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타 스무디 사과,복숭아 제품 구입 시음기-우유와 과즙이 들어간 라떼류의 음료수

마트에 갔다가 뭐 마실만한것 없나하고 냉장고를 보다보니

코카콜라에서 나온 Fanta Smoothie apple 이라는 제품이 새로 나왔더군요.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가격은 비슷한데, 500ml가 990원에 판매되고 있고, 인터넷에보니 1.5리터 패트병과 250ml 캔용기 제품도 있네요.

사과를 먹을까 복숭아를 먹을까하다가 사과로 하나 구입을 했습니다.

사과과즙 0.9% 함유된 제품이라고 하는데, 용기는 기존의 환타의 용기와 거의 비슷한 모양인데, 겉 포장지가 음료수를 가리고 있습니다.

열량은 132kcal이니까.. 한병에 264kcal로 밥한공기정도네요

탄산음료로 원재료는 정제수, 백설탕, 탈지분유(우유), 탄산갓, 구연산, 사과농축과즙 등이고, 코카콜라음료에서 제조 판매를 하는 제품입니다.

스무디라고 하면 과일과 얼음, 비타민등을 넣고 갈아서 만드는 음료를 보통 말하는데, 과연 어떤 맛일까요?

투명용기에 부어보니 이렇게 하얀색의 음료인데, 밀키스가 딱 떠오릅니다. 다만 탄산음료라고는 하지만 탄산기포는 거의 안보이고, 마셔도 톡쏘는 느낌은 거의 없더군요.

맛은 우유.. 아니 분유에다가 사과를 섞은 맛인데, 이게 참 맛이 애매한게... 분유맛이 강한것도 아니고, 사과맛이 강한것도 아니고.. 톡쏘는 맛도 없고, 좀 밍숭맹숭한 느낌이면서, 점도는 기존의 환타나 탄산 음료에 비해서 좀 진합니다.

어떻게보면 밀키스에서 탄산을 빼고, 사과 과즙을 넣은듯하다고 표현하는게 맞는듯 하기도 합니다.

그럼 별로냐.. 또 그것도 아니더라구요...-_-;;

별로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워서 그런지 조금씩 계속 마시게 되면서 한통을 금방 다 마셔버렸네요.

참 애매한 맛이기는 한데, 밀키스에 탄산가스가 빠지고, 사과과즙이 들어가서 톡쏘는 맛보다는 부드러운 맛이 좋은 음료라고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스무디라는 이름은 좀 과장된 느낌이고, 라떼쪽에 가까운 느낌인듯 합니다.

뭐 요즘 나오는 에너지음료나 콜라같은 좀 자극적인 음료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별로 일수도 있지만, 탄산보다는 부드러운 음료쪽을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추천할수도 있을듯한데, 마트나 수퍼마켓, 편의점에서 한번 드셔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희망을 보고, 나는 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