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여행을 다녀오셨는데, 어머니가 평소에 즐겨끼시는 안경을 두고 내리셨다고 하네요...-_-;;
그냥 잊어버린것으로 할까 생각을 하시던데, 승차권을 다행히도 버리지 않아서 쉽게 연락을 해서 찾았습니다.
서울의 지하철같은 경우에는 분실물 보호센터등이 있어서 찾기가 쉬운편이지만, 버스나 고속버스 같은 경우에는 통합관리를 하지 않기 때문에 각각의 회사로 연락을 하셔야 합니다.
얼마전에 친구가 버스에 아이폰을 두고 내렸는데, 다행히 버스기사분이 보관을 해주셨는데, 이런 경우 직접 버스 종점에 찾아가시면 됩니다.(물론 미리 전화를 해보시길 바라고, 일반적으로 고가의 물건이라면 찾기 어렵다는...-_-;;)
고속버스같은 경우에는 버스처럼 계속 운행을 하는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들이 집어갈 확률이나 경우도 적기때문에 잊어버린 물건을 찾기는 좀 수월한 편인듯 합니다.
암튼 도착은 강남고속터미널에했지만, 전화번호가 충남고속 전화번호만 있기 때문에, 버스를 탑승한 보령종합터미널에 전화를 해서 보령에서 오전 10시에 출발한 버스에 안경을 두고 내렸다고 했더니 확인하고 연락을 준다고 하더니, 금방 연락이 와서는 서울터미널의 전화번호를 알려주고, 그곳에서 물건을 찾아두었다고 하네요.
만약에 승차권이 없으신 경우라면 어디에서 탔는지와 출발시간정도를 기억해서 114나 인터넷 검색을 해보시면 됩니다.(보령에서 탔는데, 보령 터미널로 검색을 하니 바로 나옵니다.)
저녁 10시에 퇴근을 하니 오늘오려면 그전까지 보령버스타는곳으로 오라고 해서 서울강남버스터미널에 직접 찾으러 다녀왔습니다.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 서울고속버스터미날과 센트럴터미널 두곳의 시간표와 예매하는 방법,예약 전화번호
그리고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는 버스타는곳이 두군데인데, 제가 포스팅해놓고도... 버스표에 강남이라고 써있어서 엉뚱한곳으로 갔네요. 잘보니 버스표에 centralcity 라고 써있네요...-_-;;
보령 버스를 타러 가는곳에 갔더니 승차권을 관리하는 분들이 계신데, 이곳에서 물건을 찾으시면 됩니다.
만약 버스가 보령에 가있는 경우 난감할수도 있지만, 이정도는 부탁하면 서울로 가져다가 보관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처음에는 직접 가가기 귀찮아서 택배 착불로 보내달라고 할까도 생각을 했는데, 버스기사분이 이걸 안전하게 포장하고, 택배 박스를 구해서 우체국이나 편의점까지 간다는게 쉬운것도 아닌듯해서 직접 방문을 했는데, 택배가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가급적 직접 방문해서 찾아오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암튼 비슷한 일을 당하신 경우 이런방법으로 물건을 찾으시면 될듯해서 포스팅을 합니다.
아무쪼록 친절하게 전화응대를 해주시고, 물건도 잘 보관해주신 충남고속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사업 번창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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