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특별기획 재밌는 특강쇼 - 김정운,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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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의 저자 김정운교수의 특강쇼로 구성애씨가 성교육에 대한 이야기라면, 이분은 부부관계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으며, 어떻게 바뀌고 고쳐야 하는지에 대한 강연...
강사의 해죠~ 어~ 잉~ 에~ 등의 추임새가 좀 거슬리기는 하지만, 솔직하면서도 대담한 이야기속에서 참 배울것이 많았던 강연...
스킨십, 위로, 만져주는것에 대한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아내들의 무관심이 남자들이 룸싸롱을 가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는 이야기도 하고, 사람이 가장 신경쓰는 신체부위는 손, 입술, 혀가 가장 중요하니, 너무 생식기에만 신경쓰지 말고, 기본에 충실하며, 스킨십에 많이 신경을 쓰라고...^^
인생을 살아가는 자세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는데, 수첩을 1년에 30개씩이나 바꾸는데, 인생에 내 맘대로 바꿀수 있는것은 맘대로 하면서 사는것이 중요한데,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것을 알아야 하며,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의 마음을 공감하고, 입꼬리를 올리면서 살라고~

물론 남자와 여자가 많이 다른데, 약간은 여성쪽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하기는 하지만, 남자로써나, 여자로써나 부부간에 상대방의 입장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많은것을 느낄수 있는 강연이 아닐까 싶다.

홈페이지 - http://www.chtvn.com/VR/tip2/index.asp



방영정보    tvN | 일 23시 00분 | 2010-05-30 ~ 2010-05-30
요약정보    한국 | 총 1부작
홈페이지    www.chtvn.com/VR/tip2
출연    김정운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행복하게 살고 싶으십니까?
대한민국 이혼율 54%의 현실.
세계에서 가장 이혼 많이 하는 나라 중 하나인 우리에게 꼭 필요한 지침서가 될 프로그램이 왔다!!
어떻게 하면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는가!
여기 그 해답이 있다.

의무와 책임만 있고 재미는 잃어버린, 이 시대 남자들을 위한 심리에세이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니? 일견 부부관계에 대한 책 혹은 무모한 남자들의 로망에 대한 책으로 비춰질 수도 있다. 이 책은 ‘재미는 창조다’라는 키워드로 SERI CEO, 월간조선, 신동아 등에 절찬리에 연재되었던 김정운 교수의 칼럼을 새롭게 재구성한 책이다. 어느 순간까지는 ‘무작정’ 달려온 남자들, 그들이 왜 어느 순간 자아를 상실한 느낌이 드는지, 권위와 의무감에 탈출구가 꽉 막힌 듯한 느낌이 드는지, 어디서도 지친 영혼을 뉘일 곳을 찾지 못하게 되는지, 그것에 대한 ‘문화심리학적’ 분석서이기도 하다. 단, 그 방식이 유쾌하다 못해 통렬하다. 남자들의 현실 키워드, 즉 ‘아내’로 대별되는 ‘안정과 로망의 경계’를 저자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 독특하게 풀어나가고 있는 것이다

김정운 金珽運 일과 삶의 조화를 중요시 하는 '휴테크' 전도사이며, '존재가 의식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가 의식을 결정'한다고 생각하는 문화심리학자이다. 문화심리학의 실용적 통합영역으로 여가학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한국 최초로 여가학석사(MLS) 과정인 여가정보학과를 개설한 바 있는 개척자이기도 하다.

1962년 생으로,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했다. 13년 동안 학위 따기가 어렵다는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으로 유학을 떠난 작가는 처음에는 '비판심리학'을 공부하려고 그곳을 선택했다고 한다. 하지만 독일 통일을 현지에서 경험하면서 생각이 바뀌어 '존재가 의식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가 의식을 결정'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베를린 자유대학 심리학과에서 문화심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의 전임강사로 초빙되어 강의와 더불어 발달심리학, 문화심리학과 관련된 여러 연구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때 문화심리학의 세계적 석학들과 함께 『문화심리학kultur in der Psychologie』이라는 책을 책임집필하기도 했다. 이후 문화심리학의 실용적 통합영역으로 여가학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2000년 귀국해 명지대학교 기록대학과학원에 국내 최초의 여가학석사(MLS) 과정인 여가정보학과를 개설했다.

