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나 우도에 여행을 가보시면 바닷가쪽에 이쁜 Cafe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꽤 큰 규모에 커피맛이 좋고, 유명해서 사람들이 많은 집도 있고, 독특한 전망이나 구조로 유명한 집들도 있는데, 제가 들린곳은 우도에 있는 봉봉커피라는 집으로 상당히 작고, 아담한 커피숍입니다.
뒤에 보이는 건물의 검은색 부분이 봉봉커피인데, 도로만 건너면 바로 바다입니다.
담배를 태우시는 분은 따뜻한 커피 한잔을 구입해서 바다를 보면서 즐기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봉봉커피에서 바닷가쪽으로 나와서 바라본 바닷가인데, 탁 트여서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더군요~
위 사진을 클릭해서 보시면 넓은 파노라마 사진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전도연, 박해일 주연의 영화 인어공주의 촬영지 안내판이 있는곳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는데, 불턱이라고 해녀들이 사용하던 임시거처같은것도 있습니다.
우도 해안도로변에 있는데, 우도의 가장 북단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전화번호는 064-782-3367)
봉봉카페와 인근의 동영상을 직접 찍어봤는데,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물론 이렇게 카페에 앉아서도 멋지게 바다를 즐길수 있는데, 태풍이 오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기도...^^
아주머니 혼자서 가게를 보고 계시던데, 커피 가격은 아메리카노가 3천원으로 그다지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집입니다.
커피도 주문을 받고, 직접 내려서 주시네요~
우도 특산품인 작은 우도 땅콩도 판매를 하는데,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도 판매를 하더군요.
제주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과 퓨전음료인 봉봉커피의 땅콩라떼 구입 시식기
아담한 크기로 테이블이 4-5개정도가 있고, 바다 전망의 탁자에 앉으셔도 됩니다.
잠시 책을 읽을수 있도록 책도 구비되어 있는데, 이쁘기보다는 아기자기한 느낌으로 주로 우도 해안도로를 자동차나 자전거, AV사륜차로 달리다가 방문을 하시는듯 합니다.
저는 녹차라떼를 마셨는데, 뜨근하면서 좋은데, 땅콩라떼라는것도 있는데, 무슨 맛일지 궁금한데, 다음에 방문하면 꼭 마셔봐야겠습니다!
우도해안도로변을 따라서 오다보면 다양한 카페들이 있는데, 다른곳과 달리 카페만 있어서 조용한곳들이 많고, 손님도 별로 없는 편인데, 이런곳에 노트, 다이어리를 들고 들어가서 멋진 바다 구경을 하면서 머리속의 복잡한 생각도 정리해보고, 앞날을 계획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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