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향, 은평구 응암동 2천원짜리 저렴한 짜장면, 짬뽕 판매의 중국집 방문기

조카가 위 병원에 태어나서 방문을 했는데, 배가 고파서 점심을 먹으러 어딜갈까 했는데, 동생이 2천원짜리 짜장면이 있다고 해서 방문을 해봤습니다.

만리향이라고 인정병원 근처의 대로변 1층건물에 있는데, 인근이 이화 감자국등 감자탕 골목입니다~

포장도 된다고 써있네요~

전화번호 02-305-7750 주소 서울 은평구 응암동 602-35

대림시장 부근이며, 저의 모교인 충암고등학교에서 쭉 내려와 응암오거리에서 그닥 멀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주차는 힘들듯한데, 인근에 인정병원 주차장에서 30분에 천원정도를 받습니다.

메뉴판인데, 짜장면 2천원, 곱배기 3천원, 짬뽕, 우동, 짜장밥, 야끼만두, 물만두는 3500원, 짬뽕밥, 얼큰짬뽕은 4천원, 간짜장, 볶음짬뽕, 쟁반짜장, 바지락짬뽕, 바지락 우동, 잡채밥 은 5천원

요리는 탕수육만 있는데, 보통이 8천원, 곱배기가 14,000원으로 상당히 저렴하네요.

재로값이 겁나게 비싸요. 반면 음식값은 저렴하고요. 왠만하면 적은 액수는 현금으로 달라고 하네요...^^

참고로 싱겁게 드시는 분은 주문전에 미리 말을 해달라고 하네요~

카드 결제시에는 짜장과 짬뽕은 500원씩을 더 받는듯 합니다...-_-;;

외상은 안되며, 가게가 좁아서 바쁜 시간에는 술을 안판다고...

실내는 테이블이 10여개 정도가 있는데, 오후 5시가 조금 넘은 정도인데, 홀에 손님이 꽤 많더군요

전형적인 박리다매의 업체인듯한데, 부담없이 짜장면 한그릇을 즐기기에 좋은듯 합니다.

그리고 아마 배달은 안하는듯 한데, 짜장면 가격보다 배송비가 더 들겠지요...^^

드디어 나온 자장면입니다.

기계로 뽑은 면발에 짜장면 소스는 건더기가 그리 많지 않으며 심플한 느낌입니다.

건더기가 그리 많지는 않고, 주로 춘장이 위주인듯 합니다.

3500원짜리 짬뽕입니다.

비주얼이나 맛은 뭐 보통 짬뽕집과 비슷한 정도...

야채 위주로 되어 있고, 해산물은 오징어 다리가 몇개 보이는 정도입니다.

역시나 기계로 뽑은 면발인데, 그럭저럭 먹을만 합니다.

물론 맛집에 비교할 맛은 아닌점은 참고하시길....^^

짜장면을 꽤 좋아하는 조카... 맛을 느끼며 생각에 잠겨있는듯한 표정입니다...^^

오~ 괜찮은데, 하면서 누가 빼앗아 먹을까봐 짜장그릇을 손에 쥐고 먹네요...^^

제가 시식을 해보려고 한 젓가락을 빼앗아 먹었더니 저러네요...-_-;;

짜장면은 괜찮은데, 역시나 심플한 맛입니다.

기계식 면발과 춘장 짜장소스로 맛을 냈는데, 2천원이라는 가격대로는 아주 괜찮은듯 합니다.

전반적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맛있데... 오가며 부담없이 한번 드셔보시기에 좋은 집이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위 제품을 좋아하는데, 가격대도 비슷하거나, 공화춘 컵라면이 조금 싼편이기는 한데, 소스나 국물은 공화춘이 더 나은 편이지만, 면발은 만리향의 면발이 더 마음에 드네요~

참고하셔서 인근에 사시거나, 이쪽에서 저렴하게 짜장면을 한번 드셔보시고 싶은 분은 한번 찾아가 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희망을 보고, 나는 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