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다큐프라임 - 10대 성장 보고서, 이상한 봄 사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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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를 겪을때는 힘들고 어려울지도 모르겠지만, 어른이 되면 내가 언제 그런 시절을 겪었냐는듯이 아이들을 이해못하고 트러블을 겪기도 하는데, 아이들의 사춘기에 대해서 어른과 아이의 입장모두를 과학적이고, 심리적으로 접근해본 멋진 방송...
어른들에게는 자신이 느끼는 방식으로 아이들에게 너는 왜 그러냐라는 방식으로 접근을 하는것은 무리가 있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아이들에게는 아직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미숙한 부분이 많이 때문에 잘못된 결정, 판단을 내릴수 있꼬, 뇌가 아직 완전히 발달을 마치지 않았기 때문에 감정조절이나 인지능력등이 많이 떨어지고 있고, 자동차로 비유를 하자면 가속기는 많이 발달이 되어 있지만, 브레이크의 기능을 담당하는 뇌의 기능은 아직 덜 발달을 했기때문에 일어나는 잘못된 현상들이 많으며, 더욱이 이런것들을 함께 하려는 경향으로 중고등학교 졸업식이나 대학교신입생 환영회등에서 문제들이 일어나는것을 설명...
물론 그렇다고 이걸 설명해준다고, 예 알겠습니다하는 사춘기의 청소년이 얼마나 있을까?
3부 방송이 남았기 때문에 3부쪽에서 그런쪽에 힘을 실어서 이야기를 하겠지만, 중요한것은 아이들에게 존중하고, 공경하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라는것을 이야기학, 교육시키고, 몸소 보여주는것이 중요할듯하고, 사춘기또한 잘못된 시기가 아니라, 누구나 겪고 지내야할 시기라는것을 인정하고, 헤쳐나가야 할듯하다...

뭐 얼마전 유혹하는 심리학이라는 책을 보다보니, 사춘기에 대해서 너무 과장되게 이야기하는 경향이 있고, 심리학자나 연구가들은 문제가 없는 수많은 아이들보다는, 문제가 있는 몇몇 아이들에게만 집중을 하는 경향도 있다고 하던데... 암튼 참 정답도 없고, 참 어려운 문제인듯... 하지만 아이의 입장에서 편하게 다가가며 소통한다면 그 사춘기로 인해서 멋진 성인으로 가는 길이 되지 않을까 싶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모태범 선수의 사춘기 시절 이야기다. 누구나 한 번쯤 겪지만 누구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춘기. EBS TV '다큐프라임'은 사춘기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해석을 던지는 '10대 성장보고서'를 21~23일 밤 9시 50분 방송한다.

1부 '사춘기의 수면일기'(21일)는 청소년들의 수면 습관에 관한 비밀을 전한다. 미국 최고 명문 사학으로 꼽히는 세인트조지 고등학교는 최근 학생들의 등교시간을 30분 늦추는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그 결과, 학생들은 낮 시간대의 졸음이 크게 적어졌고 아침식사를 하는 횟수가 늘었다고 말한다. 이는 학생들의 성적을 향상시키는 결과로 이어졌다.

2부 '이상한 봄, 사춘기'(22일)는 청소년들의 감정적인 변화의 원인을 찾아본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모태범 선수와 '미달이'로 잘 알려진 탤런트 김성은, 그리고 한창 사춘기를 겪고 있는 10대 아이들과 부모를 한자리에 초대했다.

3부 '누구도 저절로 어른이 되지 않는다'(23일)에서는 아이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제공받아야 할 도움엔 무엇이 있는지 짚어본다. 영국의 PSHE 프로그램은 연극이나 게임, 토론 등의 방식을 통해 인성·건강·경제·관계 등에 관한 다양한 모의수업을 진행한다

공사창립 10주년 특집 EBS 다큐프라임 ‘10대 성장보고서’

"사춘기는 왜?"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만 누구나 혼란스러운 사춘기. 사춘기의 뇌, 수면, 관계에 대한 편견을 깨고 새로운 시각과 해석을 던지는 10대들의 성장 보고서

- 1부 '사춘기의 수면일기'

세계 명문학교들의 긴급 프로젝트!! 성적을 올리려면 30분 더 재워라. 고등학생이 오전 10시에 등교를 한다면?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학생들의 수면시간 보장을 위해 파격적으로 등교시간을 10시로 늦춘 영국의 멍크시튼 스쿨을 찾아갔다. 실제로 대입시험 성적이 오르고, 졸림증과 우울감이 개선되는 등 프로젝트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미국 최고 명문으로 꼽히는 세인트 조지 하이 스쿨- 이 학교에서도 등교시간을 30분 늦추는 프로젝트를 최근 시행했다. 학생들은 낮 동안의 졸림증과 낮잠 욕구가 크게 개선되었고 아침 식사하는 횟수도 늘었다고 말한다.

잠을 충분히 자야 키가 크고, 비만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10대에게는 수면의 효과가 더욱 크다. 수면은 정서의 안정, 인지 능력 향상 등 고차원적인 정신작용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밝혀졌다. 해외에서는 이미 수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10대들의 충분한 잠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춘기의 생체리듬을 고려해 등교시간을 늦추는 프로젝트를 실시하는 등 학교 현장부터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반면 국내 3천명의 중고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청소년의 안타까운 수면 실태를 알게 된 채규영 교수, 그와 함께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 '좋은 수면 습관들이기'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그 결과는? 사춘기, 생체시계의 특별한 비밀!

우리 아이는 왜 이렇게 게으를까? 왜 지각할 줄 뻔히 알면서 늦게 자는 걸까? 아침마다 자녀 깨우기가 쉽지 않다면 사춘기가 도래했음을 직감할 수 있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수면시간의 지연은 사춘기의 신호탄이다. 10대 수면 연구의 권위자 마리 카스카돈 교수는 사춘기에 들어서면 점차 생체시계가 밤이라고 간주하는 시간이 늦어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물론 밤이 끝난다고 생각하는 시간도 함께 늦어진다. 건강한 청소년이라면 이 나이 때 '늦잠꾸러기'가 되는 것이 정상이라는 것이다. 학원 다니랴, 컴퓨터 하랴, 아이들은 자정이 넘도록 잠들지 못하지만 학교에 가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고 있다.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서는 잠을 줄이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우리나라의 10대들. 이들의 만성적인 수면부족,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수면, 10대가 행복해지는 방법

수면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할 때다. 특히 엄청난 학습량을 소화하고 있는 10대들에게 양질의 수면은 필수적이다. 다큐프라임 <10대 성장보고서> 1부 '사춘기의 수면일기'에서는 10대들이 올빼미형으로 변하는 이유, 아들이 다니는 학교의 등교시간을 늦춘 미국 학부모의 사연, 좋은 수면 습관들이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의 변화 등을 소개한다. 그 밖에도 수면부족이 성인보다 청소년에게 치명적인 이유, 잠을 충분히 잔 그룹과 잠을 자지 못한 그룹의 기억력 점수 차이 등 수면의 중요성을 생생한 현장 취재와 실험을 통해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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