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동의 불광천에 벚꽃구경을 하러갔다가 벚꽃을 보면서 술한잔 먹을곳을 찾다가 들어간 마미스 치킨...
처음가본 집이라 어떤 맛일까 궁금하기도 하더군요...^^
6호선 세절역부근으로 불광천 바로 옆에 있습니다. 예전에는 길가에 탁자를 두고 먹을수 있었는데, 단속을 하면서 이제는 이쪽에서 불광천바로 옆에서 먹을수는 없다고 하더군요.
배달가능하고, 전화번호는 02-307-9292, 인근에 주차도 가능할듯~
손님이 꽤 있는듯... 예전에 신장개업을 할때 보기는했는데, 장사가 제법 잘되는듯합니다.
마미스치킨 홈페이지 - http://www.mamischicken.com/
수유점, 중계점, 과학대점, 김포양곡점, 송내점, 마포점, 쌍문점, 서대문점, 일산점, 공릉점, 중곡점, 의정부점, 상계점, 홍은점, 응암점 , 연대점, 노원점, 성규관대점 등 20여개정도의 체인점이 있는 집인데, 다른 체인점은 위사이트에서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메뉴는 꽤 다양합니다. 후라이드, 반반, 양념, 양념떡볶이, 만두양념, 상큼파닭, 마늘간장, 다리, 날개, 순살 등 첨보는 닭메뉴도 있고, 골벵이, 황도, 탕, 마른안주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포장판매 및 배달도 하던데, 포장가격은 천원정도 저렴하네요.
요즘 닭집들은 배달속도를 높이려고하는지, 대부분 이런식으로 미리 한번 튀겨놓고, 주문이 오면 다시 살짝 기름에 튀겨서 판매를 하는 방식인듯... 아닌집들도 있지만, 뭐 이렇게해도 맛있는 집은 꽤 괜찮습니다.
정가네 반해버린 1/2 반마리 치킨, 술안주나 간식용으로 좋은 그냥 먹어도 되는 닭요리
은평구 응암역 신사동 부근의 추천 맛집 음식점 정리 (주점, 고기, 회, 족발, 치킨집 등)
치킨에 쓰이는 닭은 하림, 동우등 국내산 신선육을 사용한다고...
신선육과 냉동육을 아는 방법은 닭 뼈를 보면 알수 있습니다. 신선육은 일반 닭뼈의 모습이지만, 냉동은 닭뼈가 붉거나 검은색으로 변색이 되어있습니다. 맛도 좀 떨어지는데, 값싼 부페에 가서 나오는 닭날개, 닭봉, 닭윙이 보통 냉동입니다.
안주를 기다리는 불광천의 벚꽃을 보며 소주한잔을 기우리는것도 좋더군요~
불광천(응암역, 새절역, 구산역)의 벚꽃이 개화에서 만개, 절정으로 가네요~
일본의 국화인 벚꽃이 만발한 서울의 봄풍경을 보며 느끼는 단상
저희가 주문한것은 13000원의 마늘간장치킨입니다.
개인적으로 마늘치킨을 좋아하는데, 세상에 마늘치킨이 이렇게 나온집은 처음봅니다...-_-;;
보통 마늘치킨이라고하면 마늘 빠은것을 매운맛을 없애서 닭과 같이 튀기는식으로 나오는데, 통마늘을 잘라서 나오나니...-_-;;
간장도 좀 그런것이 간이 좋기는 한데, 양념을 같이해서 튀기던지, 제놓고 주는게 아닌가요? 여기는 간장을 후라이드에 뿌려서 주는듯... 한마디로 간장마늘치킨은 후라이드 치킨에 양념간장을 뿌리고, 마늘을 잘라서 내온다는거...-_-;;
근데, 닭은 맛있습니다...-_-;; 걍 후라이드 치킨을 시킬것그랬다는.. 간장소스와 마늘이 3천원은 좀 그러네요...
혹시 마미스에 가신다면 이건 시키지 마세요(다른곳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간장국물이 떠있네요...-_-;;
간장마늘치킨에는 좀 실망을 했지만, 치킨의 바삭함이나 부드러움은 아주 괜찮은 편입니다.(마늘치킨은 대림동 대림역부근에서 먹는것이 좋을듯)
담에 또 갈 생각도 있는데, 담에는 꼭 후라이드나 양념치킨을 먹어야겠고, 왠지 파닭을 시키면 후라이드에 파만 뿌려서 나올것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