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오스(BLOOD OATH), 피의 맹세 - 뱀파이어가 바라본 인간세상과 정치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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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에게 맹세를 해서 세상을 지키기로한 케이드와 자타공인 백악관의 수뇌부가 될 인간인 잭 배로스의 활약상을 그린 뱀파이어 가 등장하는 소설인데, 스릴러같은 소설이기도 하지만, 지극히 현실적인 정치적인 현실성을 부여하고, 팽팽한 긴장감과 재미까지 주는데, 그들의 사건해결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쩌면 또하나의 히어로가 뱀파이어에서 탄생을 하는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인간들은 다양한 상황속에서 선과 악의 입장에서서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가지만, 대통령과 시민을 위해 살겠다고 약속한 케이드의 모습속에서 자신만을 생각하고, 이기적으로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과 대비되는 멋진 모습이 그려진듯 합니다.

트와일라잇 (Twilight) - 뱀파이어와 소녀와의 사랑을 그린 영화
박쥐 - 박찬욱 감독, 송강호, 김옥빈 주연 작품
렛미인 (Lat Den Ratte Komma In, Let The Right One In)

이러한 영웅적인 뱀파이어의 모습은 과거 호러,괴기영화에서만 부각되었던 뱀파이어가 영화 플레이드나 트와일라잇 등에 등장하는 독특한 매력의 케릭터들이 발전해가면서 이런 히어로캐릭터로 발전해가고 있지 않나 싶은데, 책에 등장하는 케이트라는 존재는 슈퍼히어로같은 영웅은 아니지만, 오랜 기간동안 인간을 지켜오며, 그들을 지켜본 입장에서 인간들은 달라진것이 없다는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면서도 피의 맹세를 지키는 그...

케이드와 잭배로스 둘의 콤비플레이속에서 참 많은 재미와 팽팽한 긴장감을 주며, 흥미로운 결말을 맺는데, 더욱 기대가 되는것은 이 책이 헐리우드에서 영화로 제작이 된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TV드마라 시리즈가 더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영화로 만들어진 블러드 오스는 또 어떻게 우리에게 흥미롭게 다가올지 궁금할 따름이다.

MBC 스페셜 다큐 - 안철수와 박경철 그리고 김제동 2 두번째 이야기
어제 위 방송을 보면서 인간이 역사를 통해서 반성을 하고, 두번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면 더 나은 세상이 될텐데, 매번 같은 과오를 반복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인다고 말한 안철수씨의 말이 떠오르는데, 한 뱀파이어를 통해서 같은 잘못을 반복하는 인간의 모습과 정치권에 대한 비판을 하면서 그러한 모습을 재미있고, 현실적인 감각을 가지고 멋지게 그린 소설인듯 합니다.

블러드 오스 - 피의 맹세
국내도서>소설
저자 : 크리스토퍼 판즈워스(Christopher Farnsworth) / 이미정역
출판 : 북로드 2011.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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