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수박사 신앙간증 오디오북-전교350등 고교생이 서울대의대 수석졸업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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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승리나 어떻게 지금의 자리에 까지 오르겠됬나에 대해서 알고 싶어서 강연을 들었는데... 대부분의 내용은 신앙간증에 대한 내용... 성공이나 노력에 대한 이야기는 별로 없는듯하지만, 굳건한 믿음과 하나님께 대들듣이 자신감을 가진 믿음이 정말 대단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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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나님의 은혜의 바닷속으로 들어가기까지는 어머니의 눈물어린 기도가 있었다. 그 간절한 기도의 응답으로 하나님은 특별히 나를 인도하고 간섭하신 것이라 믿는다. 그리고 어머니는 나에게 ‘새벽기도의 모범’을 보여주셨다. 내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부족하지만, 지금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새벽기도를 통해 받은 ‘하나님의 말씀’ 덕분이다.

나는 암 전문의지만 암과 영혼을 함께 치료하는 의사가 되고 싶다. 환자들을 모두 그리스도의 품으로 돌아오게 하고 싶다. 그리고 내게는 의료선교사의 사명도 있다. 내 자신이 커지고 알려지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조용히 하나님을 섬기는 삶을 소원한다.

하나님께서는 똑똑한 사람, 유능한 사람을 찾으시는 것이 아니라 믿음 있는 사람, 온전히 자신을 희생하는 사람을 찾으신다.
고국에서의 간증집회를 앞두고 하나님께 “아버지, 제가 서울에 가서 한국의 희망이며 앞으로 지도자들이 될 우리 젊은이들에게 무슨 말을 전해야 하겠습니까?”라고 기도했었다.
그때 한 6개월 동안 기도하면서 나는 이렇게 많은 사람 앞에 설 사람이 아닌 것을 더욱 잘 알게 되었다.

내가 1976년 12월에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건너가게 된 것은, 어느 곳을 가나 수석졸업한 사람, 의사 국가고시에 1등한 사람으로 부르는 주위 사람들에 의해서 내가 교만한 모습으로 변질되는 것이 두려웠기 때문이다.
세상 사람들이 알아주는 지식 있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기억해 주시는 지혜 있는 자로 살고 싶다. 내 영혼이 하나님의 관심 속에서 살고 싶은 것이다.

(원종수 권사)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수석 졸업  / 전국 의사고시 수석 합격

* 오쿠우드병원 암 전문의 / 볼티모아 감리교회 권사 

 

『장이 꼬였습니다.빨리 수술하지 않으면 목숨이 위험하니 수술비를 마련해 오세요』의사의 벼락같은 진단에 어머니는 잠시 정신이 나갔다고 한다.그러나 4살짜리 아들의 몸에 칼을 대 수술하면 목숨을 잃을 것 같은 불안감이 엄습했다.그래서 나를 들쳐입고 병원을 돌고 또돌며 기도했다고 한다.
    『하나님 종수를 살려주세요.이 애를 살려주시면 주님의 귀한 일꾼으로 만들겠습니다.제말 목숨만 살려 주세요』 어머 니의 이 간절한 서원기도는 결국 내가 수술을 받지 않고도 병상에서 일어나게 했다.그 대신 어머니는 이 약속을 지키셔 야 하는 책임감을 항상 느끼시며 나를 키우셔야 했다.그래서 어머니는 더욱 나를 위한 기도드렸던 것이다.내가 자라면서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게 된 어머니의 말씀이 지금 생각하면 내 신앙이 형성되고 자라나는 골격이 되지 않았나 여겨진다.


▶ 새벽기도중 “네가 무얼 원하느냐"
◎“지혜 주소서”… 이후 학업성적 쑥쑥/전교석차3백50등이 서울의대합격

성경을 읽으며 신앙에 몰입했던 나는 거의 매일 교회에서 철야기도를 하다시피 했다.고등학생이면 한창 공부하고 이것 저것에 관심을 가질 나이인데도 기도하고 성경읽는 것이 한없이 즐겁고 기뻤다. 67년 초겨울의 어느날이었다.이날도 교회에서 기도를 드리다가 잠깐 잠이 들었는지 비몽사몽간에 굵지만 분명하고 우렁찬 음성이 들려왔다.

