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때 지방에 내려갔다가 일요일 저녁에 올라오면서 소래포구에서 2만원을 주고 구입한 싱싱한 생새우인 대하~
인터넷에서도 판매를 하는데, 저희가 구입한건 자연산이라고는 하는데, 크게 기대하지는 않고, 양식이면 어떻겠습니까...-_-;;
암튼 구입해서 두시간만에 집에와서 생새우에 술한잔을 했습니다.
구입했을때는 수족관에서 바로꺼내서 팔딱팔딱 뛰던데, 한 두시간이 지나니 거의 죽어가서 약간 움직이는 정도입니다.
박스 개봉의 동영상입니다~ 조카의 살아있네~ 라는 말이 재미있네요...^^
6살짜리 조카는 원래 벌래, 곤충, 강아지만 봐도 기겁을 하는데, 이상하에 회나 해산물, 오징어 등은 맛을 붙여서 좋아라하고... 살아있는 새우의 껍질도 혼자서 잘 벗기더군요....-_-;;
여름철 아이의 배가 아프다고 하는 경우의 병원방문과 피서철 유아에게 좋지 않은 음식들
아이들한테는 안좋지 않을까 싶었는데.. 의사선생님이 단백질로 좋다고...-_-;
먹는 방법은 깨끗하게 한번 씻어서 그냥 껍질을 벗겨서 드시면 됩니다.
왠지 애니만화 진격의 거인이 떠오르는데, 인간이 참 잔인하기는 한듯...-_-;;
이렇게 이쁘게 껍질을 벗겨서 술안주를 하시면 좋습니다~
근데 정말 살아서 파닥파닥 뛰는 싱싱한게 더 탱탱하고 맛있기는 한듯 하더군요.
살아있는 게 자연산 대하? - 속지 않고 맛있게 즐기는 비법, 공개
제대로 속지 않고 즐기기 위해서는 위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좀 늦은 저녁이라서 한번에 다먹지는 못했는데, 남은것은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가스렌지 그릴이나 후라이펜에 알루미늄 호일에 소금을 깔고 구워드시면 됩니다.
바삭하게 구워서 먹는 맛도 좋은데, 머리채 통채로 먹어도 좋더군요~
애들 간식으로는 좀 그렇고, 술안주로는 딱 좋은데, 요즘 전어와 함께 제철이 아닐까 싶은데, 한번 서해 바닷가에 가시면 구입해서 드셔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전어회, 재래시장에서 5천원에 구입해서 술안주로 먹어본 제철 전어 시식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