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에서 영계로 커버린 닭들을 시골로 떠나보내며 느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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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구입한 새끼 병아리를 키우면서 애완동물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5월달에 어머니가 조카를 위해서 길거리에서 구입한 병아리 3마리...

박스를 말린다고 잠시 한눈을 판사이에 고양이가 한마리를 물어가고, 남은것은 두마리...

그런 병아리들이 세달도 안되어서 이렇게 커버렸네요.

이제 날개도 다 나왔고, 닭이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영계로는 충분히 큰듯합니다.

문제는 점점 시끄러워지고, 노는것도 점점 활발해지고... 똥과 오줌등으로 냄새등 위생상의 문제도 발생을 하는듯...

거기에다가 이제는 왠만한 박스는 밖으로 뛰어나와 버리더군요...-_-;;

문제는 이걸 어디 산에다가 방생을 하면 보나마나 개나 고양이에게 바로 먹이로 죽게 될것이고, 집에서 닭장을 만들어서 키우기에도 좀 무리가 있는데, 잡아 먹을수도 없는 문제이고...

결국에는 제수씨 처가집이 시골인데, 닭을 키운다고 해서 내려보내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박스도 새로 깔아주고, 먹이도 푸짐하게 주고, 병아리들이 요즘 좋아하는 상추등의 야채도 주고, 비싸서 잘 안주던 참깨도 마지막 먹이로 주고 시골로 내려보냈습니다.

이제 집안이 조용해지고, 냄새도 가셨지만... 왠지 좀 허전하고, 썰렁한 느낌이 듭니다.

애완동물은 키우면 좋기는 하지만, 그만큼 신경써야할 문제도 많고, 손도 많이 가는듯하다.

거기에다가 생명에 대한 책임, 의무감 또한 가져야 할텐데, 간혹 다큐멘터리나 뉴스등의 방송을 보면 반려동물이나 애완동물에 대한 무책임이 너무 안타까운 생각이 들고는 한다.

아무쪼록 시골에 가서 오래오래 잘살고, 극락왕생들 하시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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