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특선다큐 - 자전거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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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여대의 작물 자전거를 사들인 캐나다 자전거포 주인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해서, 자전거의 대중화를 위해서 막고 있는 난관들은 무엇이고, 어떻게 바뀌어야 할지, 자전거의 장점, 네덜란드, 프랑스 등 유럽의 대단한 자전거 문화와 사회적인 운동을 통해서 어떻게 바뀌어 나가고 있는지 등을 보여주는데, 제도적으로나 시스템적으로 참 배울것이 많았다.

우리나라도 많이 따라가려고는 하지만 아직도 갈길은 참 멀기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도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하지만, 너무 자전거측의 입장만으로 이야기를 한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암튼 녹색성장, 자전거 도로 증축등 공약은 많지만, 막상 자전거를 타는 입장에서 그다지 나아지거나, 좋아진것을 체감하기는 어려운데, 이 방송처럼 정부가 알아서 해주기보다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의 단결과 개혁 또한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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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특선 홈페이지 - http://www.kbs.co.kr/1tv/sisa/specialkbs/vod/1659060_32827.html

▷ 방송일/ 2010.7.1(목) 밤 12시 30분 KBS1
▷ 제작/ Cogent Berger Productions, CBC (캐나다, 2009년)
▷ 원제/ Pedal 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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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녹색 성장, 재활용... 지구 환경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 21세기 사회의 구호다. 1900년대 중반부터 꾸준히 늘어온 자동차 수는 이제 포화 상태에 이르러 전 세계의 국토를 뒤덮을 지경에 이르렀다. 이렇게 자동차가 인류를 지배할 정도에 이르자, 세계 곳곳에선 대체 교통수단으로 자전거를 꼽고 있다. 그에 따라 자전거 이용자들도 늘고 있지만 자전거 통행자를 보호하는 법규나 시설 인프라는 전 세계 모두 미비한 실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세계 대표적 도시인 뉴욕과 토론토, 그리고 파리의 자전거 문화를 취재, 현 문제점을 집중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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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개요>
자동차 천국인 뉴욕과 토론토는 자동차 이용자들도 많지만 과감하게 자전거로 전환한 자전거족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토론토는 자전거 절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고, 뉴욕은 자동차 위주인 도로 상황과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아, 자전거가 대체 교통수단으로 상용화되기까지는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이 프로그램에선 자전거 애호가들의 인터뷰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줄거리>
지구촌은 지금 넘쳐나는 자동차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폭주하는 자동차 수도 문제지만 온실 가스, 환경오염, 교통사고 등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무엇보다 현대인들에게 스트레스 요인이 되는 건 바로 교통 체증. 러시아워의 답답한 도로를 견디지 못한 이들은 자전거를 택했다. 운동도 되고 출근도 빨리 할 수 있고 친환경적이라 자전거를 예찬하는 자전거족들. 하지만 도로에 이들이 설 자리는 너무 부족하다. 도시의 도로들은 모두 자동차 위주로 건설되고 자전거족들을 보호하는 관련 법규는 턱없이 부족하다. 교통사고를 당해도, 자전거를 도난당해도 관련 당국은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이런 불평등에 대항하여 자전거족들이 일어섰다. 도로를 공유하고 사고를 당하면 보상을 받는 당연한 권리를 원하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현재 상황>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미국 시민 중 1억 명 이상이 자전거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또한 'America Bikes' 연합이 제시한 자료에 의하면 52%의 미국 시민이 자전거 이용 시간을 늘리길 원하며 46%가 자전거 도로가 확보된다면 자전거로 출퇴근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미국시민들의 자전거 사랑에도 불구하고 교통 전문가들은 여전히 미국의 출퇴근 자전거 이용비율이 유럽은 물론 같은 북미인 캐나다에 비해서도 1/3 수준에 미치는 점을 두고 향후의 자전거 이용정책 방향을 고심하고 있다. 미국의 자전거 인프라 구조가 아직 기존 교통 체계에 충분히 통합되지 못하였고, 특히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부족한 것이 주요원인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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