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그저 자기 자랑이나 하려고 하나하는 마음에 집어 들었지만... 심리학과를 나온 사람답게 자신이 현재의 위치에 이르기까지 자기 자신을 설득을 하는 방법, 긍정적인 마인드, 미래를 뚜렷이 그리는 이미지 훈련등을 보여준다.
책에서 그녀의 강한 파워나 흘러 나온다고나 할까?
책을 보면서 그동안 내가 정말 쓸데없이 안좋은 일, 안좋은 미래, 부정적인 생각에 너무 빠져 들어 있었구나라는 각성이 들었다. 밝은 미래, 긍정적인 마음, 긍정적인 모습을 가지고 살라고 내가 사람들에게 말은 하지만, 막상 내자신은 그렇지 못했다는 반성을 한다. 그리고 그녀는 자기설득파워를 주장하며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 사이에서 자기 스스로를 설득해서 해야 하는 일 위주로 처리해 나가면서 승승장구를 해왔지만, 나는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 사이에서 나 스스로 자기 합리화를 해가면서 나 스스로를 망쳐가고 있었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정말 상상하는데로, 생각하는 데로 되가는구나라는것을 새삼 느낀다.
그럼 이제는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알았으니, 또 다시 자기 합리화, 변명의 함정에 빠지지말고 부디치며 해야 할 일들을 처리해가며 살아야겠다.
고마워요 백지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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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지음자기 자신을 설득할 수 있는 방법을 담은 백지연 앵커의 책. ▣ 저자 백지연 ▣ Short Summary 지금 이 책을 읽는 당신에게도 세상 누구도 빼앗지 못할 당신만의 무기가 있다. 그것은 바로 당신 자신이다. 당신 안에서 언제든 그 힘을 발휘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당신 자신을 발견하라. 그리고 당신 자신을 매순간 설득해 보라. 당신이 얻고 싶은 것을 위해, 당신이 가고 싶은 길을 가기 위해 당신 자신을 먼저 설득할 수 있다면, 당신의 삶은 어느덧 행복을 향한 길로 방향을 잡기 시작할 것이다.
너와 나, 우리 모두의 오해 환경이나 외부 조건이 한 사람의 진로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은 틀림없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에 대응하는 개인의 태도이며, 궁극적으로 그 태도가 인생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사실이다. 모든 여건이 갖추어졌는데도 자신에게 주어진 가능성을 시험해 보지조차 못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악조건 속에서도 성공 신화를 이루어내는 사람도 있다. 그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은 오로지 자기 자신의 마음이다. 그리고 그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다. 문제는 당신이 그 마음을 믿지 못하는 데 있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시선을 당신 마음으로 돌려보자. 당신이 갖고 있는 힘을 발견하고, 그것을 온전히 믿어야 한다. 자기 자신의 마음, 그 안에 자리잡은 힘을 믿는 사람만이 희망차고 행복한 인생을 꾸려갈 수 있다. 당신의 힘은 오직 당신 자신으로부터 나온다. 내 손엔 아무 것도 없었다 - 나만이 나의 해법이다 수시로 나를 공격하는 나태와 허약해지는 마음 혹은 장벽이나 어려움 때문에 주저앉고 포기하고 싶을 때, 멀리 있는 꿈보다는 현재의 아늑함에 안주하는 것이 더욱 달콤해 보일 때, 그런 순간마다 ‘아니야! 이게 옳은 길이야!’ 하고 나 스스로를 설득하는 마음이 나를 이끌어 주었다. 바로 ‘네 길을 가라’고 굳은 의지로 나를 설득해 주는 내 속의 ‘나 자신’ 덕분에 나는 언제나 힘을 얻을 수 있었고, 지금 여기까지 흔들림 없이 달려올 수 있었다. 인생에서 무엇인가 이루고 싶다면 좀더 강력하게 ‘자기 자신을 설득하라’고 말하고 싶다. 당신은 오늘도 이루어야 할 많은 일 속에서 힘겨워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방해하는 유혹이 이루고 싶은 일보다 훨씬 많을 것이다. 나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그럴 때마다 나에겐 두 가지 선택권이 있었다. 첫째는 그냥 포기해 버리는 것. 그러나 한순간의 포기는 임시방편일 뿐, 시간이 흐른 뒤엔 더 큰 실망과 후회로 되돌아왔다. 나머지 또 다른 선택권은, 어떻게든 꼭 해내고 마는 것이었다. 나는 선택의 순간, 일단 마음을 다잡고 나서 결심이나 의지가 약해질 때 나 자신을 설득하곤 했다. 그것은 일종의 주문이었다. ‘백지연, 왜 네가 이 일을 해야 하지?’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런 질문들을 통해 나 자신을 납득시키고 흔들리던 의지를 다잡아 마침내 스스로를 설득시켰다. 그것은 단순한 의지 이상의 그 무엇이 내 안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과정이었다. 단순히 마음만 다잡은 것이 아닌, 그것을 이루도록 나 자신을 이끌어 주는. 결국 자기 설득은 지금의 나를 있게 한 만능 열쇠, 나만의 해법이었다. 자기 설득을 향한 첫걸음, 스스로 멘토가 되기 위의 질문들에 대한 대답이 ‘네’라면 당신의 문제는 의외로 좀 심각하다고 할 수 있다. 당신은 그것을 바꾸려고 노력해 본적이 있는가? 앉아서 고민만 하고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은 바로 당신이다. 자신 스스로와 자신이 속한 주변에 끊임없이 불평불만을 쏟아 내면서, 그러나 몇 년째 늘 그대로의 모습이라면 그 원인은 오직 하나, 바로 당신, ‘네’라고 답한 바로 당신인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생각해 보아야 한다. 문제의 핵심인 당신 자신을 어떻게 하면 원상복귀 시킬 수 있을 것인가? 아니, 나아가 당신 인생의 최고의 조력자로 탈바꿈시킬 수 있을 것인가? 당신에게는 당신을 최고의 친구로 기억해 줄 친구가 있는가? 확고하게 ‘있다’고 말할 수 있다면 당신은 행운아이다. 그렇다면 가장 어렵고 힘든 순간 위로해 줄 친구는 있는가? 만일 이 순간 아무개의 이름이 먼저 나왔다면 , 유감스럽게도 당신을 행운아라고 할 수만은 없겠다. 