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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몇시간이나 일을 하십니까? 라고 물어본다면 몇시간이나 일한다고 말하십니까?
9시에 출근해서 6시에 퇴근을 하니, 점심시간빼고, 8시간 근무하는것을 말하는것이 아니라, 순전히 자신의 일에 몰두해서 일에만 집중하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경영학의 대부인 피터드러커가 자신의 사용하는 시간을 직접 적어서 어디에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면 놀라게 될것이라고 했는데, 정말 이러한 방법론을 적용해보면 하루에 집중해서 일을 하는 시간은 하루 근무시간에 반정도 되지 않는 다는 사실에 놀라게 됩니다.
이 책 뽀모도로는 테크닉은 위의 방법처럼 시간을 관리하는것에 일을 집중하도록 만드는 테크닉을 이야기하는 책인데,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1.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적는다.
2. 그중에 오늘 해야 할 일을 골라낸다.
3.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일을 골라내서, 25분동안 일에 집중을 해서 처리를 한다.
4. 25분이 지나면 일을 그만두고, 잠시 5-10분간 휴식을 취한다.
5. 다시 3-4번을 반복한다.
위의 방법론으로 25분을 단위로 하나의 일에 온전히 집중을 해서 처리를 하는 방법론입니다.
그리고 그냥 이것으로 끝내는것이 아니라, 일일회고를 통해서 자신의 시간을 점검하고, 너무 많은 뽀모로가 들어간 일은 좀 더 세분화하고, 나누며, 자신의 일에 대해서 얼마정도의 시간이 드는지를 되짚어 보기도 합니다.
이 방법론을 저의 일상에 적용해보니, 하루에 10번의 뽀모로(3-4번의 단계)를 해내는것도 정말 힘들다는것을 알게 되더군요...-_-;;
저같이 프로그래머와 같은 사람도 그러니, 업무상 전화 응대를 하고, 상사에게 불림을 받아서 왔다갔다가 한다면 참 과연 하루에 온전히 일에 집중하는 시간은 더욱 떨어지지 않을까 싶더군요.
암튼 이 방법은 상당히 효율적인듯 합니다.
자신이 시간을 어디에 사용하는지 제대로 알수 있고, 짧은 25분이라는 단위로 일에 온건히 집중을 해서 처리를 해서 일의 생산성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는데, 책에서는 뽀모도로 시간관리법에 대한 설명과 함께 그림으로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보여주고, 이 방법론을 다양하게 응용하는 방법을 소개해주는데, 작업중에 화장실이 급한 경우에는 어떻게 하나의 뽀모로를 처리를 해야하는지까지 소개를 해줍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나도 마음에 드는 방법론인데, 아무래도 작업의 특성상 고객응대나 전화업무등이 많은 직업에서는 적용하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외부와의 소통보다는 개인적으로 처리를 해야하는 업무가 많은 경우에 일에 참 많은 도움이 될듯하고, 일을 넘어서 개인적인 부분에서도 집중이나 시간관리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될듯 합니다.
시간을 보낸다는 의미보다는, 시간을 자신의 통제하에 놓고, 아주 잘 관리하는 테크닉이라고 할까요?
특히나 저자와 같이 프로그래머라면 더 많은 도움이 될듯하고, 익스트림(XP) 프로그램 방법론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더욱 흥미롭게 자신에 일에 적용을 할수 있지 않을까 싶더군요.
익스트림 프로그래밍 2판
Extreme Programming Installed
참 재미있는 방법론이지만, 이 책에서 처음 소개되었다기 보다는, 비슷한 시간과닐 방법론을 가진 책이 몇권 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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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책의 원제는 시간을 지배한 사나이인데, 큰 업적을 남긴 과학자인데, 자신의 일을 30분단위로 나누어서 꼼꼼히 관리해서 하루에 30분씩 몇번을 일하고, 어떤 분야에 일을 했는지 기록을 하신 분인데,
이분같은 경우에는 하나의 프로젝트가 끝나면 그 프로젝트에 몇시간을 소요했는지까지 알수 있습니다.
물론 이 책에서 소개하는 방법론도 기록하기에 따라서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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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책에 비해서는 덜 구체적인 위 책에서도 이 책과 같은 시간관리 방법론을 이야기 합니다.
Pomodoro(뽀모도로), 시간을 요리하는 간단 명료한 프로그램
그리고 이 책에서 소개한 방법론을 스마트폰(SmartPhone)에서 관리할수 있는 프로그램이 꽤 많더군요.
위의 링크에 들어가시면 위젯이나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들을 볼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 책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토마토 쿠킹 타이머를 구입을 했는데,
구입을 하고 나니 뭐 굳이 타이머보다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의 타이머 등을 이용해도 충분할듯 합니다.
저를 비롯해서 많은 사람들을 보면, 바쁘다, 시간이 없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듯 합니다.
하지만 막상 저와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시간이 없다라기 보다는, 엉뚱한곳에 시간이 줄줄 세고 있다라는것을 보게 됩니다.
시간은 항상 반드시 관리되어야 한다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최소한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 엉뚱한곳에 낭비되고 누수되면서,
시간을 낭비하는것은 물론이거니와 내 인생까지 낭비를 하는것은 아닌지 점검해 봐야 하지 않을까요?
이 책처럼 업무나 주말이나 저녁에 집에서 하는 일을 한번 점검을 해보고,
업무상 어렵다면 피터드러커의 방식처럼 종이에 자신의 시간을 한번 적어보고, 체크해본다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2011년의 첫달인 1월도 벌써 반이 다 되어가는데, 벌써 새해에 했던 각오가 조금씩 약해지는듯 한데,
우선 자신의 시간과 삶을 한번 점검해보고, 다시금 시작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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