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고 한강에 나갔는데, 너무나도 이쁜 꽃들이 만발해 있더군요.
특히나 이 꽃은 난생 처음보는듯한 꽃인데, 발길을 멈추게 만들더군요...^^
이름을 몰랐는데, 집에와서 찾아보니 개양귀비 꽃이라고 하더군요.
양귀비 꽃은 줄기에 마약성분이 있다고 들었는데, 찾아보니 수많은 종류중에 2-3종류만 그런 성분이 있다고 하네요~
개양귀비(-楊貴妃)는 양귀비과의 식물로 한해살이 풀인데, 붉은색, 주황색, 흰색 등의 종류가 다양하며 꽃은 3-4장의 잎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씨를 빵에 넣어서 먹고, 기름을 짜서 사용하며, 술로 담구어서 먹는다고 하는데, 복통, 설사 등에도 좋다고 하며, 우미인초라고 유방의 애첩의 무덤에 핀 꽃이라고 합니다.
직접 찍어본 동영상인데, 참고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코스모스도 너무 이쁘게 피었는데, 가을에만 피는게 아니라, 6월부터 핀다고 하더군요.
겹황매화(죽도화, 죽단화), 5월에 피는 장미과의 노란색꽃(국화같은 느낌으로 오래된 기침에 좋은 산야초)
서구쪽에서는 전사자를 추모하는 꽃으로도 사용된다고 하는데, 간혹 이것을 관상용으로 키우다가 마약 재배 혐의로 조사를 받기도 한다고...-_-;;
요즘 한강에 꽃들을 너무 이쁘게 심어 놓았는데, 한강도 좋고, 집근처의 개천도 좋으니 한번 꽃보러 마실이나 가족 여행을 다녀오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참고로 위 꽃을 본곳은 양화대교와 서강대교 사이 강북쪽 강변북로 아래의 자전거 도로에서 봤습니다.
작약 꽃 나무 열매 씨방, 5-6월달에 불가사리처럼 생긴 공원의 독특한 모습의 식물
이팝나무-5월에 피어나는 팽이버섯과 흰 쌀밥을 닮은 긴 하얀 꽃의 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