물론 힘들 때 위로가 되어 줄 만한 친구가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하지만 이 순간, 나는 당신에게 이렇게 묻고 싶다. ‘왜 스스로에게 힘을 주고 위로를 줄 수는 없는가?’ 어떤 문제가 닥치거나 무언가 변화를 모색해야 할 때, 우리는 종종 시선을 나 아닌 나를 둘러싼 상황과 주변인에게 돌리곤 한다. 문제의 해결점을 바깥에서 찾으려 하며, 나 아닌 다른 무엇을 믿고 의지한다. 그러나 시선을 당신 자신에게 둔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처음부터 자기 자신을 믿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하나씩 찾아가다 보면 오늘 10가지였던 문제가 내일은 9가지로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남에게 의지하고 세상 탓을 하며 차일피일 나아지길 기대하는 것보단 훨씬 생산적이다. 어렵고 거창하게 생각하지 말자. 시작은 우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하는 남에게로 향한 부탁을 “일단 내 생각을 정리해 보자”는 자신의 다짐으로 바꾸는 것으로 족하다. 그리고 두려움에 발목을 잡히기 전에 재빨리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것부터 해 보는 것이다. 그것이 설령 실수로 끝날지라도 자신에 대한 믿음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적어도 당신은 인생을 스스로 개척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열을 맛 볼 수 있을 것이다. 꿈을 대신 이루어 줄 사람은 없다. 당신 스스로 당신 인생의 멘토가 될 때, 당신은 그동안 존재하는 줄도 몰랐던 당신의 재능을 키워 갈 수 있다. 나는 이제는 감히 말할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친구는 어느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이라는 것을. 내가 나를 믿을 때 그 믿음은 나를 바꾸고, 나아가 세상을 바꾼다는 것을. 자기 설득 기제(SPM)로 새롭게 완성될 당신의 삶 남 보기에 근사한 차나 그럴듯한 직장이 있어야만 나 자신의 가치가 높아진다는 생각. 그것은 어렸을 때부터 그런 사고방식에 길들여졌기 때문이다. 어릴 적 대다수의 부모님들이 뭐라고 말하였던가? 형편없는 성적표를 보여드리면? “남들 창피해 고개를 못 들겠다.” 울음을 터뜨리면? “뚝! 아이고, 창피해! 사람들 본다.” 이른바 격에 맞지 않는 이성과 교제를 하면? “집안 체면이 있는데!” 등등. 문제는 그것이 습관이 되어 성인이 된 지금에 와서도 아주 당연한 듯 타인과 세상의 시선에 맞춰 살아간다는 것이다. 현재의 삶이 나를 위한 것인지, 내 주변의 시선을 위한 것인지 구분이 안 될 지경에 이르기까지 말이다. 물론 적절히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것은 사회적 동물인 우리로서 필요한 것이며 나쁜 것도 아니다. 그러나 ‘남이 보는 나’에 집착하는 것의 위험성은 없을까? 남을 너무 의식한 나머지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누구인지’, ‘나의 삶이 누구의 것인지’,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도 잊어버린 당신이 어떻게 당신 스스로를 행복하게 할 성공적인 삶을 만들어내겠는가? 자신이 처한 문제에 대해서 자신만큼 잘 아는 사람은 없다. 그러므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도 자기 자신이 가장 잘 안다. 다만 스스로 느끼고 있는 불만과 두려움에 함몰된 나머지, 혹은 나를 바라보는 주변의 시선 때문에 자기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이미 정답을 알고 있는 자기 자신을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냉정하게 마음을 가다듬고 지금 내가 처한 상황, 안고 있는 문제들, 원하는 것들에 대해 차분히 자신과 대화해 보라. 생각이 정리가 되지 않는다면 백지 한 장을 놓고 차분히 적어 내려가도 좋다. 남이 뭐라 하든 말든, 행동 후에 따를 결과에 대한 걱정은 접어두고 솔직한 심정을 정리하고 난 뒤, 질문해 보자. ‘어떻게 하고 싶니?’ ‘어떻게 해야 할까?’ 자기 자신과 문제, 이 두 가지만 놓고 스스로 대화하다 보면 한 줄 짜리 명쾌한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남의 도움과 충고를 고려하여 살아가는 것과 남이 보는 나, 세상의 평가에 따른 나에 매몰되어 살아가는 것은 분명 다르다. 당신의 삶에 있어 지금 당신 자신의 위치는 어디인가? 당신의 삶이 오로지 당신의 것이라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가? 타인과 세상이 이끄는 대로 살아온 나머지 당신 자신의 목소리를 잊어버리지 않았는가? 만일 그렇다면 이제부터라도 당신 마음속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라. 잊지 말자. 당신 삶의 주인은 오로지 당신 자신이라는 것을. 자. 여기까지 읽고도 아직 당신 스스로에 대해 자신감이 생기지 않았는가? 그렇다면 지금부터 나와 함께 자기 설득 기제(SPM)를 구체적으로 들여다보자. 2장 성공을 부르는 힘, 자기 설득 기제(SPM-Self Persuasion Mechanism) SPM이 당신에게 줄 5가지 선물 중학교 때까지 나의 학교 성적은 대단한 것이 아니었다. 그런데 고등학교에 다니던 어느 날, 내 마음에 ‘작심’이 생겼다. 기특하게도 공부를 해보자는 작심!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때 내 마음에 강력한 자기 설득 기제가 작동한 것이다. ‘자, 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지금 내가 할 일은 공부다!’ 나는 무척 열심히 공부했다. 그리고 반에서 몇 등이 전교에서 몇 등으로 바뀌었다. 그 이후, 나 스스로 나를 공부 잘 하는 아이로 생각하게 되었고, 그런 생각은 정말로 나 자신을 공부 잘 하는 아이로 만들어 버렸다. 아주 소중한 순간이었다. 나 스스로가 나를 보는 눈이 바뀐 것. 공부를 해 보자는 내 안의 설득은 열매 하나를 맺었고, 난 스스로에 대한 긍정적인 자아상 하나를 새로 기록하면서 자신감을 얻기 시작한 것이었다. 두 번째 변화는 ‘평상심’이다. 생방송엔 별의별 사건이 많다. 그 중 특히 긴급한 순간 가장 필요한 것이 순간적인 판단력인데, 이 때 무엇보다 마음의 평상심을 유지하는 일이 중요하다. 이 때 마음의 평상심을 지키게 하는 것이 자기 설득이다. 나는 어떤 긴급한 순간에도 잘 처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자기 설득으로 인해 축적되고 나아가 어떠한 경우의 수에 대해서도 평상심을 유지시키는 것이다. 