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Watcha), 개인별로 자신의 취향에 딱 맞는 영화를 찾아서 추천해주는 홈페이지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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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 뉴스를 보다보니 출범 한달만에 별점 120만개를 돌파했다는 왓챠!의 소식을 듣고, 어떤 사이트인지 들어가 보았는데, 자신이 본 영화의 평점을 입력하고, 그를 통해서 취향에 맞는 영화를 추천해주는 사이트이더군요.

예를 들어 내가 A라는 책은 참 재미있게 보았고, B라는 도서는 아주 형편없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을때... 다른 사람들주에서 a에 대해서는 호평을 하고, b에 대해서는 악평을 한 사람들 중에서 그들이 공통적으로 추천하는 책을 나에게 추천해주면 아무래도 만족도가 높을텐데, 이런 자료가 많이 축척되어서 빅데이터가 된다면 더욱 신용이 갈텐데... 이런식의 알고리즘의 로직이 아닐까 싶습니다.

흔히 영화나 책, 제품 구입시 추천을 받고 싶으면 보통은 다른사람들 전체의 자료에서 가장 많이 선호하는 베스트셀러를 추천받는것이 대부분인데, 상당히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듯합니다.(개인적으로도 몇달전에 기획 스터디에서 도서 추천에 관해서 이런 방식을 이야기한적이 있는데.. 역시나 생각만 해서는 안되는 세상입니다...^^)

왓챠 홈페이지 - http://watcha.net/

현재 베타서비스중인데, 잘만 운영이 된다면 영화뿐만이 아니라, 도서, 쇼핑, 음식, 맛집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될수 있을듯합니다. 카카오톡의 김범수 의장이 투자를 해서 화제를 몰기도 했는데, 현재 인터넷 서비스만 하고 있고,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의 앱 서비스는 안하고 있습니다.


걍 가입을 해도되지만, 페이스북 oauth를 통해서 로그인을 하시면 됩니다.

그러고나면 다양한 영화를 보여주는데, 거기에 자신이 본 영화에 평점을 주어서 나의 취향을 입력하시면 됩니다.

최소 10개를 입력해야 된다는데, 아무래도 많이 입력을 하면 할수록 만족도가 높은 영화를 추천받을수 있겠지만, 기억이 가물가물한것은 차라리 입력을 하지 않는것이 좋을듯 한데, 가급적 호불호가 강한 영화만 평점을 입력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별점은 최악이에요, 별로에요, 그럭저럭, 좋아요, 훌륭해요 등 5개 종류의 별점을 줄수 있습니다.

막 추천을 하다보니 86개나 추천을 했네요... 이제 왠만한 친구보다 제가 당신을 더 잘 알걸요?라는 문구가 재미있습니다.

그러고나서 추천받기 버튼을 클릭하면 취향을 분석중이라고 나오는데, 다음부터는 바로 영화추천으로 갑니다.

간단한 설명등도 나오는데, 추천 영화중에 관심없어요를 누르면 해당 영하를 더이상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제가 추천받은 영화를 그 해 여름이라는 영화인데, 본것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좀 애매한데, 제가 좋아하는 취향이기는 하네요...^^

내가 좋아하는 장르와 좋아하는 영화와 비슷한영화, 비슷한 취향의 사람들이 준 평점등을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위에서 다양한 영화도 추천을 해주는데, 로멘스, 코미디, 범죄, 에니메이션, 스릴러, 전쟁 등 카테고리별로 볼수도 있습니다.

추천된 영화를 보니 예전에 좋게 보았던 러브어페어, 드림걸즈, 결혼은 미친짓이다 등이 보이는데, 실망한 영화인 스머프도 보이기도 하네요...^^


기존에 영화를 추천받거나 뭘 봐야 하나 싶을때는 다음뷰 베스트나 네이버 영화, 다음 영화에 가서 별점이 높은 영화의 내용과 평점등을 보면서 나에게 맞는 영화인가..볼까말까를 결정하고는 했는데, 왓챠는 꽤 괜찮은 방법으로 괜찮은 영화를 추천해 주는듯 합니다.

거기다가 포털이나 영화사이트에는 알바들이 무조건 별점 만점을 주는 댓글과 영화평을 올려서 새로나온 영화는 상당히 평점이 높게 나오는데, 왓챠는 아르바이트를 걸러내는 기능도 한다고 하는데, 한 5분이면 가입을 해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영화를 추천받을수 있으니 한번 직접 해보시면 좋을듯합니다.

왓챠 홈페이지 - http://watcha.net/

그리고 다시 접속을 하거나, 화면을 다시 리로드하면 추천 영화가 조금씩 바뀌는데, 사람들이 계속 자료를 입력하기때문에 바뀌는것일수도 있고, 약간 랜덤하게 하는 경우도 있지 않나 싶은데, 꽤 만족스럽고 추천하고 싶은 사이트인데, 왓챠때문에 기존의 영화사이트의 판도가 바뀌지 않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 그리고 해당 영화를 클릭하면 영화의 간단 정보를 보여주고, 위디스크, 쉐어박스, 파일노리, 온디스크, 케이디스크 등의 사이트로 이동을 해서 합법적으로 다운로드를 받게 해주는 수익모델도 있네요.

차후에는 직접 영화를 예매할수 있는 시스템도 만들어지지 않을까 싶은데, 지금보다 앞이 더 기대되는 사이트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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