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은 기대를 가지고 보았지만, 뻔한 내용과 기본적으로 알려진 상식들 위주...
한 의사의 건전한 음주습관이라는 영상을 보면서... 뭐야~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내가 차라리 술을 끊고 말지라는 생각이 든다는...-_-;;
술자리의 올바른 음주상식,해장방법 - 연말연시 회식, 송년회, 망년회 대비
■ 방송 일시 : 2007년 12월 18일 (화) (KBS 1TV 22:20~23:05)
■ 담당 프로듀서 : 유경탁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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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남녀 직장인 연말 술자리 평균 3.5회 과도한 음주로 연간 20조990억원의 사회 경제적 손실 발생
다가오는 연말, 계속해서 이어지는 술자리의 최대 고민은 숙취! 하지만 어느 하나 확실하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이 숙취해소법이라고 하는데.... 세간에 떠도는 숙취 해소 방법의 허와 실, 그리고 숙취의 실체를 통해 건강을 해치지 않는 건전한 음주 방법을 모색해 본다. |
▶숙취의 비밀 1 - 술의 대사과정에 주목하라
직장회식, 동창회모임 등 연말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송년모임.
여기서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술이다.
들뜬 분위기에 한 두 잔 마시다보면 어느 새 주량을 넘어서게 되고,
다음날 아침이면 피할 수 없이 마주하게 되는 것이 바로 숙취다.
직장인 홍성복(35)씨도 연말이면 일주일에 두 세 번씩 이어지는 술자리로
숙취가 가실 날이 없다. 과연 그를 괴롭게 하는 숙취의 정체가 무엇인가?
체내에 들어온 알코올은 아세트알데히드에서 다시 아세트산으로 바뀌어
분해된다.
사람마다 술의 분해속도에서 차이를 보이는 이유,
술의 대사과정에 그 비밀이 숨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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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의 비밀 2 - 술의 불순물, 메탄올
최근 가톨릭의대 신경정신과 김대진 교수팀은 숙취를 일으키는 물질로
메탄올을 지목했다.
정상 성인 18명에게 체중에 따라 각각 소주 1병~1병 반 정도를 마시게 한 뒤
숙취가 유도된 뒤 13시간 후에 혈액 내 메탄올 체내 농도를 비교했더니
혈액 내 메탄올 수치가 2.62 mg/L에서 3.88 mg/L로 증가한 것이다.
메탄올은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독성물질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즐겨마시는 소주, 맥주, 와인, 막걸리, 위스키에는
메탄올 성분이 얼마나 들어있는 것일까?
제작팀은 한국건강기능식품연구원에서 5가지 술의 성분분석을 의뢰했다.
숙취와 메탄올의 관계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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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의 비밀 3 - 섞어 마시는 술, 폭탄주
‘섞어 마시면 많이 숙취가 오래가는 것 같죠’
-42세, 최동원씨-
‘폭탄주 마신 날에는 그 다음날까지 머리가 많이 아프고요.
속도 많이 메스껍고 오전에는 아무것도 못 먹어요.‘
-31세, 공명진씨-
폭탄주를 마신 다음 날 숙취가 더 심하다?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마신다는 폭탄주에는 숙취를 악화시키는
비밀이 있다고 하는데...
경희대 약대 정세영 교수팀의 도움을 받아
폭탄주와 숙취의 관계를 알아봤다.
그리고 술자리에서 흔히 저지르게 되는 잘못된 음주습관과
잘못된 해장법은 오히려 숙취를 더 부추긴다고 하는데...
폭탄주, 탄산음료, 사우나 등
숙취를 배가시키는 음주습관과 숙취해소법의 허와 실을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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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취해소법의 진실과 거짓을 밝힌다
우리나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입을 모아 말하는 숙취해소 방법들을 모아
거리 설문을 통해 알아보았다.
콩나물국, 꿀물, 라면, 북어국, 녹차 중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숙취해소법은 콩나물국으로 확인됐다.
그렇다면, 콩나물은 과연 숙취해소에 정말 도움이 되는 것일까?
과음한 다음날이면, 반드시 꿀물을 마신다는 신병권씨.
20년 넘게 고수해온 나름대로의 숙취해소법이란다.
꿀물이 숙취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동국대 식품공학과 신한승 교수와 배화여대 최남순 교수와 함께
해장국, 꿀물, 커피, 녹차 등
세간에 떠도는 숙취해소법의 진실과 거짓을 가린다.
그리고 가정의학 전문의 박용우 원장이 전하는 숙취 없이 즐기는
건강한 음주습관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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