일단 첫 위기가 닥쳤을 때 자기 설득 기제를 통해 성공적으로 대처하고 나면 자신 안에 확신이 생기고, 그것이 축적되어 평상심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세 번째 변화는 ‘자기 절제’이다. 목표를 세우고서 작심삼일에 그치는 이유도, 결국 보고 싶고 듣고 싶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세상의 유혹을 끊지 못하는, 절제가 부족한 탓이다. 이 때 자기 설득 기제는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 사이에서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자신을 인도해 준다. ‘무엇이 내가 해야 할 일인가’, ‘무엇이 날 위해 옳은 일인가’를 묻고 답을 제시함으로써 당신이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판단해주고 그 선택대로 움직이도록 자신을 절제시키며 이끌어주는 것이다. 네 번째 변화는 ‘성취력 향상’이다. 자신이 신뢰하는 자아가 내린 결정에 따라 목표를 정하고, 목표 추진에 방해되는 요소를 절제를 통해 제거하기 때문에 성취력은 자연히 높아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성취력은 끊임없이 자신을 움직이고 앞으로 나아가게 만든다. 여성 앵커로서는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내가 10년, 20년을 내다보며 끊임없이 앞길을 모색하는 것도 이러한 성취력 때문이다. 무언가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마침내 이루어 냈을 때 갖게 되는 성취감은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은 알 수 없는 최고의 희열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변화는 ‘생산성’이다. 성취력이 높아졌으므로, 당신이 거두는 열매가 갈수록 많아질 것이다. 한번 생산성에 탄력이 붙게 되면, 당신의 내부에서 신바람이 일면서 점점 더 열심히 일하게 되는 자기 강화(reinforcement)가 불붙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로 인해 당신의 생산 능력은 마침내 ‘선순환’의 회로에 진입하게 될 것이다. 물론 이 밖에도 얻을 수 있는 것은 무궁무진하다. 물론 앞의 5가지 긍정적인 변화가 단 한 번에 일어나거나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유기적으로 서로를 도우며 당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줄 것이다. 또한 그 발전은 단지 자기 변화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조직 내에서의 당신의 모습도 크게 변화시켜 줄 것이다. 내가 바뀌면 세상이 바뀐다 자기 설득 기제가 주는 사회적 보상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다. 자신을 설득할 수 있는 사람은 남도 잘 설득할 줄 알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콘텐츠를 갖고 있더라도 그것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면 조직 내에서는 무용지물이다. 또한 인간관계에서도 자신의 마음을 얼마나 진실 되게 잘 전달하느냐가 관계 성숙도의 잣대가 되기도 한다. 이 때 자기 자신에게 신뢰와 자신감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생각을 상대방에게도 자신 있게 전달할 줄 알 것이며, 나아가 자신을 설득할 수 있는 사람만이 상대방 또는 자신이 속한 조직을 향해서도 설득력을 발휘할 수 있다. 자기 설득을 통해 스스로 변화함으로써 조직과 사회에 포함되어 있는 당신이 변하고, 그에 따라 당신이 속한 조직과 사회도 변하게 되는 것이다. 하루부터 시작하라 사람은 누구나 ‘해야’ 하지만 ‘하기 싫은’ 일이 있다. 하지만 사람마다 최종 선택은 차이가 있게 마련이다. 하기 싫고 몸이 고되어도 할 일을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내일로 미루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우리는 그렇게 해야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순간, 그 짧은 한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하게 된다는 것을 너무 쉽게 잊어버리거나 간과한다. 자기 설득은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그런데 그러한 변화는 하루아침에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설득은 매일, 매순간 끊임없이 이루어져야 한다. 아직까지 자기 설득이라는 방법이 힘겹게 느껴진다면 ‘오늘 하루만 다르게 살아야지’라고 결심해 보자. 그리고 ‘오늘 하루는 다르게 산다’는 당신의 결심을 매순간 떠올려 보자. 그래도 유혹이 있다면 그 ‘순간의 선택’이 당신의 하루, 한 주, 평생을 좌우할 수 있다는 사실을 되뇌어보자. 그렇게 하루만 자기 설득을 통해 살 수 있다면, 그 하루가 모여 당신의 삶이 조금씩 변화되기 시작할 것이다. 후회할 시간에 희망을 생각한다 지금 당신이 살고 있는, 혹은 어떠한 결정을 내려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그 순간이 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정말 최선을 다해서 사는 사람은 과거를 후회할 시간도 미래를 근심할 시간도 없다. 내가 무언가를 이루고자 할 때는 끊임없는 자기 설득 기제로 근심보다 희망의 자세로 의지를 부추기고, 그 일이 잘 되지 않았을 때는 후회하기보다는 반성한 후, 다시 일어서는 발판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3장 자기 설득 기제(SPM)의 완성을 위한 step by step 자기 분석의 전략 - 나 자신을 알라 장점을 강화하고 단점을 버린다는 생각은 방송사에 입사했을 때 큰 힘을 발휘했다. 앵커 선발을 위해 오디션을 치를 무렵이었다. 첫 번째, 두 번째 오디션이 끝난 후에도 나는 선배들로부터 같은 말을 들었다. ‘너무 차갑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차갑다는 말에 신경 쓰다 보니 다음 오디션을 더욱 망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차가워 보이지 않기 위해 애쓰다가 정작 뉴스 진행엔 몰입할 수 없었다. 