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나 비스타 소셜클럽 presents 오마라 포르투온도 11월의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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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기다리다가 우연히 본 광고판에 BVSC 공연이라니....-_-;;

혹시나 하고 봤는데 정말이다...

근데... 인터넷을 찾아보니... 콤파이 세군도, 루벤 곤잘레스에 이어서 저번달에는 메인보컬이였던 이브라함 페레까지 돌아가셨다고...-_-;;

어찌보면 이번 공연은 앙꼬빠진 찐빵같은 공연이 아닐까 싶지만... 그들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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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05년 11월 5일(토) 오후 7시 30분
가격: VIP 150,000원, R 120,000원, S 100,000원, A 80,000원, B 60,000원 (VAT 별도)

가을공감석을 사랑하는 분과 함께 하세요.
- 가을공감 I(2장이상 구매시): 102,000원 (R석 15% 할인) (VAT 별도)
- 가을공감 II(2장이상 구매시): 85,000원 (S석 15% 할인) (VAT 별도)

주최: Private Curve Co. Ltd · 후원: 워너뮤직코리아, 오이뮤직, 52Street



2003년 7월 콤파이 세군도,
2003년 12월 루벤 곤잘레스,
2005년 8월 이브라함 페레르…

삶의 진실과 사랑의 열정이 담긴 음악으로
가슴 벅찬 감동을 전했던 쿠바음악의 전설적 뮤지션 부에나비스타 소셜 클럽의 주요 멤버들 중 3인이
다른 세상으로 향했다.

가을의 끝자락 11월,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의
현존하는 마지막 보컬리스트이며 그래미에 빛나는
오마라 포르투온도가
떠난 자와 남은 자의 우정과
인생은 그래도 사랑이 있어 아름답다고 노래한다.
오마라 포르투온도와 BVSC 멤버 13인이 함께
전하는 감동의 순간에 취해보자.

1. 그래미상에 빛나는 [Buena Vista Social Club]의 디바,
2004년 그래미 노미네이션, 2005년 빌보드 뮤직어워드 수상
보컬리스트 “Omara Portuondo”, 그리고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소속
13인의 정예 뮤지션둘이 연주하는 삶의 열정과 낭만

2. 쿠바음악의 전설적 뮤지션 집단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멤버 중 콤파이 세군도(기타), 루벤 곤잘레즈(피아노), 이브라힘 페레르(보컬) 등이 차례로 세상을 떠나고, 오리지널 보컬리스트로는 유일하게 생존해 있는 메인 보컬리스트 오마라 포르투온도가 가을 빛 깊어가는 대학 캠퍼스에서 BVSC 소속 13인의 정예 뮤지션들과 함께 펼치는 매혹적인 쿠바 음악의 향연

3. 세대와 장르를 초월하여 공감할 수 있는 가슴 벅차도록 아름다운 공연

4. 세계 300만장 판매 국내 10만장 음반판매, 공연티켓 30분만에 매진, 국내재즈클래식 차트 1위, 그래미상 수상, 빌보드 뮤직어워드 수상 등 전세계인들로부터 사랑 받는 스테디셀러

5. 고단한 세월의 흔적 뒤에 남겨진 삶의 진실과 아름다움에 대한 서정적이며 행복한 멜로디

6. ㈜프라이빗 커브가 성인층을 겨냥해 출범시킨 고품격 라이브 브랜드 [Adult Time] 시리즈의 두 번째 무대

영화나 DVD, CD 그리고 공연 등을 통해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을 접했던 이들이라면 깊게 패인 주름이 보여주듯, 인생의 깊이를 아는 쿠바의 노장 뮤지션들이 들려주던 매혹적인 쿠바 음악의 깊은 감동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전세계에 월드 뮤직을, 또 쿠바 음악의 매력을 전해주었던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멤버들 중 콤파이 세군도(기타), 루벤 곤잘레즈(피아노)에 이어 리드 보컬리스트였던 이브라함 페레르마저 세상을 떠나 이제 그들이 한 자리에 서는 모습은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어버렸다. 뛰어난 뮤지션들을 떠나보낸 한국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듯,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홍일점이자 현존하는 마지막 보컬리스트인 쿠바 음악의 디바 오마라 포르투온도가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베테랑 연주자 13인과 함께 가을이 깊어가는 11월의 초입에, 낭만이 깃든 연세대 캠퍼스에 발을 딛는다. 인생의 맛을 아는 베테랑 뮤지션들이 들려주는 가을빛을 닮은 음악과 함께 우리 삶 속에 추억의 한 페이지를 써보는 것은 어떨까?

