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이 제손을 거쳐간것이 벌써 5대째인데, 요즘에는 맥북과 울트라북이 대세인듯합니다.
다만 여러대의 노트북을 사용하다가보니, 생각하지 못했던 단점들도 있는데, 구매시에 리뷰등을 보다보면 장점위주로 보여서 놓치는것이 많은데, 혹시나 구입시에 도움이 될까해서 정리를 한번 해봅니다.
우선은 OS선택이 먼저가 아닐까 싶습니다.
microsoft Windows냐 apple IOS이냐에 따라서 일반노트북인지, macbook인지를 선택하시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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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만해도 무조건 윈도우였지만, 이제는 맥북에어의 사용자가 상당히 많은데, 그만큼 괜찮은 소프트웨어도 많고, 기기의 성능이 상당히 뛰어납니다.
우선 직장인으로 회사의 업무용 SW를 사용해야 한다면 어쩔수없이 윈도우를 사용하는것이 좋을듯합니다.(물론 요즘에는 업무용소프트웨어도 웹으로 많이 바뀌어서 상관이 없을수도). 개발자라면 개발기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스마트폰 개발자라면 맥북이 더 나은 선택이 될수도 있지만, 윈도우 프로그래밍이 필요하다면 뭐 별수가 없겠지요.
학생이나 일반 사용자라면 맥북도 좋은 선택이 될수 있습니다. 요즘 맥북에서 windows notebokk에서 하는것을 못하는것은 거의 없기때문인데, 물론 익숙하지 않은 OS와 인터페이스가 있는데, 금새 익숙해질만큼 괜찮은 UI/UX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가격이 좀 비싼편인데, 최소 120만원 이상의 비용이 부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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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맥북에 xp나 windows7을 가상으로 설치해서 사용할수도 있고, 일반 노트북에 ios를 가상으로 사용할수도 있고, 멀티부팅으로 두개의 OS를 설치하수도 있기는 합니다만, 아주 강력추천할만한 사용방법은 아니고, 일부 부족한 기능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생각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노트북은 넷북, 일반노트북, 울트라북, 게이밍 노트북 정도로 구분할수 있습니다.(물론 구분이라는것이 명확하지는 않고, 대략 이런식으로 보시면 될듯합니다.)
애플의 맥북 프로는 게이밍 노트북, 맥북 에어는 울트라북 정도로 생각하시면 좋을듯합니다.
우선 넷북은 Internet과 Notebook의 합성어로 인터넷, 메일 등 최소한의 기본적인 기능을 갖춘 저렴하고, 가벼운 노트북입니다. 애플계열에서는 이런 저가는 없는데, 간단하게 휴대하면서 사용하기에는 일반인에게는 가장 좋은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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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액정이 좀 작은편이고, 성능이 떨어지는것이 흠인데, 고사양의 게임을 한다거나, 고용량의 동영상(720p, 1080p 등)을 보기에도 좀 힘든 제품입니다. 저도 휴대성때문에 구입을 하기는 했지만, 개발 작업을 하는데도 너무 버벅거려서 결국에는 중고로 팔아버렸습니다.
게임이나 고용량 동영상, 리소스를 많이 잡어먹는 작업을 하시는분이라면 다른 노트북이 좋을듯한데, 인터넷 검색, 일반 문서작업 등 기본적인 작업을 주로 사용하신다면 넷북이 가격적인면이나 휴대성으로 가장 좋을듯합니다.
울트라북(ultrabook)은 인텔에서 제시한 규격으로 20mm 이하의 슬림한 두께와 i5, i7등의 인텔 Core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1000 이하의 가격에 장시간 배터리, 뛰어난 응답성을 갖춘 제품을 말합니다.
최근에 울트라북이 참 많이 팔리는 등 대세인데, 가만보면 애플의 맥북에어를 따라잡기 위한 일환으로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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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국내에 울트라북이라고 팔리는 제품을 보면 150만원대에서 250만원대까지 가격은 아직도 꽤 비싼편입니다.
장점은 가볍고, 휴대하기 좋고, 제품의 디자인도 상당히 이쁩니다. 다만 고가라는것이 가장 큽니다.
하나 꼭 짚고 넘어가야 할것은 울트라북이라는 명칭때문에 최고 성능의 제품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할수 있다는것입니다. 슬림한 구조에 메인보드, CPU, 램, 파워, 그래픽카드, 사운드카드 등을 꾸겨 넣어야 하기때문에 성능상으로는 최고라고 볼수는 없습니다.
