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히 바라면 무엇이든 이룰수 있을까?

 
자기계발, 성공학 책들을 보거나 성공한 사람들의 강연을 듣다보면 간절히 바라고, 노력을 하면 무엇이든 이룰수 있다고 하고, 때로는 어떤 이들은 이것이 삶의 법칙이라고 말을 하고는 한다.

연금술사
국내도서>소설
저자 : 파울로 코엘료(Paulo Coelho) / 최정수역
출판 : 문학동네 200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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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양장)
국내도서>자기계발
저자 : 론다 번(Rhonda Byrne) / 김우열역
출판 : 살림biz 2007.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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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나름 근거가 있는 말일것이다.

자신이 바라는것이 명확하고, 간절하게 생각한다면 더 많은 노력을 하게 될것이고,
더 집중을 하고, 자신의 모든것을 바쳐서 그것을 이루어 낼 확률이 높아 질것이다.

그러나 MBC 휴먼다큐 사랑 풀빵엄마편을 보면서 과연 그 말이 맞는 말일까하는 생각이 든다.


유치원에 다니는 두 어린 아이를 풀빵장사를 하면서 홀로 키우는 그녀가 암 말기라는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그녀는 아이를 위해서나 나 자신을 위해서나 꼭 살아야겠다라고 마음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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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어린 자녀를 세상에 두고, 암에 걸린 엄마보다 더 간절한 사람이 있을까?



거기다가 이 병을 고칠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까지 가졌던 그녀...



정말 이 방송을 보면서 그녀가 괘유해서 행복한 가정을 이끌어가기릴 기원했다...



하지만 결국 그녀는 엄마의 죽음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두 아이를 남겨두고 저 세상을 떠났다.


그녀와 그녀의 아이들이 너무나도 안타까웠다.

그리고 세상은 반드시 간절히 원한다고 해서 다 되는것은 아니구나라는것을 느끼게 된다.

그렇게 간절하다가 병에서 호전되면 그 간절함으로 병이 나았다고 믿게 되는 사람들에 의해서

그러한 믿음이 세상에 널리 퍼지게 된건 아닌지...


뭐 그렇다고 간절함이나 절심함에 대한 부정을 하려는것은 아니지만,

한 엄마의 너무나도 간절함이 그 뜻을 펼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움과 함께 수많은 사람들이 간절함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지 않나 싶은 생각을 해본다.


풀빵엄마 최정미씨를 통해서 사랑과 간절함에 대해서 배우고 느꼈지만,

너무나 큰 안타까움에 과연 어떻게 사는게 정답이고 옳은 답인지를 곰곰히 생각해 본다....


삼가고인의 명복과 아이들의 행복을 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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