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코(KIKO) 바로알기 시민참여 문화제, 10월 13일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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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키코 관련 글을 포스팅을 했는데, 오늘 길거리에서 키코(KiKo) 바로 알기 시민참여 문화제를 연다는 포스터가 붙어있다.

홈페이지 - http://kiko.or.kr/

사회 - 신영일 아나운서

출연진 - 샤이니, 소녀시대, 백지영, 리쌍, 노사연, 들소리, 창무회

일시 - 2010년 10월 13일 PM 7:00

장소 -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

주최, 주관, 후원 - KIKO 피해기업 공동대책 위원회

02-782-7243


근데 포스터를 보다보니 내가 아는 그 키코인가 싶다...-_-;;
키코가 뭔지에 대한 이야기도 전혀없고, 끝에 KIKO 피해기업 공동대책 위원회라는 말이 없었다면 내가 아는 키코와 다른게 아닐까 생각을 할수도 있을듯...


근데 왜 경제문제인 키코 바로알기 시민참여 문화제에 샤이니, 소녀시대와 같은 아이돌이 나올까?

구글에서 검색을 해보니 샤이니나 소녀시대의 팬클럽에서 가봐야겠다고 좋아들 하는듯...

http://shakizi.com/bbs/zboard.php?id=Data&page=1&sn1=&divpage=5&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2741

근데 키코가 뭔지 다들 아는지... 키코가 뭐냐고 묻는 댓글은 하나도 없다.

뭐 팬들이 잘못됬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연애인을 한번이라도 가까이 볼수 있다니 반가울것이다.

행사를 치르는데, 어느정도 사람들이 와주어서 자리를 차지하는것도 중요한 문제일것이다.
근데 과연 그 팬클럽 회원들을 모아다 놓고, 강연을 하고, 연설을 하는것이 도움이 될까 싶은 생각이 든다.


물론 피해를 당한 중소기업들은 현재 법정소송에서 1차 패소를 한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키코에 대해서 알리고, 홍보를 하는것도 중요하겠지만,
왠지 이건 좀 아닌듯한 느낌이 들뿐이다.

답답한 피해자들의 마음도 이해가 가기는 하지만, 좀 안타까운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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