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 갔다가 안주거리중에서 국물로 할것이 없나 찾다가 발견한 육개장 제품입니다.
가격은 매장에서 4100원에 구입을 했는데,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4천원에 판매를 하고 있네요~
오뚜기 3분요리나 액상제품이 들어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꽤 저렴한 편인데, 가격도 상당히 저렴하기도 합니다.
다만 이마트 제품이 양이 500g정도(오뚜기는 350g)로 좀 푸짐한 편이고, 건더기도 꽤 많은 편인듯 한데, 참고하시길...
냄비에 4분정도 끓이시거나, 전자렌지에 4분정도 데워서 드시면 됩니다.
원료는 호주산 사골육수와 호주산 우잡뼈, 우사태 등이 사용되었다고 하며, 냉동이 아니라, 냉장으로 보관을 하라고 하네요. 다른 업체에서 만들어서 납품을 하나 싶었는데, 제조원이 신세계푸드 오산공장이니 직접 제조 판매르 하는듯 합니다.
포장지를 뜯으면 이런식으로 되어 있는데, 꼭 추어탕을 보는 느낌으로 건더기가 상당히 실합니다~
냄비에 넣어보니 고기도 상당히 많습니다. 오뚜기 제품도 몇번 먹어봤는데, 3분요리나 원액이 들어있는 제품이나 좀 부실한 느낌이고, 혼자 먹을 양인데, 이건 1-2인용으로 물을 좀 더 붓고, 고추장을 풀어서 끓여드셔도 될듯 합니다.
친구와 둘이서 술안주로 먹으려고 구입을 했는데, 냉장고를 뒤져서 흰떡, 햄, 순대 등을 넣어서 잡탕으로...^^
친구는 난리를 치지만.. 육계장의 매력은 이런게 아닐까 싶기도...^^
가격은 4천원으로 다른 제품에 비해서 비싼 편이지만... 한그릇이 왠만한 식당에서 먹는 5-6천원짜리 것보다 못하지는 않은 느낌입니다.
GS25시 편의점의 식객(食客)이 제안하는 맛있는 밥상을 보며 떠올려보는 재래시장과 동네 슈퍼마켓
뭐 김밥천국이나 메뉴가 무진장 많은 집에서 판매하는 육계장, 설렁탕, 갈비탕 같은 제품들은 자체적으로 만들기보다는, 식자재마트에서 판매하는 이런식의 천원대나 이천원대의 봉지 인스턴트 제품이니, 육개장 전문점이 아니면 맛은 이 제품이 더 나을수도 있는듯 합니다..^^
근데 육개장에 대한 글을 썼더니 예전에 보았던 허명만 화백의 식객 만화중에 1+1+1+1이라는 육개장 만화가 떠오르네요~
불법이기는 한데, 위 사이트에 올라와 있으니.. 사라지기전에 꼭 보시길..
아마 이 만화를 한번 보시고나면 장례식장에 가거나, 육개장을 먹을때마다 이 만화가 떠올라서 울컥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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