그래서 나는 차가운 인상을 감추기 위해 애쓰는 것을 포기해버렸다. 차가워서 싫다면 어쩔 수 없는 것. 오히려 그것을 당당함으로 발산시켜 내 자신감을 살리자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다음 오디션은 그렇게 편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이 순간 당신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다. 인간은 누구나 장점이 있지만 그 장점에 대해 스스로 지나치게 인식하고 그것에 자만이라도 더해진다면 그 순간 장점은 치명적인 단점이 되어 버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단점들도 그것이 인성의 범위에 포함되는 것이라면 버리는 대신 고쳐서 개선하는 것이 낫지 않겠냐고 권유하고 싶다. 자기 연상의 전략 - 마음속에 늘 소망을 품어라 목표에 대한 열망의 차이는 결실의 차이로 드러난다. 마음속에 자꾸 성공을 그리다보면 그것은 점점 구체화되기 시작하고, 더 집요하게 계획하게 되며, 평소보다 더 노력하게 되고, 결국 현실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다. 이런 작업을 습관처럼 반복하던 나는 삶 속의 크고 작은 모든 일에 적용하곤 했다. 방송국에 입사한 뒤로는 연상의 힘이 더 큰 힘을 발휘했다. 9시 뉴스 앵커로서의 첫 방송! 아무리 피나는 연습과 훈련을 거듭했다 해도 생방송 직전의 떨리는 마음은 어쩔 수가 없었다. 카메라에 불이 들어오고 카운트다운에 들어가는 순간, 나는 마음속으로 시청자가 보게 될 텔레비전 화면 속의 내 모습을 재빨리 그려보았다. 당당하게 앞을 응시하는 눈과 차분하고 신뢰감 있게 뉴스를 전달하는 음성, 프로에게서 묻어나는 여유로운 자세…. 첫 방송을 마치고 나자 스태프들이 다가와 이렇게 말했다. “백지연 씨, 참 대단한데요! 첫 방송인데 하나도 안 떠네요.” 물론 첫 방송이니 많이 떨렸다. 속으로는 계속 떨고 있었지만 나는 머릿속에 그린 내 모습이 되고자 노력했고, 그것이 화면 속에도 드러났던 것이다. 자기 제어의 전략 -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을 구분하라 혹시 많은 순간 자신이 해야 할 일이 귀찮게 느껴지거나 뒤로 미루려는 마음이 감지된다면 즉시 생각을 바꾸고 이렇게 되뇌어 보기 바란다. ‘어차피 할 일이다. 그렇다면 빨리 해 버리자’라고. 마음은 먹기에 달라지고 실천하다 보면 어느새 습관이 되어 버린다. 바로 그 생각, 마음먹기가 어려운 것인데 그것은 거듭된 훈련으로 나아질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조금만 있다 하자’, ‘이것만 해 두고 하자’식의 조금이라도 미루는 마음이 생기면 바로 잘라 버려라. 매 순간 순간에 자신을 바른 쪽으로 설득하는 것, 자기 설득은 여기서도 작용한다. 자기 보상의 전략 - 가끔은 어깨를 두드려 주자 나는 간혹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거나 재충전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 여행을 떠나곤 한다. 자기 보상은 자기 자신에 대한 피드백이다. 내가 열심히 일했으니, 나에게 그 노고에 대한 보상을 주는 것이다. 그런 보상을 통해 나의 에너지는 재충전되어 이전보다 더 열심히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 자기 보상이라는 것은 단순히 나를 즐겁게 하자, 혹은 나를 쉬게 하자는 것만이 아니다. 그 이면에는 나의 목표를 위해 더욱 열심히 살라며 나에게 투자를 한다는 의미가 있다. 자, 자기에게 보상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이렇게 말하라. ‘힘들지? 하지만 이번 주 안에 이 일을 끝내고 주말은 꼭 멋지게 보내 보자.’ 그리고 실제로 멋진 주말을 꼭 보내 보길 바란다. 노력에 대한 자기 보상이 따른다면 업무나 생활 전반적인 부분에서 예기치 않게 효율이 올라간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4장 백지연이 제안하는 SPM 8원칙 원칙 1 : 말을 아낀다 내가 경험을 빌려 하고 싶은 말은 우선, 당신이 말을 아끼면 조직은 당신에 대한 판단을 유보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덤으로 얻는 큰 수확은, 그 동안 당신은 조직 내에서 재빨리 정비할 시간을 벌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 당신이 필요한 말만 하는 절제력을 보인다면 당신은 ‘적어도 신중하거나 과묵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 세 번째 큰 수확! 당신이 말을 아끼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원하는 바로 그 순간에 조직의 시선이 자신에게 쏠릴 수 있게 조절하는 것도 가능하다. 당신이 아직 조직의 냉정하고 성급한 판단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걱정하지 말고 떨지도 말고, 우선 말을 아끼기 바란다. 그로 인해 열쇠는 조직이 아니라 당신이 쥐게 될 것이다. 원칙 2 : 조용한 가운데 준비한다 다른 사람들을 관찰함으로써 업무 내용이나 조직의 분위기 등이 이해되기 시작했다면 자신을 그 조직에 성공적으로 접합시키기 위한 노력, 그리고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처절하게’ 시작해야 한다. 조직에서의 성패는 대부분 첫 단계에서 80~90% 판가름나기 때문이다. 시작만 하면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필사적으로 노력해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때를 준비하라. 돈이든 명예든 인간관계든, 당신이 조직에서 힘을 잃지 않고 끝까지 전진하기 위해선 당신만의 비전, 즉 목적이 있어야 한다. 조직이 당신에게 원하는 것이 있는 것처럼, 당신도 조직에게 원하는 것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조직 안에서 타인이 조종하는 대로만, 혹은 어떠한 계획이나 즐거움 없이 살고 싶지 않다면 한시라도 빨리 당신만의 비전을 찾아라. 그 비전은 지금의 조직 생활은 물론이고, 나아가 당신의 먼 미래까지에도 활력을 줄 것이다. 원칙 3 : 호감을 얻는다 원칙 4 : 사람의 옥석을 구분한다 첫째, 자기가 한 말을 잘 지키고 행여 못 지키더라도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는지가 그 기준이 될 수 있다. 두 번째는 생활에 대한 기본적인 성실성이다. 