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에 나갈일이 있어서 지하철을 타고 갔따가 지하철에서 신사역에 대한 유래를 보고, 동네부근의 은평구 신사동이 생각난다.
간혹 신촌역과 신천역의 이름을 헷갈려서 약속모임이 어긋나기도 하고, 택시를 타고 신사동을 가자고하면 의래 강남구 신사동을 가서 보통 은평구 신사동에 사는 사람들은 신사동을 가자고 하기보다는, 은평구 신사동을 가자고 말하기도...-_-;;
강남구 신사동(新沙洞)은 1914년 새말(新村 신촌)과 사평리(沙平里)의 두 마을이 합쳐지면서 각각의 첫글자를 따서 지은 이름으로 예전에는 이곳이 광주군 언주면에 속해 있었는데, 당시에는 모래벌판에 새말 나루터가 있던 한적한 곳이였는데, 1963년도에 서울시에 편입된후에 강남재개발이 되면서 크게 변모를 했다고 합니다.
불광천(응암역, 새절역, 구산역)의 벚꽃이 개화에서 만개, 절정으로 가네요~
은평구 신사동은 위 글에 잠시 언급을 했는데, 新寺洞으로 말 그대로 새로운 절이 있었다는 의미의 신사동이라고, 근데 문제는 지하철 3호선이 먼저 생기면서 강남에 신사역이 생겼는데, 나중에 6호선이 신사동을 지나가게 되었는데, 같은 신사역이라고 하면 혼동이 있으니 아마 작명을 하다가 새로운 절이라는 의미를 그대로 한글로 따와서 새절역이라고 작명을 한듯하다.
만약 은평구 신사동에 먼저 지하철이 들어왔다면 이곳이 신사역이 되고, 지금의 신사역은 새말역이나 사평리역이 될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다.
신사역 정거장은 강남대로와 도산대로가 맞닿은 곳에 있는곳으로 부근 일대에는 강남지역의 번화가로 논현동, 신사동, 잠원동 주민의 교통편익에 기여한다고...
강남구 신사역부근하면 아구찜하고, 간장게장이 생각나는곳인데... 암튼 이렇게 지명이름을 가끔 찾아보면 재미있는 사실들을 발견하기도 되는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