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 8월 17일 박정희 대통령의 유신정권과 긴급조치로 서슬이 퍼런 시대에 유신정권과 박통에 대해서 반기를 들던 장준하씨가 호림산악회와 경기도 포천 이동 약사봉으로 등산을 갔다가 약사계곡에서 실족해서 사망을 했는데, 당시에도 의문이 있었지만, 단순 실족사로 처리가 되었는데, 올해 이장을 하기로 했는데, 폭우로 묘지가 붕괴가 되면서 그의 관을 다시금 열게 되었는데, 과연 그의 사망원인은 실족사인가? 타살인가?를 알아본 내용의 방송
우선 故장준하선생이 어떤 사람이였는지 알아야 할텐데, 1918년생으로 광복군 출신의 독립운동가로 사상계 발행인이고, 박정희의 친일행적을 문제삼고, 유신정권에 대항하며 민주화 운동에 기여하던 인물...
시기적으로도 백기완등 민주화운동의 주역들과 815 광복절 이후에 반 유신운동을 하기로 했다는데, 그 몇일전에 벌어진 사건이라고...
타살로 의심되는 가장 큰 원인은 14미터 정도가 되는 계곡에서 떨어졌다고 하는데, 외상이 머리에 동그란 자국과 엉덩이뼈에 골절외에는 다른 부분은 깨끗하다고 한다.
어떤 법의학자는 해머나 망치와 같은 둔기로 맞은것이 100%라고 하고, 또 어떤 이는 추락사로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정치적인 설명없이 외국인 법의학자에게 소견을 물어보았더니 일반적인 추락사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라고 하는데, 2002년에 의문사진상규명의원회에서 시뮬레이션으로 다시금 검토를 해보았지만, 벼랑이 아니라, 비스듬한곳이기때문에 외상이 거의 없는것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한편으로는 추락하면서 스스로 살려고 발버둥을 친 흔적이 없는것을 가지고, 이미 사망하였거나, 약물에 의해서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추락을 했을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한다.
사망후에 부검당시에 부검의가 팔과 엉덩이에서 주사바늘자국이 나왔다고 함.
방송중에 나온 고 장준하선생의 사망 직후 사진인데,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다.
위에서 설명한 내용은 시신과 부검결과를 통한 의문점인데, 이외에도 의문점은 꽤 있는듯하다.
사망시에 장준하선생과 동행이였던 사람이 김용환이라는 사람인데, 소나무가지를 잡고 있다가 놓쳐서 실족을 했다고 말을한 녹음테이프가 있는데, 장준하의 손에 아무런 상처가 없는것이 밝혀진 이후에 증언을 바꾸어서 나무를 잡고 있다고 한적이 없다고 번복을 하고, 사고후에 전문가로 군사훈련을 받은 장준하 선생이 떨어진 계곡을 등산화도 아닌 구두를 신고 뛰어서 내려왔다고 하고, 사건이후에 8시간동안 사라졌다가 나타나기도 했다고...
등산전문가 들이 직접 이 코스를 답사를 해보았는데, 20-30년된 전문가들도 자일없이는 절대로 그냥 가지 않을꺼라는 코스에 왜 장준하선생은 점심밥을 짓고 있는데, 긴거리를 산행을 해서 무모한 산해을 한것인지... 아니면 무슨 의문이 있는지를 밝혀야 할것인데, 정말 진실은 유일한 목격자인 김용환씨의 입만을 바라볼수 없는것이 현실인데, 발표되 그대로 실족사라고만 주장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보안사(기무사)에 자료를 요청해도 받지 못했고, 공식적인 기록도 사건당일에 기록은 거의 전무한 상황(장례식에 부조금을 낸 사람까지 사찰을 했다는데)이며, 사건이후 동아일보에서 의문에 대해서 보도를 했다가 검찰에 조사를 받으면서, 의혹에 대한 기사는 사라졌다고...
위 글을 보면 방송에도 나왔듣이 평소에 산행을 함께 하던 사람도 아니고, 그의 계속적인 권유에 의해서 따라갔다는 산행...
그의 인터뷰는 실족사로 장준하 선생을 두번죽이는 이야기라고...
뭐 어떤이는 실족사라고 생각을 하고, 어떤이는 타살이라고 믿는 사람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정도의 의문점들이 나오는 상황속에서 추락사라고 믿는것은 아닌듯한데, 방송 말미에 김상중씨의 클로징 멘트따라 제대로 진실을 밝히는것이 평생을 대한민국의 독립과 민주화를 위해서 싸워온 고인을 위한 예의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방송이 mbc, kbs에서는 묵묵무답이고, sbs에서라도 나온것이 그나마 다행인듯한데, 12월 대통령 선거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궁금할따름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 - “나는 간첩이 아니다” - 간첩으로 조작된 사람들
참고로 대한민국에서 이런 말도 안되는 사건이 일어날수 없다고 믿는 분들을 위해서 링크를...
오늘 뉴스인데, 북한에 강제 납북됬던 사람들을 간첩으로 몰아서 고문해서 간첩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경찰, 검찰, 사법부 등이 모두 피고의 말을 무시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죄없이 감옥에서 살게했다가 무죄와 국가배상 판결을 받게 됬다는 이야기... 참 가슴아픈 대한민국의 과거사들인듯한데, 왜 이런것들을 털고 가지 못하는지... 뭐 생각해보면 당시 서슬파란시절의 판사나 검찰 수뇌부중의 일부가 아직도 새누리당과 정부의 요직에 앉아있어서 이런건 아닐까 싶기도 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