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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잘하는 방법은 정말 누구나 잘하고 싶고, 원하는것이지만 참 쉽지 않은 일입니다.
최근 프리젠테이션의 대가로 꼽히는 애플의 스티브잡스의 모습을 보면, 나도 참 저렇게 잘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지만, 솔직히 대부분은 잡스의 부단한 노력과 연습은 외면한채, 그저 타고 나야 말을 잘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자신의 스피치나 프리젠테이션에 대해서는 그다지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것이 현실입니다.
물론 타고나는것도 어느정도 있겠지만, 부단한 노력으로 개선될수 있는것이 스피치, 화술, 말하는 방법인데, 잡스처럼 멋진 프리젠테이션을 하거나, 회의시간에 회의를 주도하는것까지는 바라지 않더라도 일상생활이나 회사생활에서 다른 사람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시간은 90초내외의 짧은 시간이 대부분인데, 이 책은 그 짧은 시간속에서 어떻게 상대방에게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알아듣게 말할수 있을까를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만일 당신이 배를 만들고 싶다면,위의 말은 참 많이 회자가 되는 이야기인데, 솔직히 이건 어느정도 소통이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스토리텔링이나 동기부여를 시키자는 이야기인데, 스피치에서 중요한것은 이런것에 앞서서 상대방에게 내가 하고 싶음 말의 진의를 제대로 전달하는것입니다.
사람들을 불러 모아 목재를 가져오게 하고 일을 지시하고
일감을 나눠주는 등의 일을 하지 마라.
대신 그들에게 저 넓고 끝없는 바다에 대한 동경심을 키워줘라.
위의 이야기는 그 다음단계에서 할 이야기일텐데, 이 책은 그러한 관점에서 조리있고, 명료하게 말하면서 쉽게 설명하고, 오해없이 내 생각을 분명하게 전달할수 있도록 돕는 책입니다.
일본 방송계의 골든 마우스라고 불리는 이케가미 아키라가 이야기의 지도, 이야기의 비주얼화 ,이야기의 기둥과 줄기 작업등의 3가지 원칙을 통해서 자신의 생각을 잘 전달하는 방법을 이야기하는데, 일본인의 책답게 간단명료하고, 잘 정리가 되어 있어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듯합니다.
스피치에 대한 전체적인 틀을 잡아주고, 다양한 팁이나 정리방법, 프레젠테이션 법칙, 단어전략, 목소리 트레이닝, 말하는 습관 등에 대해서 잘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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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누구나 말을 잘할수 있게 되지는 않을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고 해도, 본인이 직접 연습하고, 훈련하지 않는 이상 책의 지식만으로 스피치능력이 향상될수 없는데, 이 책을 통해서 자신이 말하는 습관과 비교해서 나의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저자의 의견을 통해 조금씩 발전을 시켜나간다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확하고 바른 목소리 발성에, 말을 벗듯이 잘하면서, 논리적으로 해야만 말을 잘한다고는 할수 없을것입니다. 때로는 어눌하지만 진심이 묻어나는 말이 더욱 우리에게 다가올수도 있을텐데, 가장 중요한 진심을 담고, 이런 스피치관련 책의 팁을 통해서 우리의 화술을 조금 더 발전시켜본다면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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