[Buena Vista Social Club]의 DVD와 CD를 통해 이브라힘 페레르와 함께, 혹은 솔로로 메인 보컬의 역할을 했던 오마라 포르투온도는 미국 레코딩 프로듀서 R.쿠더가 쿠바를 방문해 1996년 쿠바 음악가들의 산실인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Buena Vista Social Club)을 재개하자 이에 합류하였다. 포르투온도는 C.세군도와 함께 볼레로곡인 《베인테 아노스 Veinte Anos》를 불러 이듬해 그래미상을 받았으며 2004년 솔로음반 [Flor de Amor] 그래미상 노미네이트, 2005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상 수상을 수상한 천부적인 음역을 가진 아티스트다.

“오마라는 우리를 사라진 음악의 과거로 이어주는 마지막 통로이다. (더 타임즈)”
“의심할 바 없는 그래미 노미니의 하나! (아마존 닷 컴)”

BUENA VISTA SOCIAL CLUB

카리브해의 작은 섬나라 쿠바, 우리에겐 시가와 체 게바라, 럼주와 야구를 연상시키는 나라. 그러고, 또 하나… 쿠바인과 세계가 진정으로 사랑하는 또 다른 보물이 있으니 바로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Buena Vista Social Club)]이다. 쿠바의 아바나에 위치한 사교 클럽의 이름에서 쿠바 음악을 대표하는 뮤지션의 집단을 일컫는 용어로 정착된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환영 받는 사교클럽’이란 뜻을 가진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은 쿠바음악계의 백전노장들이 주요 멤버인 아프로 큐반 재즈(Afro-Cuban Jazz)그룹이다.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멤버들이 혼으로 부르는 노래는 때론 애수가 흐르고 때론 열정적이며 유쾌하다. 그들이 담보 잡힌 세월의 무게만큼 진한 여운을 남기며 가슴을 울린다.

지난 1996년 음반 레이블인 [World Circuit]에 의해 시작된 이 역사적인 프로젝트는 [파리텍사스], [베를린 천사의 시]등으로 유명한 거장 빔 벤더스 감독에 의해 제작된 동명의
다큐멘터리 영화 사운드트랙 [Buena Vista Social Club]에 이르러 월드 뮤직 사상 최고
앨범 판매고를 올리며 그래미상까지 수상한 전설적인 음반을 탄생시켰다. (이 다큐멘터리
영화는 아카데미 후보에까지 오르게 된다.)

이 역사적인 프로젝트는 지난 1996년 음반 레이블인 [World Circuit]에 의해 시작이 되었으며 월드 뮤직사에 한 획을 그은 [Buena Vista Social Club]을 탄생시켰다. [Buena Vista Social Club]의 음악에는 그 자체를 삶으로 체득해온 쿠바 음악계의 베테랑들이 뿜어내는 열정과 흥겨움이 담겨있었다. 쿠바를 지배했던 스페인 정복자들에 의해 끌려온 아프리카 노예들에 의해 자연스레 아프리카 리듬과 스페인 혈통의 음악이 결합해 생성된 아프로 큐반(Afro-Cuban) 음악은 쿠바 음악의 뿌리를 이루었으며, 맘보와 차차차, 룸바, 살사에 이르기까지 쿠바에서 태동된 라틴 음악 또한 이 음반을 계기로 새삼 다시 한번 조명을 받기에 이르렀다. 음반과 영화, DVD를 통해 전해진 쿠바 음악의 실체는, 비슷한 무렵 세계를 휩쓴 가벼운 라틴 팝 열풍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깊은 감동과 울림을 전해주는 음악을 싣고 진한 월드 뮤직의 향기를 뿜어내고 있다. 수년 전 내한 공연에서 입증된 바 있듯,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라이브는 살아 숨쉬는 쿠바 음악의 고동 소리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빔 벤더스 감독의 부에나비스타 소셜 클럽 멤버들을 다룬 다큐멘터리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영화제 수상내역>

2000년 아카데미상 다큐멘터리 부문 노미네이트
1999년 베를린 국제영화제 international permiere로 선정.
유럽영화아카데미 최우수 다큐멘터리상
영국 최우수 다큐멘터리상
제25회 시애틀 국제영화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
영국 에딘버러 영화제 Standard Life Audience Award br>
International Widescreen Festival에서 "황금비율상(Le Nombre d'Or - 디지털로 제작한 영화에 주는 상)"
LA 영화 협회 최우수 다큐멘터리상
호주 Noosa Film Festival 최우수 다큐멘터리상
NBR(National Board of Review of Motion Picture) 최우수 다큐멘터리상
상영 1회 당 1000명 이상 관객으로 독일박스오피스 수상 外

