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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점심식사는 맛있게 하셨는지요...^^
오늘 안국역 현대빌딩 부근의 부대찌게집에서 너무 맛있게 식사를 해서 소개를 해드립니다.
종로구 계동 140번지 41호 지하동 연락처 02-765-9157
위치는 안국역으로 나와서 현대본사 빌딩 골목으로 쭉들어가시다가 다음블록을 지나자마자 지하에 위치한 의정부 부대고기 집입니다.
근데 이름은 부대찌게가 아니라,, 부대고기로 되어있는데, 간판을 보니 20년 전통의 집이라고 하네요~
사무실에서 조금 일찍 나와 12시경에 도착을 했지만, 현대직원들은 점심식사시간이 11시반부터여서 빈자리가 하나도 없어서 잠시 기다렸다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대략 테이블이 10개가 조금 넘고, 방에도 자리가 있습니다.
낮술을 하시는 분도 꽤 계십니다...^^
저도 대학시절에 이 부근에서 노가다 데모도(조수) 일을 하면서 낮술을 꽤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_-;;
4명이서 시킨 4인분입니다.
1인분에 6천원이고, 메뉴는 달랑 부대찌게와 김치찌게 두개인데, 대부분 부대찌게를 드시는듯 합니다.
라면사리는 기본으로 하나를 주고, 추가는 천원, 햄사리 추가는 5천원입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4인분을 시키면 조금 적은편입니다.
2인분을 시키면 좀 많은듯한데, 그릇이 작아서 그런가요...
반찬도 2명이 가나, 4명이 가나... 양은 똑같습니다...
리필은 당연히 되는데, 아마 테이블이 좁아서 이런듯 합니다.
가급적 2인 1조로 가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주방의 모습입니다.
슬슬 끓어가기 시작하고, 라면도 맛있게 익어가네요...
기본 반찬입니다. 덴뿌라(오뎅), 버섯, 총각김치, 오이무침...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중에 하나가 꽉꽉 누른 공기밥이 아니라, 넓은 그릇에 밥을 누르지 않고 퍼줍니다.
의정부 오뎅식당이 떠오르네요...^^
이제 식사시작!
다른 집과 달리 떡사리도 많고, 베이컨도 들어가 있습니다.
결국에는 싹싹 비우고 나왔습니다~
다사랑 스테이크 - 부대찌개, 모듬철판구이 남영동 맛집
푸짐한 부대찌개 전문점 - 송백식당
이태원 바다식당
서울에는 부대찌게로 유명한 집은 그다지 눈에 띄지 않습니다.
인근 광화문의 송백식당, 이태원 바다식당의 존슨탕 등이 이름을 날리는듯 한데,
이 집도 그런집들에 비해서 전혀 뒤지지 않는듯 하네요.
종로구 북촌 한옥 마을 사진들
1박2일에 나온 가회동 한옥마을 기행, 한옥체험살이, 포토존, 창덕궁
다만 점심시간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상당히 붐비는데, 그시간을 피하면 편하게 맛난 부대찌게를 즐길수 있는듯 합니다.
인근의 직장인이거나, 근처의 1박2일때문에 더욱 유명해진 북촌 한옥마을을 구경오셨다가,
따뜻한 음식이 먹고 싶으시다면 추천할만한 맛집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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