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지사지(易地思之), 남이 아니라 내가 문제가 있는것은 아닐까부터 생각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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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문제가 발생하고, 자신의 마음에 안드는 일이 발생할경우 보통 사람의 경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서 상대에게서 문제점을 찾으려고 한다.
자신에게 문제가 있을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겠지만.. 우선은 눈앞의 문제를 떠넘기기에 가장 편할수 있는 행동이니...

흔히 집안에서 뭔가 고장나거나, 물건이 사라졌을때보면 가장 먼저 다른 식구들에게 어떻게 했냐, 누가 그랬냐라고 하면서 잘못을 저지른 사람을 찾거나, 책임을 전가할 사람을 찾고는 한다.
가령 화장실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불이 켜있는것을 보고 누가 불을 켜놓고 다니냐고 신경질을 내지만, 때로는 집에 혼자서 있다가 그러는 경우도..-_-;;

특히나 대인관계에 있어서 보면 상대방이 마음에 안들고, 삐딱하게 느껴질경우에
우선은 상대방이 잘못되었느니, 다른 사람은 안그러는데 하면서 매도를 하는 경우가 있다.

제삼자의 입장에서 보면 당사자가 문제가 있어보이는 경우까지도...


이러한 경우 우선 자신부터 돌아봐야 하는것이 좋은 방법이지만,
실상 살아가면서 우선 내가 잘못된것은 아닐까라고 생각하는것은 쉽지 않을것이다.

역지사지의 마음가짐으로 남의 입장으로 생각해보기.. 참 말은 쉽다.



이런 경우 자신을 건전지라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을 라디오나 가전제품이라고 생각을 해보면 어떨까?
세상을 살아가면서 생기는 대부분의 트러블은 누군가와의 상호작용에 의한것인데,
건전지를 라디오에 넣어서 안나오는 경우에 라디오에도 문제가 있을수 있지만, 건전지 자체가 문제가 있을수도 있다는것을 명심하면 어떨까?

물론 문제들이 꼭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문제가 아닌경우가 더 많겠지만,
상대를 바꾸기보다는 자기 자신을 바꾸는것이 더 합리적이고, 당연한것이 아닐까?

착한 아들을 원한다면
먼저 좋은 아빠가 되는 거고,
좋은 아빠를 원한다면
먼저 좋은 아들이 되어야겠지.
남편이나 아내, 상사나 부하직원의 경우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간단히 말해 세상을 바꾸는
단 한 가지 방법은
바로 자신을 바꾸는 거야!

어린왕자 두 번째 이야기
국내도서>소설
저자 : 알레한드로 길레르모 로엠메르스(Alejandro Guillermo Roemmers) / 김경집역
출판 : 지식의숲 2011.11.20
상세보기

간혹 이런 건전지식 사고방식을 적용해보면 문제가 많은 사람들을 볼수도 있다.
라디오 한대에 건전지를 넣어보니 안나와서,
다른 라디오나 다른 전자제품에 건전지를 꽂아도 전원이 안들어오는데,
자신이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절대로 하지 않고, 모든 가전제품들이 다 문제라고 생각을 하는 아전인수식의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생각외로 꽤 많다.
정신병환자처럼 자신만의 세상속에 빠져서 자신은 옳고, 바른데, 세상과 타인들이 문제라는 사람들...

뭐 또 한편으로는 나도 그러한 사고방식이 전혀없을꺼라고는 생각치는 않지만, 가급적 그러한 경직되고, 잘못된 사고방식을 취하지 않기위해서 부단히 자기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더불어서 뜨거운 가슴도 좋지만, 차가운 머리를 가지고, 감정적, 감성적이기보다는 이성적, 합리적인 사고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볼줄 알아야 하지 않을까?

자! 오늘도 내 배터리부터 점검해보고, 세상속으로 나가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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