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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핸드폰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인 삼성과 LG 등이 최근에 애플의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등의 성공적인 진출과 새로운 틀의 시장속에서 고전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우리나라의 기업이나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시장의 도래를 설명하고, 어떻게 대처를 할지에 대한 마케팅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필립 코틀러 박사의 신작이 나왔습니다.
우선 마켓 1.0, 마켓 2.0, 마켓 3.0은 무엇을 의미하는것일까요?
저자는 1.0 시장을 열심히 물건을 대량생산해서 파는 상품중심의 시장, 2.0시장을 서비스와 고객만족이 가미된 소비자 시장, 3.0 시장을 완전히 새로운 초점에서 기업과 소비자의 상생전략이 미래의 가치가 되는 시장으로 설명을 하며, 대부분의 기업들은 1.0의 시장에 머물고 있고, 일부만 2.0의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극소수만이 3.0시장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책에서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설명을 하지만, 핸드폰으로 비유를 하자면, 1.0은 초기의 거의 같은 모양으로 찍어내는 팔기만 하는 시장, 2.0은 소비자의 트랜드에 맞추어서 다양한 종류의 디자인과 기능을 가진 핸드폰을 출하하는 시장, 3.0 은 아이폰이나 스마트폰과 같이 소비자 스스로 가치를 창출하고 만들어갈수 있는 시장이라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점점 주도권이 기업에게서 소비자로 전이되고, 그 제품의 가치도 기업것이라기보다는 소비자에게 전이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삼성과 LG의 제조사들과 SKT, KTF, LGT 등의 통신사들은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다가 아이폰이 들어선 이후에야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인정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는데, 이 책이 그러한 부분에 대한 답안을 모색하는 책입니다.
이를 위해서 소비자와 주직구성원, 협력사 주주들에게 어떠한 식으로 접근하고 어필할것이며, 비단 마켓 3.0이라는것이 이윤 창출만을 위한 마케팅적 접근이 아니라, 사회적인 기여, 기업의 사회적인 의무, 환경적인 접근 또한 필요한 밥법으로 제시를 하며, 마켓 3.0 선언문과 변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신조 1 | 고객을 사랑하고 경쟁자를 존경하라뭐 기업의 이야기고, 애플이나 삼성같은 큰 회사의 이야기이니 나는 상관없어라고 치부할 이야기는 아닌듯 합니다.
신조 2 | 변화를 민첩하게 포착하고, 언제든 변화할 태세를 갖추라
신조 3 | 명망을 지켜내고 당신이 누군지를 분명히 하라
신조 4 | 당신의 도움이 가장 절실한 고객에게 다가가라
신조 5 | 적정한 가격에 훌륭한 제품을 제공하라
신조 6 | 소비자가 원할 때 언제든 당신을 찾을 수 있게 하라
신조 7 | 고객과 적극적으로 관계를 맺고 그들의 성장을 도와라
신조 8 | 모든 비즈니스는 서비스업이다
신조 9 | 끊임없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평가하고 개선하라
신조 10 | 정보를 꾸준히 모으고, 지혜롭게 의사결정 하라
요즘과 같이 수많은 사람들이 홈페이지와 블로그등을 운영을 하고 있는데,
마켓 1.0이라면 그저 정보만을 제공하는 홈페이지, 2.0은 네티즌과 소통하며 만들어가는 게시판형 이였다면, 3.0은 블로그나, 트위터같이 소비자가 직접 만들어가고, 가치를 만들어 내는 그러한 서비스로 변화가 되어 가고 있는듯 합니다.
자신이 하는 일에 있어서도 그저 일방적인 메세지 전달이 아닌, 소비자와 소통를 하는것을 넘어, 소비자가 주도하게 하면서 함께 상생하는 방향으로 생각을 바꾸고, 실천에 옮긴다면 자신의 일은 물론이거니와 주변 사람들과의 소통이나 협력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 마케팅뿐만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고, 대처하는 방식에 대한 색다른 시각을 제공하는 멋진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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