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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조그마한 구멍가게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가게나 슈퍼마켓에까지 바코드 시스템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권장소비자가격이 폐지되어서 일일이 가격을 다 외우기도 힘들거니와,
카드 결제같은 시스템을 위해서 꼭 필요한 시스템이 아닐까 싶습니다.
근데 어제 오후에 조카를 데리고 주인내외가 운영하는 동네 슈퍼마켓에 들려서,
뽀로로 음료수와 담배 한갑을 주문을 했는데,
주인 아저씨는 제가 현찰을 낼줄알았는지, 바코드를 찍지않고는 그냥 3700원이라고 하더군요.
뭐 얼마도 안되고 해서 현찰을 낼까 했는데,
지갑을 보니 현금이 없어서 카드로 해달라고 했더니 갑자기 머뭇거리시더군요...
그리고 카드결제를 위해서 담배와 뽀로로 음료수를 바코드에 찍었는데,
가격은 3500원이 나오더군요...-_-++
자신이 착각을 했다고하면서 미안하다고 하시는 주인아저씨의 말씀...
뭐 주인아저씨의 착각일수도 있겠지만,
상당히 찝찝한 느낌이 들더군요.
그동안 바코드를 안찍고 현금으로 계산을 한적도 여러번이 있었는데,
과연 그동안 얼마나 더 돈을 받아 챙기셨을지...
주인 입장에서는 현금으로 받으면 매출에 안잡히게 할수도 있는데,
현금을 우대해주는것이 아니라, 현금 사용자를 우롱하는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권장소비자가격 폐지후의 폐해들
가게에서 파는 소주 한병이 1400원이라니!
권장소비자가격 폐지후의 아이스크림 가격 전격 인상
뭐 권장소비자가격이 폐지가 되었으니 얼마를 받던 주인의 마음대로 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작은 행위들이 소비자들에게 불신을 났게 하고,
기업형 슈퍼마켓(SSM) 확산에 반대 하는것에 소비자들이 외면을 할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편의점이나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에 비해서 더 나은 점, 차별성을 가지고, 접근을 해야지,
그저 자신들만의 이익을 위해서 반대를 하고,
진정으로 소비자를 위하지 않는다면 정말 우려하던데로
기업형 슈퍼마켓이 더욱 확산될수도 있지 않을까요?
전국의 모든 슈퍼마켓, 구멍가게가 사라지고,
기업형 슈퍼마켓이나 편의점만 남아있는것을 바라는 사람은 거의 없을껍니다.
하지만 이전에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차별성을 가진 그런 가게들이 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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