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 하조대를 거쳐서 주문진에 들러서 이것저것을 구입하는데, 요즘 회에 필이 꽂힌 조카가 오징어를 사달라고 난리를 피워서 서울까지 가져갈수 있냐고 물어보았더니 오늘 가져가면 산채로 먹을수 있다고 하더군요.
4마리에 만원을 주고 구입을 했는데, 아이스박스에 얼음주머니같은것을 채워서 주더군요.
그리고 택배비를 내면 배송도 되는듯한데, 저희야 바로 집으로 가기때문에 패스~
전생에 오징어에 한이 맺혔는지.. 요즘 오징어.. 그것도 산오징어를 무진장좋아하는 조카~
여름철 아이의 배가 아프다고 하는 경우의 병원방문과 피서철 유아에게 좋지 않은 음식들
요즘 회를 좋아하는데, 배가 아프다고해서 병원에 가봤는데, 위생상 문제가 없다면 회는 단백질로 영양성분으로도 좋다고 하더군요.
동영상을 찍어봤는데... 주문진 항구쪽의 어시장에서 사진촬영이나 동영상촬영등을 할때 장사를 하시는 분들의 얼굴은 가급적 찍지 마시길... 뭐 저라고 해도 싫기는하겠지만, 상당히 언성을 높여서 소리를 지르시는분들도 있던데, 참고하세요.
(참고로 요즘은 초상권문제도 있고해서 사진이나 동영상촬용을 하면 얼굴은 대부분 가립니다.)
구입을 12시경에 했는데, 강원도 정선 화암동굴까지 들렸다가 집에오니 8시경이 되었는데, 색은 좀 탁해지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살아서 움직이더군요.
물론 싱싱하게 펄떡이며 뛰는 정도는 아니고, 살아있다는 정도입니다.
근데 평소에 오징어나 해산물 등을 먹을때는 몰랐는데, 이렇게 살아있는것을 잡아다가 칼로 죽여서 요리를 하는것을 보니 인간이 참 몹쓸짓을 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_-;;
회로 썰어서도 먹었는데, 서울의 회집의 수족관에 있는 오징어를 잡은것보다 더 맛있는듯한데, 살짝 단맛의 느낌도 나는듯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