주어진 일에 성실할 경우 결과에 대한 보람도 크며, 보람을 느낀 경험이 많을수록 매사에 진취적이다. 진취적인 사람을 곁에 두는 것은, 정신적인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세 번째, 불평불만을 말하는 정도가 기준이 될 수 있다. 매사에 불평불만이 많은 사람은 십중팔구 게으를 가능성이 높다. 또한 불평불만이 많기에 그만큼 감사할 줄도 모른다. 마지막으로 봐야 할 점은, 무언가에 대한 신념, 즉 굳게 믿는 마음이 있는가 하는 점이다. 쉬운 말로 무언가 ‘믿는 구석’이 있는 사람은 안정되고 긍정적인 삶을 살게 마련이다. 또한 자신의 긍정적인 시각으로 타인을 이끌 줄도 안다. 원칙 5 : 자신의 인간관계를 재구성한다 MBC에 입사하여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이래 다양한 조직에서 일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사실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였다. 십 수년 전, 젖살도 안 빠진 새내기가 공중파 9시 뉴스의 앵커 자리에 앉았을 때 주변에서 뭐 그리 곱게 보았겠는가. 물론 뉴스에 파묻혀 사는 삶이 행복했기에 불만은 없었지만, 인간관계에서 오는 심리적인 압박감은 무거운 것이었다. 당시 내 나름대로의 대처 방법은 한 가지뿐이었다. ‘내 일에 성실함으로 말한다. 철저히 실력으로 승부한다.’ 그러다 보니 회사에서의 내 인간관계는 상하좌우를 막론하고 오로지 ‘일’을 중심으로 짜여 갔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내 주변에 나를 지지해주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들은 하나같이 프로다운 프로들이었고, 어느 순간 나 역시 그들과 함께 프로들끼리만 통하는 묘한 코드를 공유할 수 있었다. 그리고 깨달았다. 프로와 프로가 만나 업무적으로 구축된 네트워크는 폭탄주 10잔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폭발적인 효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한번 생각해 보라. 당신 주변의 친구나 혹은 선후배들이 당신에게 어떤 존재인가를. 하룻저녁 술자리에서 위로 받긴 하지만, 다음 날이면 자신에게 아무 것도 달라진 것이 없다면 당신이 구축하고 있는 인간관계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 한다. 원칙 6 : 정확한 프로세스를 파악한다 조직 안에서 일을 배워 가는 단계에서 정말 하기 싫은 일과 맞닥뜨릴 때가 있다. 이런 때에는 ‘이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으면 다음 일을 할 수 없어’ ‘어차피 할 일이니 오늘 안에 끝내야지’ 등의 동기를 부여하자. 업무를 처리한 후에 스스로에게 상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중요한 것은, 피하고 싶은 업무일수록 한 번에 완벽하게 처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는 사실이다. 조직의 프로세스를 파악하는 데는 여러 가지 전략이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냥 ‘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계속해서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냥 하는 것은 말 그대로 일순간의 행위이고, 계속해서 한다는 것은 행위 자체가 습관이다. 당신이 하는 모든 업무 파악의 행위를 습관화하라. 그것이 기본이다. 원칙 7 : 20%의 핵심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지금 당신의 특화 전략은 무엇인가? 남들이 안 하는, 아니 남들이 하더라도 나보다 못하는, 남들보다 내가 확실히 잘 하는 능력이 있을 때 당신은 당신 자신을 특화시키게 된다. 또한 어떤 사회의 파고가 몰려와도 끄떡없는 자신감을 갖게 된다. 당신 자신에게 특화시킬 만한 재능이 있는지는 당신이 가장 잘 알 것이다. 만일 제대로 파악이 안 된다면 지금부터라도 찾고 키워야 한다. 그래도 모르겠다고? 그러면 컨설턴트의 도움을 구하라. 현재 직업이 없다면 더욱더 찾아가 볼 일이고, 현재 직업이 있다 하더라도 커리어 컨설턴트를 찾아 보라.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시간이 없다거나, 나이가 많다거나 하는 것은 모두 핑계일 뿐이다. 원칙 8 : 긍정적으로 집착한다 목표가 부담스럽고 재미를 붙이지 못할 때 목표 수행은 스트레스가 된다. 실적이 날 수도 없으며, 어거지로 하는 집착은 결코 건전한 집착이 되지 못한다. 당신이 추구하는 일에 뭔가 변화가 필요하고,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먼저 당신 마음을 돌이켜 보자. 건강한 집착으로 목표에 더 바짝 다가서라는 말이다. 그리고 그 목표에 필요한 모든 것에 중독된다는 마음으로 열정과 노력을 기울여 보기를 바란다. 그로 인해 당신의 사회생활은 완성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5장 SPM의 완성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A to Z Background : 나의 배경은 내가 만든다 Comment : 말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식은 죽 먹기죠”라는 말을 해 본적이 있는가. 말하는 사람에게는 자신감의 표출이겠지만 상대방에게는 허세로 보일 수 있다. 만약 처음 일을 맡을 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정도로만 말했다면 상황은 틀려진다. 일이 상사의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상사에게 ‘최선을 다했다’는 인상을 심어 주게 되고, 일의 결과가 상사의 마음에 들었을 경우에는 능력도 있고 겸손하다는 느낌까지 준다. 즉, 신뢰가 쌓인다는 것이다. Friends : 인간관계의 핵심, 든든한 후원자들 Good sense : 관찰과 실습을 통해 센스를 키워라 센스 업그레이드의 가장 좋은 방법은 끊임없는 관찰, 즉 안목을 높이는 것이다. 안목은 많이 보는 것에서 나온다. 그저 보는 노력을 하는 것은 돈이 드는 일도 아니다. 센스를 키우는 일만큼은 끊임없는 관찰을 통한 간접 경험만으로 상당 부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할 수 있다. 여러 사람의 조언과 정보를 얻고, 느끼고, 배웠다면 이제 자신에게 적용할 차례다. 자신의 생활에 대입시켜 보고 실습해 보는 것이다. 