BUENA VISTA SOCIAL CLUB Presents OMARA PORTUONDO WORLD TOUR LINE-UP
1. Omara Portuondo / Lead Vocal
2. Alfred Thompson / Saxophones Tenor & Soprano and MD
3. Miguel Antuna / Alto Saxophone, Flute and Clarinet
4. Robertico Garcia / Trumpet and Flugel Horn
5. Miguelito Valdes / Trumpet and Flugel Horn
6. Julio Guerra / Bongos, Congas and Djembe
7. Andres Coayo / Timbales, Bongos and Minor Percussion
8. Papi Oviedo / Tres Guitar
9. Jorge Chicoy / Guitarra Electrica
10.Swami Jr. / 7 Strings Guitar
11.Emilio Morales / Piano
12.Fabian Garcia / Double Bass
13.Osiris Valdes / Violin and Backing Vocals
14.Yelayne Puentes / Violin and Backing Vocals



‘부에나 비스타’ 살아숨쉬는 열정과의 만남
마지막 보컬 오마라 포루투온도 11월 5일 서울서 공연
 
1997년 쿠바의 노장 음악인들 5명이 뭉쳐 만든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앨범은 쿠바 음악의 매력을 대중의 마음 밭에 깊이 아로새겼다. 낙천적이고도 웅숭깊은 음악을 들려줬던 이 거장들도 세월은 이기지 못해 하나 둘씩 세상을 떠났다. 2003년 콤파이 세군도(보컬)를 시작으로 루벤 곤잘레스(피아노), 이브라함 페레르(보컬)까지. 오는 11월5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이 그룹의 마지막 남은 보컬 오마라 포루투온도(75)가 떠난 이들이 전할 감동의 몫까지 가져와 풀어놓는다. 그에게 전자우편으로 음악과 삶에 대해 물었다.

-왜 세계인들이 쿠반 재즈, 특히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음악에 깊이 감동한다고 생각하나요?

=쿠바 음악은 여러 종류로 구성돼 있어요. 그 가운데 하나가 전 세계 음악에 영향을 준 아프로 쿠반 음악이죠. 이밖에 트로바, 팀바 등 수많은 스타일이 있어요.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이 연주하는 음악은 이런 여러 갈래를 아우르며 쿠바의 전통 음악을 재편집한 것이에요. 다양한 스타일을 제각각 열정과 진심을 다해 연주하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을 거예요.

-당신은 10대 때부터 노래했다고 들었는데.

=저는 부모님에게 음악적 영향을 받았어요. 아버지는 야구선수였고 어머니는 주부였죠. 저녁 식사 전이나 주말엔 두 분이 듀엣으로 노래를 부르시곤 했어요. 저는 그 순간을 좋아했죠. 그 때부터 음악을 사랑하게 된 것 같아요. 함께 계신 모습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했는데 이것이 제게 진정한 영감을 줬어요.

-음악 인생 가운데 가장 아름다웠던 기억은 뭔가요? 가장 슬펐을 때는 언제인가요?

=멋진 순간이 진짜 많았어요. 제 첫번째 노래가 쿠바 텔레비전에 나왔을 때, 넷 킹 콜을 처음으로 만났을 때, 이제까지 제가 방문했던 모든 나라에서 보낸 시간들…. 슬픈 건 기억하고 싶지 않아요. 제가 말할 수 있는 슬픈 일은 절친한 파트너인 이브라함 페레르가 세상을 떠난 것이에요.

-좀 뜬금 없지만…. 음악은 당신 삶에서 어떤 의미인가요?

=음식과 같아요. 매일 먹어야 하고 없으면 죽죠.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여기 공식이 있어요. 당신이 할 수 있는 한 많이 사랑하세요. 사랑 받기 위해 마음을 열어두되 돌려 받을 기대하지 말고 주세요. 가능한 음악을 많이 듣고 춤을 추세요. 제게는 효과가 있었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내년에는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을 하려고요. 또 국제적십자 친선 대사로서 사람들을 도와주는 일을 하고 싶어요. 2006년에 내놓을 새 앨범도 준비 중이고요.

-한국 관객에게 어떤 노래를 들려주실 건가요?

=저의 최근 앨범 <플로르 데 아모르> 중심으로 공연할 거예요. 열정과 사랑을 쏟은 작품이죠. 전통적인 쿠바 음악과 제가 사랑하는 브라질 음악의 영향을 받은 앨범이에요. 춤도 출 수 있게 편곡해 들려드릴 거예요. 한국 팬들과 함께 한다는 사실에 흥분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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