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버리기 연습 도서 서평, 지나치게 많은 쓸데없는 생각이 실패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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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베스트셀로가 되고 있는 도쿄대 교양학부 출신의 젊은 스님의 책으로, 우리는 생각을 하면 할수록 새로운 자극을 얻기 위해서 부정적인 방향으로 생각이 진행 되도록 생각의 흐름이 진행되는데, 이를 생각병이라고 하며 이 병을 통해서 우리는 일상속에서 수많은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어떠한 일에 대해서 생각을 하면 할수록 그 일에 대해서 자신감이나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게 되기 보다는...
귀찮은데 그만둘까?
실패하면 어떻게 하지?
내가 사람들에게 찍혀서 미움을 받는건 아닐까?
등의 번뇌가 벌어진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다고 생각을 하지 말라거나 완전히 생각을 비우라는 내용은 아니며, 오감을 갈고 닦아서 실제적인 감각을 강화시키며, 무엇보다 수동적인 태도를 버리고, 능동적인 자세로 사물을 받아들이라고 합니다.
아름다운 풍경이 보인다가 아니라... 보고 있다, 멋진 향기가 느껴진다가 아니라... 향기를 맞고 있다라는 식으로 접근을 하면서 우리의 눈, 귀, 코, 혀, 몸의 오감을 능동적이며, 긍정적으로 이용하여 훈련을 하면서, 내가 하는 생각을 조금씩 내 스스로 조정을 하는 방법을 이야기 하는 책입니다.

스님의 책이라 팔정도와 같은 불교용어도 소개가 되지만, 종교와는 크게 관련이 없고, 쉽게 읽혀 질수 있는 책으로, 길게 생각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기보다는 단편적인 내용으로 케이스바이케이스 식으로 접근을 하는 책입니다.
뭐 약간은 일본인답게 꼼꼼하게 우리의 삶속에서 오감을 통해서 말하고, 듣는 기본적인것부터 쓰고, 읽고, 접촉하고, 기르는 일까지 내용을 다루며, 책의 후미에는 뇌관련 전문가와 대담을 통해서 생각과 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이 책을 보고 가만히 생각을 해보면 100% 공감을 하는것까지는 아니지만,
우리가 하는 수많은 생각들이 우리가 살아가는데, 긍정적이고 진취적인면에 반드시 도움이 되는것만은 아니고,
때로는 방어기재식으로 우리를 도피하고, 보호하려는 생각을 자동적으로 하게되기도 합니다.

쓸데없는 걱정 (어니J.젤린스키)

걱정의 40퍼센트는
   절대 현실로 일어나지 않는다.
걱정의 30퍼센트는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한 것이다.
걱정의 22퍼센트는
   사소한 고민이다.
걱정의 4퍼센트는
   우리힘으로는 어쩔 도리가 없는 일에 대한 것이다.
걱정의 4퍼센트는
   우리가 바꿔 놓을 수 있는 일에 대한 것이다.

물론 어느정도의 부정적인 생각으로 최악의 사태에 대비를 하는것도 좋겠지만,
대부분의 생각과 고민의 대부분은 위의 글처럼 부질없는 일이 대부분일것입니다.

흔히 자기계발이나 성공학 도서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꿈, 비전이나 어떠한 일에 대해서 하기로 결심을 했으면
그 일에 대해서는 더 이상 생각을 잊어버리고, 구체적인 행위만을 하나씩 실행하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오늘부터 아침에 운동을 하기로 다짐을 한다면,
아침에 일어날때 마다 조금만 더 잘까? 날이 좀 추운데? 내일부터 할까? 하는 수많은 쓸데없는 생각을 하고,
자기합리화를 하면서 그 일에 대한 의지를 꺽고는 합니다.

이런 생각들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어서,
자~ 일어나서 운동을 하면, 상쾌할꺼야! 운동을 하다보면 멋진 몸매를 가지게 되겠지? 라는 생각을 하거나,

또는 알람이 울리면 아무 생각도 없이
그냥 옷을 입고 새벽 여명을 뚫고 달리는것이 우리에게 필요하지 않을까요?


생각이라는것은 참 중요하고, 꼭 필요한것입니다.
하지만 그 생각을 조금씩 긍정적인측면으로 바꾸고,
불필요한 생각들을 조금씩 버려보시는것은 어떨까요?
생각 버리기 연습
국내도서>자기계발
저자 : 코이케 류노스케 / 유윤한역
출판 : 21세기북스(북이십일) 201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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