물론 초기에는 당연히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거듭되는 시행착오 속에 분명히 개선되는 점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관찰과 실습을 거치다보면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센스는 자연스럽게 개선될 수 있다. Management : 내 안의 ‘작은 나’를 다스려라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소한 불안, 우울, 탐욕, 욕망 등의 감정으로 자기 자신과 갈등한다. 바로 그 사소한 것들의 반란으로 정작 큰 일을 망쳐버리는 낭패를 당할 때도 있다. 당신 감정들의 어리광을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은 당신밖에 없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당신 안의 작은 것들이 반란을 꾀하기 전에 당신의 마음에 귀 기울이고, 당신 자신을 경영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당신의 작은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Outward : 자신만의 외모, 자신만의 트렌드를 만들라 한 사람에 대한 인상은 단순히 얼굴이나 몸의 생김새뿐만 아니라 시각, 청각, 후각 모두가 가미된 총체적인 느낌이다. 후각에 의한 사람의 기억력은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을 때가 있다. 자신만의 향기를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깨끗하다, 깔끔하다는 느낌은 어떤 외모와도 바꿀 수 없는 커다란 장점이다. 표정 또한 외모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밝고 건강한 얼굴, 미소짓는 얼굴을 싫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밝은 표정을 지키기 위해선 마음 상태가 중요하며 운동도 권하고 싶다. 깔끔한 외모, 신선한 채취, 밝고 건강한 표정만 신경 쓰더라도 당신의 외모는 당신의 설득력에 지대한 공헌을 해 줄 것이다. 당신이 키가 크든 작든, 얼굴이 어떻게 생겼든 상관없이 말이다. Question : 좋은 질문이 시너지 효과를 부른다 흔히 저지르는 결례 중의 하나. 많은 경우 상대의 개인사를 잘 아는 것이 친분의 첫 번째 단계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런 생각은 착각이다. 많은 사람들이 범하는 실수가 개인사의 영역에 해당하는 질문을 서슴없이 던지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대뜸 개인사부터 질문해 대는 사람에게는 경계심을 갖게 될 것이다.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는 자세가 커뮤니케이션의 가장 기본 조건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대화에서 질문의 목적을 그저 모르는 것에 대한 답을 얻는 것으로 국한시켜선 안 된다. 주거니 받거니 하는 대화의 기본 룰 속에서 질문은 대화가 원만히 이어지게 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 즉, 적절한 질문을 던짐으로써 처음의 대화 주제가 한층 업그레이드될 분만 아니라, 뜻하지 않은 정보 수확은 물론 대화 당사자들 간의 교감 형성에도 큰 몫을 하는 것이다. Yes or no : '네’, ‘아니오’를 명확히 구분하라 나는 거절을 못하는 것에 있어서는 중환자에 속했다. 누군가 부탁을 해 오면 거절하지 못했다. 그러나 문제는 그 후에 더 크게 벌어지곤 했다.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그래서 감당하기 벅찬 일에 대해서는 아예 처음부터 단호하게 거절하자는 결단을 내리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그 ‘단호하게’가 잘 되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한번 생각해 볼게요’라는 완충 지대를 갖곤 했다. 그런데 몇 번의 경험을 통해 수용도 아니고 거절도 아닌 애매한 태도가 가장 좋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상대방의 기분을 생각해 우회하는 것은 오히려 상대방의 기분만 상하게 하고 서로의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었다. 난 요즘에 어떤 부탁을 받으면 잘 생각해 보고 가능한 한 즉답을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불필요한 오해도 없앨 수 있고 쓸데없이 에너지와 시간을 낭비하는 일도 피할 수 있게 되었다. 문제는 ‘No'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아니라 ‘No'를 어떻게 전달하느냐였다. 이를 깨닫고 난 후, 명확한 설명과 함께라면, ‘No'라고 가능한 한 빨리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못하는 것은 못하겠다고, 싫은 것은 싫다고 단호하게 말할 줄 알아야 한다. 이유에 대해 ‘변명’이 아닌 ‘설명’을 제대로 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당신 자체가 나쁘게 평가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
<도서 정보>제 목 : 자기설득파워 : 백지연의 성공을 부르는 힘
저 자 : 백지연
출판사 : 랜덤하우스중앙
출판일 : 2005년 2월
책정보 : ISBN : 8959241083 | 페이지 : 273 | 517g
구매처 : 오디오북
구매일 :
일 독 : 2006/11/30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책 읽은 계기>
<미디어 리뷰>
18년 간 방송 현장에서 각계 각층의 사람들을 만나온 앵커 백지연이 ‘자기 자신조차 설득할 수 없는 사람은 남을 설득할 수 없다’며 기존의 커뮤니케이션 순서는 기본부터 잘못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타인을 설득하고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내 안의 나를 설득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곧 스스로 열정과 목표를 불어넣을 수 있는 자기 경영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실현시켜주는 기술로 그가 제안한 것이 바로 ‘자기설득기제((Self Persuasion Mechanism)’ 능력이다.
