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마스다 미리의 일본 만화로 미혼 노처녀의 일상 이야기를 그린 도서 서평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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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점에 들렸다가 최근에 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인기도 많은듯해서 찾아보니... 서평도 괜찮고해서 솔낏한 마음에 노총각의 입장에서 한번 구입해본 책...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 내가 정말 원하는 건 뭐지? + 주말엔 숲으로 패키지 (전3권)
국내도서>만화
저자 : 마스다 미리 / 박정임역
출판 : 이봄 201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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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책외에 다른 책 두권을 함께 패키지로도 판매를 하는데, 예스24에서 각권마다 천원할인권, 패키치는 3천원 할인쿠폰을 주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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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약 120페이지 분량의 책으로 얇은 편이고, 가격은 정가가 8천원인데, 주인공인 수짱을 비롯해서 몇몇 다른 노처녀와 유부녀의 이야기를 통해서 결혼하지 않은 여자나 여자로써의 애로사항과 살아가면서 이야기, 결혼에 대한 이야기 등을 하는 책입니다.

내가 정말 원하는 건 뭐지?
국내도서>만화
저자 : 마스다 미리 / 박정임역
출판 : 이봄 201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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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책도 구입을 했는데, 전혀 다른 책같은 느낌이지만... 막상 책을 보다보면 비슷한 느낌입니다.

저자는 일본에서 3-40대 여성에게 정신적 지주와도 같은 분이라고 하는데, 책의 내용을 보면 패미니스트같은 내용은 아니고, 여성들의 삶을 있는 그대로 잘 그려내시는듯 하더군요.

이러한 방식으로 일본 만화책처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이동하면서 보는 방식인데, 전반적으로는 담담한 편이니다.

주인공들이 30대의 여성인데, 골드미스처럼 돈을 많이 벌고 화려하게 살수도 없는 입장이고, 일반 보통의 직장에서 미래에 대한 커다란 희망이나 비전도 보이지 않는 그녀가 삶에서 느끼는 단상을 솔직하게 표현하는데, 제가 남자라서 그렇다라기 보다는... 뭐 큰 감동이나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지는 않는듯 합니다.

한 30대의 여성을 통해서... 결혼을 하라고 부추기지도 않고, 하지 말라고 하는것도 아니지만... 뭐 카르페디엠이라는 말처럼 미래를 위해서 현재를 희생하지 말라는 내용을 전반적으로 전해줍니다.

다만 그녀의 솔직 담백한 몇몇 구절들은 참 공감이 가고,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우리가 말로 잘 표현하지 못했던것을 잘 표현한 정도라고 할까요?

설날(구정)을 맞이해서 노총각, 노처녀들이 큰집에 가서 한소리를 들을 생각에 많은 걱정들을 하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 뭐 그닥 위안이 되거나, 위로를 받을수 있는 책은 아닌듯 합니다...-_-;;

비닐포장이 되어있어서 서점에 나가셔도 보고 구입을 할수는 없는데, 너무 제목에 혹해서 구입을 하시지는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였습니다.

암튼 명절을 맞이해서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라는 질문에 고민을 많이들 하실텐데, 뭐 책에서 정답을 찾기보다는 세상속에서 직접 부딪치며 찾아봐야 하지 않을까요?

SBS 스페셜 다큐멘터리, 짝 2부 - 너는 내 운명인가?

SBS 스페셜 - 결혼, 물음표를 던지다

MBC 스페셜 다큐 - 신궁합, 결혼 체크리스트

SBS 스페셜 다큐 - 재혼, 재결합, 우리 다시 결혼할까요?

한편으로는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라는 질문 자체에 대해서는 미혼분들이 한번 꼭 생각해봐야할 명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남들이 하니까 집에서 하라니까 해야한다는 당위적인 입장보다는... 내가 왜 결혼을 해야 하는지, 하지 않는다면 왜 하지 않으려고 하는지에 대한 나름대로의 생각을 정리해보고, 수학에서 가설을 증명하듯이 살아가면서 자신의 가정을 증명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한번 이번 기회에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라는 주제를 가지고 생각해보면서 자신만의 정답을 찾아보시는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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