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션(emotion), 결국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것은 감정이다! 도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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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나 백화점에 가면 어떤 생수는 다발로 묶어서 저렴하게 판매를 하지만, 어떤 생수는 한병에 몇천원.. 심지어는 몇만원에 판매가 되고는 합니다. 저런것을 사먹는 사람도 있을까 싶지만, 나름 잘 판매가 되고 있다는데, 왜 어떤 이들은 그러한 제품을 구입하는것일까요? 더나가서 어떻게하면 우리는 그렇게 제품을 판매할수 있을까요?

인간은 스스로 합리적이고, 이성적이다라고 생각을 하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감성적이고, 비합리적인 존재인데, 정치, 경제, 사회등 다양한 방면중에서 인간의 감성적인 부분을 건드려서 이용을 하는 부분이 마케팅, 광고쪽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를 통해서 불필요한 지출을 하기도 하고, 빚을 내서 물건을 구입하는 경우도 발생을 하는데, 보통의 책들은 그런 상황에서 벗어나는 이야기를 하지만, 이 책은 마케터나 기획자등 기업위주에서 어떻게 감성적으로 물건을 판매하수 있을지를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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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좀 찜찜하기는 하지만, 제품을 만드는 사람의 입장으로써는 반드시 생각해보고, 실행해봐야할 내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리 좋은 제품은 만들었다고하더라도, 소비자에서 감성적으로 다가가서 뇌를 자극하지 않으면 제대로 제품을 인식시켜서 소비로 이끌수 없는데, 마케팅, 기획, 홍보쪽에서 일하시는 분이라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모션
국내도서>경제경영
저자 : 한스 게오르크 호이젤(Hans Georg Hausel) / 배진아역
출판 : 흐름출판 201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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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에 왜 감정이 가치를 창출하며, 감정이 뇌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매커니즘도 설명을 하는데, 왜 우리가 감성과 무의식으로 뇌를 통해서 소비를 하게 되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도우며,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어떠한 방식으로 감정으로 어떻게 타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며 제대로 포지셔닝을 하고, 판매와 소비에 도움이 되는지를 설명합니다.

브랜딩이나 마케팅의 기본부터 시작해서, 디자인전략, 포장이나 매장과 배치 및 상품전략, 서비스 전략 등 다양한 요소에서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에 대한 방법론은 물론이고, B2B방식에서 접근하는 방식등 상당히 다양하게 감정을 통해서 소비자를 자극해서 매출로 유도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다양한 기업의 사례를 통해서 고객의 감성을 자극할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것은 어느 특정분야 몇부분만을 바꾼다고해서 고객에게 감성적으로 다가갈수 없다는것이 이 책이 주는 가장 큰 메세지인데, 조직의 모든 행위전반에 걸쳐서 일관적으로 접근을 하라고하는데,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애플이나 MS같은 대기업이 아니라, 종교쪽의 천주교라고 하는데, 감정과 일체감, 희망등을 아주 잘 일관되게 보여주는 그들의 모습이 참 놀랍습니다.

다만, 대기업들도 하기 어려운것을 일반 업체들이 쉽게 적용하기는 쉽지 않을수도 있는데, 어찌보면 작은 업체라서 가능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처음에는 자금력과 경영자 ceo의 의지가 중요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보다보니 작은 영세업체라고해도 큰돈이 없이도, 자그마한 노력과 정성으로도 충분히 고객에서 감정으로 다가가 뇌를 자극할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분식집이나 중국집같은 곳이라도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론을 적용해서 감성적으로 다가간다면 좀 더 높은 가격으로 손님의 지갑을 열게 할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사진과 도표등을 통해서 잘된것과 잘못된것을 비교하는 등 업무에서 바로 사용할수 있는 부분도 상당히 많은데, 이 책에서 제시하는 전반적인 노력도 좋기는 하지만... 처음부터 전체를 적용하려고하기보다는, 자신의 업무에서 잘못된 부분부터 하나씩 고쳐나간다면 점차 많은 도움이 되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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