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내 지갑을 조종하는가, 마케팅 전문가가 폭로하는 기업과 광고회사의 심리 전술!

 

우리는 살아가면서 간혹 낭비도 하고, 지름신에의 해서 물건을 구입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것들을 극히 일부분이라고 생각을 하고, 대부분의 경제, 소비 활동은 합리적이고, 꼼꼼하게 따져가면서 살아간다고 믿고 있습니다. 물론 저 또한 그렇고요...

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우리의 그러한 믿음이 얼마나 잘못된것이고, 기업이나 마케팅관련 회사들의 엄청난 술수를 보면서 그저 기가 막히고, 내가 그들에게 속아서 내 지갑을 조종당하면서 정말 부질없는곳에 수많은 돈을 썼다는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더욱 기가막힌것은 수많은 다양한 사례들중에서 한두사례에 해당한다기보다는, 한두사례를 빼고는 거의 해당이 되는듯 하더군요.

기업들의 협박과도 같은 광고들을 보면서 사실여부의 확인보다는,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제품을 구입하고, 50% 반값이라는 유혹에 싸니까 사게되는 소셜 커머스, 포인트카드, 할인 쿠폰, 1+1 제품 등 얼핏봤을때는 참 저렴하게 물건이 나왔네라는 생각에 구입을 하지만, 그 뒤에 숨겨진 진실을 이 책을 통해서 정말 절실하게 공감을 하고, 꼭 영화 메트릭스에서 나오는 빨간약과 파란약중에서 진실을 알게되는 빨간약을 먹은 기분이 들더군요...-_-;;

그러고보면 제품만 찍어내면 물건이 팔리던 산업화시대가 끝나면서, 소비자는 영리해지고, 약아졌다는 그들의 말과, 우리 스스로 최저가 검색, 합리적 이성등을 믿으면서 너무 방만한것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과거 몇십년동안 마케팅, 홍보, 광고 분야는 엄청난 발전과 성장을 해왔지만, 우리 소비자들은 과연 무엇이 변하고, 나아졌을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KBS 경제세미나 - 소비자로서의 한국인! 소비선택의 의미와 착각, 고려대 심리학과 허태균교수

그럼 과연 우리는 어떻게 해야 기업이나 마케팅, 광고회사에 현혹되지 않고, 현명한 소비와 선택을 할수 있을까요?
우선은 자기 자신의 소비가 반드시 합리적이고, 이성적일것이라는 자가당착에서 벗어나서 내가 지금 뭔가 속고 있는것은 아닐까 의심을 해보는것이 중요할듯합니다.
상자밖에 있는 사람, 상자안에 있는 사람의 책의 말처럼 한발자국 떨어져서 제삼자의 시각으로 자신을 바라보면서, 눈앞에 보이는 포인트, 반값할인, 1+1, 불안심리를 자극하는 광고문구에 현혹될것이 아니라, 내가 이 물건을 왜 사야하는가에 대해서 한번 심사숙고를 해보는것이 중요할듯 합니다.

다이어트를 해서 먹는것을 줄이다보면 배고픔에 눈앞에 보이는 수많은것들이 먹고 싶어지고, 별의별 핑계나 합리화가 떠오릅니다. 그때 눈앞의 만족을 위해서 먹기보다는 과연 내가 이것을 먹는것이 현명한 일인지를 한번 더 생각해본다면 다이어트 성공의 확률이 높듯이, 경제 소비에 있어서도 이런식의 현명하고, 합리적인 판단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물론 이 책을 읽는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 되리라고 생각이 되는데, 이 책은 과소비에 빠진 분보다는, 나는 합리적으로 소비활동을 하고 있다는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분에게 더 많은 도움과 충격을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누가 내 지갑을 조종하는가
국내도서>경제경영
저자 : 마틴 린드스트롬 (Martin Lindstrom) / 박세연역
출판 : 웅진지식하우스 201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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