『종수야,종수야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깜짝 놀랐다.정신이 멍한 가운데 이 음성이 바로 하나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그 당시 가정형편이 너무 어려워 하나님 께 돈을 달라고 말하고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주일학교에서 배운 솔로몬의 지혜가 떠올라 지혜를 달라고 말씀드렸다.

새벽기도를 다녀와 로마서16장까지 두번을 읽었던 나는 그 말 씀들이 살아서 움직이듯 흡인되는 것을 느꼈다.계속 읽고 싶었으나 학교갈 시간이 되어 집을 나섰다.

성남동에서 대흥 동까지 버스비가 없어 걸어가는 동안 이상한 일이 발생했다.

거리의 간판을 쳐다보면 그 간판들이 아까 본 로마서의 성경으로 또렷이 보이는 것이었다.

무렵 나의 학교성적은 동급생 4백80 명 중 3백50등 정도였다.매일 철야예배에 새벽기도를 다닌데다 밴드부를 한답시고 시간을 빼앗겼고 건강도 좋지 않아 병치레도 잦았다

. 『홀어머니에 외아들인 네가 성적이 이게 뭐니.어떻게 하려고 그래』
담 임선생님의 이 말 한마디에 충격을 받은 나는 이 때부터 공부에 매달렸다.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받고 있는 하나님의 자녀가 공부를 잘하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열심히 최선을 다해 공부한 뒤 첫 시험을 보는 순간이었다.하나님께서 내게 지혜를 주신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지난번 로마서가 선명하 게 들여다 보이던 것처럼 내가 공부했던 책이며 노트필기가 고스란히 눈만 감으면 뇌리에 떠올랐던 것이다.

스스로 생각해도 신기한 일이었다.전교석차가 3백50등에서 5등으로 껑충 뛰어 올랐다.담임선생님과 동급생들이 놀 란것은 당연했다.수학점수만 좀 낮았는데 이것은 책에 답이없기 때문이었다공부에 재미가 붙어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 면서도 책을 손에 놓지 않았다.나는 전교1등으로 졸업을 했으며 서울대 의대에 지원,합격했다.

요즘 고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교회에 출석하는 학생수가 크게 줄어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시간이 아까워서라는데 한마 디로 하나를 얻기 위해 열을 버리는 행동이 아닐 수 없다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 이 주님의 자녀로 거듭남의 확신과 영적평안을 소유하는 것이다.


▶ 공부하기전 반드시 성경 읽고 기도
◎“세속적 입신양명보다 하나님 도구로”/의대 수석졸업·의사고시도 1등으로

서울대 3학년때는 의대기독학생회장을 맡아 무의촌진료와 봉사활동을 했다.나도 어려운 처지였지만 누구를 돕고 사랑 을 베푼다는 것은 정말 흐뭇한 일임을 깨달았다.그곳에서 찬송을 인도하고 설교도 했다.

당 시 학생들 데모가 극심할 때였고 기독학생들의 참여도 활발했다.나는 적극적으로 가담하지 않아도 회장이기 때문에 형사들을 피해 다녀야 했다.언젠가는 종로경찰서에 붙잡힌 적도 있었는데 지도교수님이 내 학적부를 가지고 찾아와 이 학생은 기독교신자로 절대 데모할 사람이 아니니 풀어달라고 요청하는 바람에 훈방될 수 있었다.하나님께서는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의 인도로 피난처를 주셨고 도와줄 사람을 만나게 해주셨다.

학교성적은 늘 상위였다.내가 공부하는 방법은 약간 특이하다.공부하기 전 성경을 한장 읽어 마음을 가다듬은 뒤 기도 를하고 공부를 시작했다.

『하나님 제가 지금 공부하는 이 과목이 머리에서 지식이 되기 전에 하나님의 말씀을 더 사모하게 하옵소서.이 공부가 나의 인간적인 유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쓰이는 도구가 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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