‘자기설득기제(SPM)’란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의 평정을 잃지 않고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을 현실화시키는 자세, 나아가 어떤 상황에서도 내가 행복할 수 있는 힘을 말한다. 때문에 세상에 맞서기 전, 우선 갖춰야 할 내면의 힘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1장 ‘당신은 이미 답을 알고 있다’에서 성공을 향한 첫 키워드로 먼저 자신의 삶이 주인이 될 것을 주문한다. 이어 2장 ‘성공을 부르는 힘, 자기설득기제(SPM)’에서는 자기설득기제를 내면화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삶의 자세를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3장 ‘자기설득기제(SPM)의 완성을 위한 step by step'은 자기 분석부터 자기 보상까지 다섯 단계별 SPM 실천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4장 ‘백지연이 제안하는 SPM 8원칙’에서는 성공을 꿈꾸는 사람이 갖춰야 할 삶의 자세 8가지를 항목별로 제안했다. 마지막 5장 ‘SPM의 완성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A to Z’는 꼭 기억해야할 성공 커뮤니케이션 스킬 26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저자 : 백지연 |
1964년 서울 출생. 연세대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에는 영국 로이터 재단 장학생으로 선발,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을 전공했다. 1987년 MBC에 입사하여 뉴스 앵커로 활약하다 1999년부터 우리나라 최초로 프리랜서 앵커로 활동, 현재는 뉴스 전문 채널 YTN에서 ‘백지연의 뉴스Q'를 진행하고 있다. 1991년 한국방송대상 앵커상, 1996년 연세대학교를 빛낸 여성상, 2001년 MBC Best of Best 앵커상 등을 수상했다.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겸임 교수직을 역임했던 그는 ‘정보화 사회를 이끌고 갈 여성’, ‘여대생이 가장 닮고 싶어하는 여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
<책속으로>
Prilogue 세상과 맞서기 전 내 안에 채워야 할 내면의 힘
1장 당신은 이미 답을 알고 있다
1. 너와 나, 우리 모두의 오해
2. 내 손엔 아무것도 없었다 - 나만이 나의 해법이다
3. 성공을 향한 키워드, '자기 설득 기제(Self Persuasion Mechanism)'
4. 자기 설득을 향한 첫걸음, 스스로 멘토가 되기
5. 자기 설득 기제(SPM)로 새롭게 완성될 당신의 삶
2장 성공을 부르는 힘, 자기설득기제(SPM)
1. SPM이 당신에게 줄 5가지 선물
2. 내가 바뀌면 세상이 바뀐다
3. 무엇이 나를 성공과 행복으로 이끌어 주는가
4. 마음의 요가
5. 발은 현재에, 시선은 저 멀리
6. 하루부터 시작하라
7. 후회할 시간에 희망을 생각한다
3장 자기설득기제(SPM)의 완성을 위한 step by step
step 1 자기 분석의 전략 - 나 자신을 알라
step 2 자기 연상의 전략 - 마음 속에 늘 소망을 품어라
step 3 자기 제어의 전략 -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을 구분하라
step 4 자기 갱신 & 수정의 전략 - 고통의 역치를 깨뜨려라
step 5 자기 보상의 전략 - 가끔은 어깨를 두드려 주자
4장 백지연이 제안하는 SPM 8원칙
원칙 1 말을 아낀다
원칙 2 조용한 가운데 준비한다
원칙 3 호감을 얻는다
원칙 4 사람의 옥석을 구분한다
원칙 5 자신의 인간 관계를 재구성한다
원칙 6 정확한 프로세스를 파악한다
원칙 7 20%의 핵심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원칙 8 긍정적으로 집착한다
5장 SPM의 완성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A to Z
Attitude 자세에서 성패가 판가름난다
Background 나의 배경은 내가 만든다
Comment 말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Direct narration 대화는 직접적으로, 간결하게
Emotion 감정 조절의 제1조건, 평상심 유지
Friends 인간 관계의 핵심, 든든한 후원자들
Good sense 관찰과 실습을 통해 센스를 키워라
Heart 진심만큼 강력한 커뮤니케이션은 없다
Information 커뮤니케이션의 힘, 정보 활용
Judgement 판단은 빠르고 정확하게, 그리고 신중하게
Knowledge 정말, 아는 것은 힘이다
Listening 듣는 것만으로 설득력이 확보된다
Management 내 안의 '작은 나'를 다스려라
Nurturing 한 줄의 인사로 커뮤니케이션은 만들어진다
Outward 자신만의 외모, 자신만의 트렌드를 만들라
Praise 칭찬은 기분 좋은 약이다
Question 좋은 질문이 시너지 효과를 부른다
Relationship 보이지 않는 선을 지켜라
Simplify & Targeting 하나의 목표에 집중 공략하라
Talent 누구나 특별한 재주 한 가지씩은 있다
Uninitiated 사회 초년생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제안
Value 당신 자신의 가치를 창조하라
Walking in their shoes 상대방의 입장에 들어가 생각해 보라
eXperience 경험은 나의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다
Yes or no '네', '아니오'를 명확히 구분하라
Zeal 생활의 열정을 불러일으켜라
Epilogue 인생은 너무 짧다. 부정적인 것에 집착하기엔!
힘들고 끔찍한 상황을 뛰어넘기 위해서, 더 나아가 성공과 행복을 거머쥐기 위해서는 단호한 의지가 있어야 한다. 당신 자신에게 불평하면서 안주하기보다는 모험하라고 스스로를 설득시킬 수 있어야 한다. --- p.29
당신의 삶에 있어 지금 자신의 위치는 어디인가? 당신의 삶이 오로지 당신의 것이라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가? 타인과 세상이 이끄는 대로 살아온 나머지 당신 자신의 목소리를 잊어버리지는 않았는가? 만일 그렇다면 이제라도 당신의 마음 속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라. 잊지 말자. 당신 삶의 주인은 오로지 당신 자신이라는 것을. --- p.41
스스로를 설득하는 것을 생각조차 해보지 않은 당신! 자기 자신조차 설득할 수 없는 사람이 남을 설득할 수 있겠는가? 그러니까 지금까지 우리가 배워 온 커뮤니케이션은 기본 순서부터 잘못된 것이었다.
