빌릴수 있다는데,
한강사업본부 자전거과 (02-3780-0857, 02-3780-0858, 02-3780-0859)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비싸게 구입하신 MTB 자전거를 그냥 도로라이딩이나 출퇴근말고, 진짜로 산악용으로 한번 타보기 전에 이런곳에서 먼저 체험을 해보면 좋을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