현재 명지대학교 여가문화연구센터 소장 및 휴먼(休Man)경영연구원 원장으로 여가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동아일보」, 「중앙일보」 등의 고정칼럼 기고를 비롯해 각종 언론매체와 방송에서 휴테크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아 니, 이런 거창한 프로필 따위는 다 잊어도 좋다. ‘김정운’은 팔뚝 굵은 아내가 차려준 아침밥상에 감사하며, 아침마다 그날 가지고 나갈 만년필 고르기에서 삶의 즐거움을 찾고, 거리의 망사스타킹을 보면 가슴이 뛰어 낚시가게 그물만 봐도 흥분하고, 자동차 운전석에서 슈베르트의 가곡을 목 놓아 따라 부르며 주책없이 울기를 좋아하는 사십 끝줄의 대한민국 남자다. 귀가 얇다 못해 바람만 불어도 귓바퀴가 귓구멍을 덮을 정도고, 한번 폭발하면 대로변에서 삿대질도 일삼는 욱하는 성격이지만, 한번 마음에 담아두면 며칠 밤 잠 못 자며 고민하는 소심남이기도 하다.

저서로 『문화심리학』(공저) 『휴테크 성공학』 『노는 만큼 성공한다』가 있다. 2007년 6월에 발행된 『일본열광』은 일본인의 정서적 키워드를 다양한 각도에서 찾아낸 책이다. '하얀 빤스와 도덕적 마조히즘'과 같이 자극적이고 흥미로운 주제로 일본의 특질을 잡아내어 독자로 하여금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것이 그의 책들의 특징이다. 또한 『노는 만큼 성공한다』는 휴테크 안내서로 '일과 삶의 조화'에 대해 다양한 문화심리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자세하고 쉽게 서술하고 있다.

2009년에는 의무와 책임만 있고 재미는 잃어버린, 이 시대 남자들을 위한 심리에세이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를 펴냈다. 어느 순간까지는 ‘무작정’ 달려온 남자들, 그들이 왜 어느 순간 자아를 상실한 느낌이 드는지, 권위와 의무감에 탈출구가 꽉 막힌 듯한 느낌이 드는지, 어디서도 지친 영혼을 뉘일 곳을 찾지 못하게 되는지, 그것에 대한 ‘문화심리학적’ 분석서인 이 책을 통해 저자는 건강하게 후회하고 재미있게 즐기는 결혼 생활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당신에게 “바꾸라”고 말하지 않는다. 소박하게 공감하고, 키득거리며 위로 받으라!
사회에서 어느 정도 지위에 올랐다고 자부하는 특정 연령층의 남자,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성공했다고 인정받는 여자들을 떠올리면 특유의 아우라가 떠오른다.
“정치에 관심이 많고 사회 시스템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 차 있다”, “입 꽁지가 살짝 아래로 쳐져 있고 틈만 나면 ‘왜 내 밑에는 나만한 놈이 없느냐’며 분노한다”, “시대의 내일을 걱정하면서도 자신의 행복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고민해본 적 없다”, “술잔을 기울이며 이 땅의 정치행태부터 부도덕한 연예인의 스캔들에 이르기까지, 나와 상관없는 구라에 핏대를 세운다”….
이 모습이 지금 당신 자신, 혹은 주변의 누군가를 떠올리게 하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이 책을 읽어야 할 사람이다.