우리 주변에는 독불장군식의, 좀더 적나라게 표현하면 가진 건 고집뿐인 사람이 있다. 합리성이 결여된 고집이 주변을 피곤하게 하고 결국 내게 꼭 필요한 사람들마저 떠나게 만든다. 본인이 ‘주관’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그 고집 때문에 인간 관계, 사회적 네트워크는 모두 깨져 버리고 스스로를 고립된 외로운 존재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다.--- p.51
원하는 것을 꼭 이루겠다는 의지, 그 의지는 내게 열정적인 노력을 불러일으켰고, 그 노력은 결국 입사 5개월 만에 나를 9시 뉴스 앵커 자리에 앉게 만들어 주었다. 당시의 기쁨은 말할 수 없었다. 그러나 그것은 아주 작은 시작이 뿐이었다. 내가 원하는 앵커상은 더 멀리, 더 앞에 있었다. 앵커로서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해 쌓아야 할 것은 끊임없는 것이었다. 아마 이 세상 모든 프로페셔널들의 세계가 그럴 것이다. 그 날 이후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야 하는 각 단계마다의 전략과 노력, 그것을 위한 자기설득은 끊임없이 계속되었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 p.60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분노는 사람의 마음을 조급하게 하며, 상대방뿐만 아니라 나의 마음까지도 다치게 하여 작게는 일상을, 크게는 삶 전체까지 망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일상의 분노만 조절할 수 있어도, 각박하고 짜증스러운 마음에 여유와 평화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늘 기억하자. --- p.69
지금 이 책을 읽고 있는 당신 지금 당장 스스로를 들여다보라. 그리고 묻고 찾아 내라.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자기 자신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서는 누구도 성공과 행복을 향한 출발선에서조차 서지 못한다. --- p.91
‘조금만 있다 하자’, ‘이것만 해 두고 하자’ 식의 조금이라도 미루는 마음이 생기면 바로 잘라 버려라. 매순간 순간에 자신을 바른쪽으로 설득하는 것, 자기 설득은 여기서도 작용한다. --- p.116
당신이 아직 조직의 냉정하고 성급한 판단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걱정도 하지 말고 떨지도 말고 우선 말을 아끼기 바란다. 그로 인해 열쇠는 조직이 아니라 당신이 쥐게 될 것이다. --- p.140
조직 안에서 타인이 조종하는 대로만, 혹은 어떠한 계획이나 즐거움 없이 살고 싶지 않다면 한시라도 발리 당신만의 비전을 찾아라. 그 비전은 지금의 조직 생활은 물론이고, 나아가 당신의 먼 미래까지도 활력을 줄 것이다. --- p.148
당신에게 어떤 배경도 없다면 그것을 탓하거나 섭섭해하지 말라. 오히려 신께 감사하라. 배경에 집착하며 내게 없는 것만 신경 쓰다 보면 지금 당신이 쥐고 있는 것까지 잃게 된다. 당신이 훌륭한 인물이 되면 세상이 나를 위해 좋은 배경이 되어 줄 것이다. 배경은 결코 있어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으로 인해 만들어지는 것임을 잊지 말자. --- p.194
내가 나와 함께 있을 때 외롭지 않은 것. 뼛속까지 스며드는 외로움이 있을지라도 당신이 당신 자신에게 진실된 친구가 되어 준다면 당신 곁에는 최고의 친구가 있는 것이다. --- p.209
우선 남의 말을 잘 들어 주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에게 설득력을 심어 줄 수 있다. 진지한 눈으로 내 말을 경청하는 사람에게 호감을 갖지 않는 사람은 드물다. 또한 당신이 상대방으 말을 끝까지 경청하는 순간 상대방 또한 당신의 말을 경청할 준비를 하게 된다. --- p.227
한강에서 유독 많이 뛰어내리는 이른바 ‘사회 지도층’ 인사들도 작은 것들의 반란을 제때, 제대로 다스리지 못해서는 아닐는지…. 큰 회사의 경영은 잘 해왔지만 자신 내부의 ‘작은 감정’들은 전혀 돌보지 않아서, 결국 작은 것들의 반란에 함몰되어 버린 것이 아니겠는가. --- p.229
단 한 번 연락하더라도 , 단 한마디 인사라도 강력한 힘을 발휘하려면 진심이 묻어 있어야 한다. 의도성이 엿보이는 장문의 메일보다는 진심이 담겨져 있는 ‘잘 지내죠?’ 라는 한 줄의 메일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고 유행을 따지기에 앞서 자신만의 트렌드를 만들어내 사람이 진짜 보기 좋은 사람이다. --- p.236
칭찬을 별로 하지 않고 사는 사람이라면 지금부터라도 시도해 보자. 당신이 하는 칭찬은 반드시 당신에게 되돌아 올 것이다. --- p.240
만약 당신이 사회 초년생이거나 앞으로 몇 년 사이에 사회에 진출할 사람, 혹은 경력이 있더라도 다른 분야의 일을 해 볼 계획이라면 나는 당신에게 다음의 3가지를 말해 주고 싶다.
확실한 목표를 세워라. 늘 겸손함을 잃지 말라. 깨지는 것을 두려워 말라. --- p.252-253
사회 흐름에 휩쓸리지만 말고 당신 자신이 할 수 있고 선택의 후회가 따르지 않는 것을 찾고 개발하라. 개발만 잘 한다면 모든 것이 보석이다. 누구든 보석의 원석 하나는 갖고 태어난다. 그리고 지금, 당신 안에도 원석이 있다.
“그렇다! 내 의자가 삐뚤어져 있는 것이다. 세상을 돌려 놓을 방법은 없지만 내 의자 하나 돌려놓는 것은 아주 간단한 문제다!” 당신도 알겠지만, 세상은 항상 그대로였다. 다만 세상을 보는나의 시선이 달라져서 세상이 달라졌을 뿐이다. --- p.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