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엄길청의 성공시대에서도 소개된 한경희씨의 스팀청소기 이야기...
오래간만에 들어서 그런지 기억이 가물가물...
암튼 무일푼에서 창업을 한지 6년만에 세계 시장 점유율 60%라는 엄청난 성과를 거둔것에 찬사를 보낼수밖에 없고,
끊임없는 제품의 수정, 보완... 하지만 아무리 잘 만들어 졌다고 해도 사람들이 무조건 구매를 할리가 없다...
그것을 이겨내는것이 마케팅이라는것이지만.. 이외에서 하늘의 도움.. 운도 따라야 할것이다...
암튼 블루오션을 개척해서 40명의 직원이 1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바라본다니 대단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다...
그리고 그들이 시행착오를 격는 모습을 보면서 동병상련을 느겼다고 할까...
아니.. 내가 감히 그들과 비교나 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왠지 의욕이 느껴진다.. 파이팅이다!
[제 92편]
『전 세계 청소혁명을 일으켜라!
- 스팀청소기 세계 진출기』
▣ 방송
2005년 10월 7일 (금) 저녁 7시 30분 ∼ 8시 25분
PD : 김상우 작가 : 박소희
▣ 기획의도
평범한 한 주부의 아이디어가 세계시장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세계 최초, 바닥용 스팀청소기 개발에 성공한 한영베스트. 이들은 지난 한 해 15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데 이어 올해는 천 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카펫용 스팀청소기의 본고장 독일을 비롯하여 미국, 일본 시장 등으로 그 무대를 넓혀 가며 전 세계 청소혁명을 일으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렇게 스팀청소기 업계의 선두주자로 나선 '한영베스트' 신화 속으로 들어가 본다.
▣ 제작내용
1. 세계 최초의 스팀청소기를 개발하라!
입식생활을 하는 서양과 달리 우리나라는 좌식 생활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그래서 보송보송한 바닥 청소는 언제나 주부들에게 큰 과제로 남아있다. 물걸레 청소로 살균소독까지 하기란 쉽지 않은 일. 그래서 여느 주부와 다름없이 물걸레로 바닥 청소를 하던 한경희씨는 새로운 형태의 청소기를 고안하게 되었다. 그 당시 유행하던 스팀다리미에 걸레를 붙이고, 봉을 달아 스팀청소기를 만들자고 생각한 것. 하지만 생각했던 대로 제품을 완성해 내기란 결코 쉽지 않았다. 청소기는 다리미보다 더 많은 양의 스팀을 요구하기 때문에 스팀의 양을 일정하게 유지하기란 결코 쉽지 않은 일. 더군다나 흡착력과 밀림력을 갖춘 걸레개발과 걸레 부착 방식 등 각각의 구성요소들 또한 새로운 방식을 요구했다. 결국 스팀청소기 개발은 맨땅에서부터 다시 시작된 것이다.
2.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최고의 애프터 서비스
수많은 실패를 거듭한 끝에 드디어 스팀청소기 '스티미'가 탄생했다. 하지만 유통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했던 한영베스트. 이들은 좋은 제품만 만들면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갈 것이라는 생각만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생소한 이 제품을 소비자들은 선뜻 바라봐 주지 않았고 그 필요성조차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순간이었다. 직원들은 모두 판매에 발 벗고 뛰었으며 조그만 문제라도 생기면 바로 고객의 집을 방문했다. 중소기업에게 취약한 애프터 서비스 부분을 강화한 것이다. 또한 고객들의 불편사항을 모두 귀 기울이고 보완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청소까지 해주며 최고의 애프터 서비스를 선사했다. 이러한 직원들의 정성에 소비자들은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다.
3. 세계시장을 향한 도전
소비자들의 불편사항을 보완하여 재 탄생한 '싹스팀'. 밤낮 없이 연구, 개발한 직원들의 노력이 진가를 발휘하며 싹스팀은 한국 시장에 점점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다. 또한 다다미를 사용하는 일본과 웰빙 열풍으로 카펫 걷기에 나선 유럽까지 그 시장이 넓어지고 있는 상황. 하지만 한영베스트는 더욱 박차를 가해 전 세계시장에 뿌리내리는 그 날까지 힘차게 질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