“어렵다 어렵다” 하는데, 우리가 언제 어렵지 않은 적이 있었는가? 힘든 지금 이 순간만 좀 넘기면,
은퇴하고 나면, 자식들이 좀 크고 나면, ‘내일부터’ 행복해질 수 있다는 건 거짓말이다! 지금 당장 재미있고 행복해지지 못하는 ‘행복 유예병’은 성취지상주의가 낳은 이 시대의 돌림병이자, 가장 중독성이 강한 증후군이기도 하다.
더군다나 21세기의 성공은 어떤가? 새벽에 벌떡벌떡 일어나고 아침부터 밤까지 ‘열씨미’ 일하고, 이마에 내 천(川)자를 그리고 엄숙해진다고 성공하는 게 아니다. 남다른 혹은 새로운 관점으로 재빨리 전환하는 능력, 그리고 똑같은 것을 다른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법을 발견하는 능력, 사람들과 공감하고 인간적 훈기를 끌어내는 능력에서 성공은 찾아진다. 게다가 그렇게 한 성공만이 내게 유의미하고 나를 행복하게 해준다. 그래서 ‘100이면 100명이 공통으로 말하는 경쟁의 룰’이 먹히는 것은 늘 어느 단계까지다. 그 다음부터는 잘 놀고 재미있고 창조적인, 존재론적 영역에서 판가름 난다.

건 강하게 후회하고 재미있게 즐겨라! 그리고 이 책을 당신의 아내와 함께 읽어라!
그렇다면, 왜 하필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해야(?) 할까?
그것은 존재에 대한 질문을 다시 던져보라는 뜻이다. 결혼, 육아, 책임, 직장, 연봉…, 어느 덧 이 모든 것이 당연히 내가 추구하고 지켜야 할 가치라고 믿고 있는 나는 잠시 잊자, 아니 후회할 것이 있으면 건강하게 후회하자는 말이다.
그리고 잠시나마 배꽃나무 아래서 떨어지는 꽃잎을 보며 ‘썬샤인 온 마이 쇼울더’를 흥얼거리고 〈쿼바디스〉의 데보라 카가 입었던 하늘거리는 주름치마에 설레어 하던, 내 안에 아직도 그득그득 살아있는 ‘재미’를 떠올려보자는 저자의 발칙한 제안이다.
‘나만의 시간이 주어지면 괜히 불안하다?’, ‘내 삶이 만족스럽지 못한 건, 다 정치 때문이다?’, ‘행복 그까짓것 별건가, 그럭저럭 남들과 비슷하게 사는 수밖에 없다?’ 지금도 우리를 불안하게 하고 재미있으면 죄를 짓는 것 같게 만드는 문화심리적 기제다. 그리고 이런 좌불안석 ‘존재불안증’에 대한 최고의 치료제는 ‘재미’와 ‘감탄’을 되찾는 것이다.

Seri CEO ‘최고의 명강사’ 김정운 교수의 ‘패러독스 아포리즘’
이 책은 수많은 성공처세서에 지친 독자들에게 주는 유쾌한 위로이기도 하다. 성공을 향해 달음질 쳐보아도 왠지 행복과는 점점 거리가 멀어지는 듯하고, 위로받고 싶지만 딱히 누군가에게 하소연할 수도 없는, 이 땅의 남자들을 위한 통쾌한 처방전이기도 하다.
저자 김정운 교수는 독일에서 문화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명지대학교에 우리나라 최초로 ‘여가경영학과’를 개설했고 ‘재미는 창조다’라는 제목의 동영상 강좌를 통해 SERI CEO에서 최고의 명강사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그가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남자들의 문화심리학’이란 남들의 기준에서 ‘성공’이라 평가되는 것을 향해 무작정 달려 나가다가 어느 날 허무해져버린 대한민국 남자들의 심리적 현상을 분석한 것이다. 그것도 딱딱한 교과서적 이야기가 아니라, 저자 자신의 이야기, 특히 ‘아내’라는 이름으로 대별되는 유쾌한 일상을 대입시켜 풀어나가는 저자의 입담은 읽는 이로 하여금 유쾌한 웃음과 함께 자신을 성찰할 기회를 제공한다.
『나 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는 ‘자신의 행복’에 대해서, 자기가 좋아하는 로망에 대해서, 한 번도 진지하게 고민하거나 행동해보지 못한 남자들의 심리적 ‘여백’을 통렬하게 채워주는 책이다. 동시에 ‘줌마병법’이라는 칼럼기사로 여성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조선일보 김윤덕 기자의 추천사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아내 혹은 여성들이 ‘외롭고 허전한’ 남자들의 심리적 결핍을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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