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것이 알고싶다 - 4001의 진실, 신정아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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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위조의 시발점이기도 했던 신정아씨가 교도소에서 출감한후에 자서전이라고 하기는 그렇고, 수필식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써내려간 책 4001... 현재 베스트셀러라고 하는데, 과연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거짓일까?
4001
국내도서>비소설/문학론
저자 : 신정아
출판 : 사월의책 201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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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보면서 둘중에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홍보나 자신을 합리화하기 위해서 새빨간 거짓말들을 하고 있거나, 또는 영화 뷰티플 마인드에 나오는 존 내쉬처럼 정신분열증에 걸려서 상상의 인물을 믿으며 환상속에 살고 있거나...-_-;;

영화 뷰티플마인드와 거의 흡사한 내용으로 있지도 않은 가상인물과 학교를 다니고, 한국에 와서도 주변 인물들의 증언이나 기록으로 봤을때는 있지도 않은 이야기를 들먹이며, 노무현대통령과 잘아는것처럼 말하고, 대단한 사람이 외할머니인것처럼 말하는 뉘앙스... 김우중 대우회장을 비행기에서 슬쩍 한번 만난것이 전부인데, 상당히 잘아는사람처럼 묘사를 하기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 오은선 칸첸중가 등정의 진실, 정상의 등반 증거는 신만이 아는가?
심리학적으로 본 타진요와 타블로의 공방
공방이 끝난 타블로외는 정반대인 경우인데, 대응방법은 오은선씨와 비슷한듯...

전국무총리인 정운찬과의 부적절한듯한 묘사, 현직국회의원인 전직 조선일보 기자 C씨의 성추행관련 이야기등등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지는 모르지만, 그녀의 책은 왠지 한편의 소설을 보는듯한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아직도 인터뷰에서 계속되는 거짓말인지 착각을 하고 있는 신정아씨...
하지만 그녀가 거짓말쟁이인지, 정신분열증인지를 떠나서 우리와 사회는 어떠한 모습인지를 이야기하는데, 그녀의 소설과 같은 책이 아무런 검증도 없이 정치적으로 파당적인 해석이 되고, 공격의 빌미가 되며, 우리또한 그녀에 대해서 너무 과도하게 짓밟고, 돌팔매질을 한것은 아닌가를 이야기하면서 마무리...

뭐 이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계속된 거짓말을 하는 그녀도 깝깝하고, 그녀의 말을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정치권, 그런 이야기를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올려놓은 언론이나 그런 가십거리에 흥미를 보이는 우리들이나 이 사회전체가 이 문제에 대해서 정말 진지한 반성과 고민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그것이 알고 싶다(797회) 방영일 : 2011-04-16
4001’의 진실, 신정아를 만나다

▣ 방송일시 : 2011년 4월 16일(토) 밤 11시00분
▣ 연출 : 박준우 / 작가 : 송현숙
▣ 주요내용
신정아, 4년만의 화려한 부활


“나는 거짓말쟁이도, 꽃뱀도 아닌 피해자이다!”

신정아의 기억을 둘러싼 진실 게임

희대의 거짓말인가, 통렬한 내부 고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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