특히나 그래픽카드 부분이 좀 약한것이 대부분이여서 고용량의 동영상을 보는데는 무리가 없지만, 고성능을 요구하는 게임을 돌리기에는 좀 무리가 있습니다.(요즘들어서 성능이 많이 좋아지고는 있지만, 저전력cpu등 울트라북도 기종마다 천지차이이니사양을 제대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또한 하드디스트(HDD)대신에 고가에 슬림한 SSD를 넣어서 속도를 많이 개선하기는 했지만, SSD만 들어간 제품의 경우 128기가에서 256기가 정도의 하드용량을 가지고 있는데, 이 용량이 꽤 부족할수도 있다는것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최근에는 울트라북도 고성능 비디오카드가 탑제된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고, 윈도우8 서피스등 다양한 기기가 출시가 되고 있는데, 아무래도 당분간은 울트라북과 터치 노트북이 대세가 되어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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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요즘은 집에서 NAS를 많이 사용하고, 클라우드 서비스가 많이 활성화되기도 했지만, 무선인터넷 wi-fi로 빠르게 접근하기가 쉽지 않고, 외장하드를 별도로 들고다기는것은 울트라북 사용에 언발런스한듯한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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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노트북은 게임에 최적화된 노트북이라는 이야기인데, 한마디로 최고 사양의 노트북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요즘 많이하는 게임인 디아블로3나 블소도 문제없이 돌아갈 정도의 사양이라고 보시면 됩듯합니다.
최고의 cpu에 최고의 그래픽카드, 넉넉한 램에 ssd와 hdd를 하이브리드식으로 사용하기도 하며 최고이 성능을 보여줍니다. 가격은 놀랍게도 울트라북과 비슷합니다.(다만 맥북프로는 3백만원을 넘기도...)
다만 무게가 장난이 아닙니다. 최신 맥북프로와 같은 경우는 2kg이 조금 넘지만, 윈도우용 게이밍노트북같은 경우는 3kg이 넘어가는 경우가 허다해서 백팩 노트북 가방을 메고 다니면 다리가 후들거리기도 합니다...^^
정말 고성능이 필요하면서 잦은 이동은 없는 상황에서 노트북이 필요할 경우에는 괜찮은 제품인데, 뭐 이동성이 거의 없다면 일반 PC를 구입하시는게 더 저렴하겠지요.
참고로 액정은 11인치 이하, 13인치, 15인치정도의 제품군인데, 11인치는 작고, 아담해보이고, 휴대성도 좋기는 한데, 사용하다보면 액정이 작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인터넷 서핑도 그렇고, 문서작업등을 할때의 느낌은 좁은 책상에 앉아서 일하는 기분이라고 할까요?
15인치는 노트북치고는 크고 넓찍해서 좋기는 하지만, 약간 휴대성이 떨어지고, 무게도 좀 더 나가는 편인데, 개인적으로는 다양한 인치를 써본결과 13인치가 저에게는 딱 좋은 크기인듯 하더군요.
뭐 사람의 취향이나 일하고, 사용하는 방식(그래픽 작업이나 여러 프로그램을 띄워놓는 작업 등)에 따르겠지만, 노트북이라는 PC의 휴대성을 생각해볼때 13인치정도가 딱 좋지 않나 싶습니다.
이렇게 넷북, 울트라북, 게이밍북 등으로 나누기는 했지만, 뭐 업체에서 출시할때 구분을 하기보다는 판매과정에서 업자들이 나누는경우가 많은듯 합니다. 보통 이 카테고리에 들어가지 않는것은 일반 노트북으로 분류를 하시면 될듯한데, 각각의 노트북마다 무게, 휴대성, 가격, 성능의 부분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뭐 모든것을 충족하는 노트북에 가까운것이 맥북프로 레이타 디스플레이이기는 한데, 가격이 장난이 아니고, 아직까지 굳이 일반 사용자들이 사용하기에는 가성비로는 큰 메리트는 없을듯 합니다.
노트북 구입을 하실때는 제품을 먼저 보게되면 아무래도 단점보다는 장점만 눈에 들어오지만, 막상 실제 사용을 하다보면 단점때문에 상당히 거슬리고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데, 우선은 자기가 어떤 용도로 사용할지를 고려한후에 제품군을 선정해서 살펴보면서 각각의 노트북마다 조금씩 다른 비교해보시면서 꼼꼼하게 선택하시는것이 좋습니다.
cpu 성능, 하드용량, 비디오카드 성능, 화면 해당도의 최대사이즈, 램의 용량(추가장착이 가능한지 여부), 키보드 자판의 배열, keyboard 백라이트 기능, ODD의 장착여부, 유선 랜 포트(울트라북이나 맥북에어에는 일반 랜선포트가 없고, usb로 가능), HDMI, USB 3.0 지원, 블루투스 지원여부 등 정도를 고려해보시면 공부도 좀 되고, 최소 2-3년을 사용할 제품을 후회없이 구매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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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이번에 구입한 노트북이 참 마음에 들어서 최소 2-3년은 눈돌리지 않고, 잘 사용을 하려고하는데, 아무쪼록 꼼꼼하게 알아보셔서 좋은 선택으로 괜찮은 노트북을 사용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