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 - 박찬욱 감독, 송강호, 김옥빈 주연 작품

 
백신실험에 좋은 의도로 참가했지만, 바이러스 감염으로 뱀파이어가 된 신부... 그리고 끓어오르는 욕정과 피에 대한 갈망...
친구의 아내를 빼앗고, 그녀와 함께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올 여름 해운대 동영상 유출에 이어서, DVD출시를 앞두고 동영상이 유출이 되었다는 박쥐...
노출수위가 김옥빈의 가슴에 송강호의 성기노출 등으로 관심을 끌기도 했느데, 영화평은 극과 극으로 달리는듯...

암튼 뭐 외국의 뱀파이어 흡혈귀와 비슷한 능력을 가지고, 한국적인 상황에서 인간의 욕망, 갈등, 번뇌등을 차분하면서도 재미있게 그린듯한 영화

영화를 보고나니, 나라면 저렇게 살수 있을까? 저렇게 되고 싶을까? 저렇게 마무리 지을수 있을까하는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보게 된다...
제약사항은 많지만, 엄청난 능력을 가지게 되는 뱀파이어...
한번쯤 이런 능력에 대한 욕심이 생기기도 한다...^^


개봉 2009년 04월 30일 
감독 박찬욱
출연 송강호 , 김옥빈 , 신하균 , 김해숙 , 박인환 , 송영창 , 오달수 , 메르세데스 카브랄
상영시간 133분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멜로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09년
홈페이지 http://www.thirst-2009.co.kr  


신부, 뱀파이어가 되다!

병원에서 근무하는 신부 ‘상현’은 죽어가는 환자들을 보고만 있어야 하는 자신의 무기력함에 괴로워 하다가 해외에서 비밀리에 진행되는 백신개발 실험에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그러나 실험 도중 바이러스 감염으로 죽음에 이르고, 정체불명의 피를 수혈 받아 기적적으로 소생한다. 하지만 그 피는 상현을 뱀파이어로 만들어버렸다. 피를 원하는 육체적 욕구와 살인을 원치 않는 신앙심의 충돌은 상현을 짓누르지만 피를 먹지 않고 그는 살 수가 없다.

하지만 살인하지 않고 사람의 피를 어떻게 구한단 말인가?


친구의 아내를 탐하다.

기적적으로 생명을 건진 상현은 그가 기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믿고 기도를 청하는 신봉자들 사이에서 어린 시절 친구 ‘강우’와 그의 아내 ‘태주’를 만나게 된다. 뱀파이어가 된 상현은 태주의 묘한 매력에 억누를 수 없는 욕망을 느낀다. 태주 또한 히스테리컬한 시어머니와 무능력한 남편에게 억눌렸던 욕망을 일깨워준 상현에게 집착하고 위험한 사랑에 빠져든다.

모든 것을 포기할 만큼 태주를 사랑하게 된 상현은 끝내 신부의 옷을 벗고 그녀의 세계로 들어 간다. 인간적 욕망의 기쁨이 이런 것이었던가. 이제 모든 쾌락을 갈구하게 된 상현은 신부라는 굴레를 벗어 던진다.


살인을 부르는 치명적 유혹!

점점 더 대담해져만 가는 상현과 태주의 사랑. 상현이 뱀파이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태주는 두려움에 거리를 두지만 그것도 잠시, 상현의 가공할 힘을 이용해 남편을 죽이자고 유혹한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더욱 그를 조여오는 태주. 살인만은 피하고자 했던 상현은 결국 태주를 위해 강우를 죽이기 위한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이는데…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이들의 사랑, 과연 그 끝은 어떻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