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등 운동선수나 등산, 자전거 등의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스포츠용 썬그라스인 고글을 착용하는 이유는 뭘까요?
예전에는 그저 폼으로 끼고 다니는게 아닐까 싶었는데, 자전거나 등산을 하면서 필요에 의해서 구입을 해서 사용해보다보니 그저 폼으로 끼고 다니는것이 아니라, 눈과 시력을 보호하기 위해서 필수적인 제품이라는것을 느끼게 됩니다.
KBS 생로병사의 비밀 - 여름철 햇빛의 자외선, 약인가! 독인가! 대처방법과 적절한 운동방법은?
KBS 위기탈출 넘버원-각막화상, 하임라임법(사진보기)
여름철 바캉스에는 강한 햇빛과 자외선을 차단해서 필요하고, 등산시에는 오후의 강한 빛이나 겨울철 산행시에 눈이 내릴때 시야확보에 좋으며, 자전거와 같은 경우는 날아다니는 벌레가 눈에 들어가는것을 막아주고, 야간라이딩시에 더욱 선명하게 보여주어서 꼭 필요한 제품인데, 위의 각막화상등 일상생활에서도 너무 빛이 밝을때는 가급적 고글을 착용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제품인 칸투칸 S37 헤르만불(Hermann buhl, 등산가) 스포츠 고글은 그러한 측면에서 다양한 용도에서 활용을 할수 있는 아주 괜찮은 스포츠용 고글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고글과 썬글라스가 있기는 한데, 고글은 자전거용이고, 선그라스는 야외용이라서 별도로 두개를 따로 가지고 다니는것이 좀 번거로웠는데, 칸투칸의 S37은 렌즈를 교환해서 쉽게 용도를 변경할수 있는 제품입니다.
구성품은 케이스와 고글 안경테와 세가지의 렌즈이며, 가격은 46,800원에 판매되고 있는데, 이 정도의 제품에 3개의 렌즈를 제공하는것에 비하면 아주 저렴한 가격인듯 합니다.
S37과 S39의 렌즈 장착방법인데,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지만, 좀 사용하다보면 쉽게 교환이 가능합니다.
제작사 홈페이지에 있는 렌즈교환방법 동영상인데 참고하세요~
제가 구입한것은 블랙에 레드 색상의 고글인데, 화이트+레드, 화이트 + 블루, 블랙+블랙 등의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홈페이지 제품정보에 보면 자세한 이미지가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주간용 파이어렌즈는 그본 그레이컬러렌즈에 전면에 멀티코팅이 되어 있는데, 방탄렌즈로 총알로도 뚫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런 색상의 렌즈는 처음으로 착용해보는데, 이걸끼면 앞이 제대로 보이나 싶었는데, 주간에 끼고 다니기에 딱 좋은 정도이더군요.
왼쪽이 렌즈로 본 북한산이고, 오른쪽은 그냥 일반 빛에 노출된 장면인데, 고글을 껴도 선명하게 잘보이는데, 어떤 화면으로 봐야 우리의 시력보호에 도움이 될지는 아시겠지요...^^
반대쪽에서보면 반사가 되어서 눈이 보이지 않는데, 자외선(UV)를 99%이상 차단해준다고 합니다.
동생이 착용한 모습인데, 뭐 실내에서 끼기는 좀 그렇지만, 일상생활에서도 패션적으로 괜찮아서 끼고 다녀도 좋습니다.
우리 조카도 멋있는지, 자기도 한번 끼게 해달라고해서 끼워주었는데, 어린이용 스포츠고글을 한번 알아봐야겠습니다...^^
이건 고글 렌즈에 끼우는 실리콘 코 패드인데, 부드러워서 착용감이 상당히 좋습니다.(여분으로 하나 더 넣어주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시력이 나쁜분들은 이 코패드를 가지고 안경착용자용 도수클립을 착용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이건 주간용 블랙미러 편광렌즈로 그레이컬러렌즈에 실버코팅이 되어있는 편광렌즈라는데, 일반 썬글라스보다 색감이 덜 진해서 평상시에 끼고 다니시면 좋을듯 한데, 이 렌즈는 방탄용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이 렌즈로는 총알을 맞으시면 안됩니다...-_-;;
마지막 렌즈인 야간용 옐로우 렌즈로 빛을 확산시켜 야간이나 흐린날에 선명하고, 밝은 시야를 보여주는 렌즈로, 야간산행보다는 자전거로 야간 라이딩을 할때 정말 괜찮은 렌즈입니다.
아래가 기존에 사용하던것이고, 위가 kantukan의 제품인데, 처음에는 노란색렌즈를 낀다고 더 잘보인다는것이 말이되? 라고 생각을 했는데, 정말 더 또렷하게 잘보이는데, 야간에는 사람들이 잘 보이지않아서 사고의 위험성이 높은데, 야간라이딩을 주로 하시는 분이라면 꼭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품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끝부분이 부드러운 실리콘 제질로 귀에 걸리는 착용감이 좋더군요~
로고가 세겨진 고글 안쪽면의 모습...
외부의 모습... 전반적으로 디자인이 스포츠용으로 멋지게 제작된듯 합니다.
케이스는 약간 큰 느낌이기는 하지만, 여분의 렌즈와 안경딱는 천을 넣어서 가방에 넣어서 가지고 다니시면 좋을듯 합니다.
가성비(가격대비성능)이 아주 뛰어난 제품으로 시력보호는 물론이고, 멋진 디자인으로 패션아이템으로도 좋을듯 합니다. 무엇보다 자전거나 등산 등의 스포츠를 즐기시는분들에게는 필수 아이템인데, 거기다가 렌즈를 교환할수 있기 때문에 저같이 자전거와 등산을 동시에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정말 안성마춤의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름 바캉스 휴가철이 지나서 뒤늦게 뭐 필요하겠느냐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지만, 자전거를 타면 가을철에 많은 벌래때문에 유용하고, 천고마비의 가을 산행에 자외선과 눈보호를 위해서 필요한 제품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