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符籍)의 의미와 기능,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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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符籍)은 액막이나 악귀·잡신(雜神)을 쫓기 위하여 야릇한 글자를 붉은 글씨로 그려 붙이는 종이를 말한다. 저주·악마·귀신 등의 해를 미리 막기 위해서 신체·소유물·집·선박 등에 붙여지는데, 동물의 뼈·뿔·이빨이나 돌·흙·식물·인형 등이 쓰이기도 하고, 글자나 부호 등을 적은 종이나 그림이 사용되기도 한다. 화재를 막기 위해 물 수(水)자를 거꾸로 문지방 위에 붙인다든지 이상한 부호의 주서(朱書)를 붙여서 액을 막는다.

부적(符籍)은 오늘날 가장 유행되고 있는 액막이 방법이다. 주서(朱書)로 그린 것으로 용도에 따라 그림이 각각이다. 부적을 사용하는 법은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 의하면 <포박자(抱朴子)>에 있는 '적령부(赤靈符)를 만든다'는 풍속에서 유래했다. - 출처 위키백과사전

점집, 철학관 등에서 개당 몇십만원에서 몇백, 몇천만원까지도 판매를 하는 부적...
비싼만큼 값어치를 하고, 그만큼 효염을 발휘한다고 말을 한다고



KBS 소비자고발 현장추적, 초고가 부적의 진실

위 방송에서 국립민속박물관의 민속연구과의 연구관의 말에 의하면 제작자가 아무리 공력을 들이고, 종교적인것이라고 해도 말이 안되는것으로, 부적의 의미를 기본적으로 약국에서  살수 있는 약의 기능인데, 그렇게 비싼 부적들은 부적의 기본적인 목적에서 벗어난다고...

어찌보면 감기약을 약국에서 사면 천원이면 살수 있는것을 돌파리 의사에게 효염있는 약이라고, 몇십만원에 구입하는것이라고 봐도 될듯하다.



부적은 샘플 그림이나 글을 따라서 그리는 방식인데, 시중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부적기름인 도인유와 경면주사를 가지고 누구나 그릴수 있다



이런식으로 샘플을 두고, 그위에 따라 그리는 방식으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부적들은 중국에서 수입을 해오는데, 중국에서는 장당 80원부터 판매가 되고, 비싼것은 250원정도를 한다고...-_-;;

국내의 점집의 물건을 데는 가게에서 판매를 한다는데, 개인들에게는 판매를 하지 않고, 점집이나 철학관 등에만 공급을 하는 방식

직접 부적을 그리는 점집들도 있지만, 그리는 방식은 중국과 별반 차이가 없이 기존 부적위에 종이를 데고 새로운 부적을 그리는 방식이라고 함

이외에 대추나무로 만든 부적같은 경우도 싼것은 일반 대추나무로 만들고, 조금 비싼것은 대추나무를 천도씨 고온 전기로 압축을 해서 만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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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부적이 효과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장당 80원하는 부적을 한국에 들여와서 몇십만원 이상에 판매를 하거나,
직접 그린다고 해도 몇백, 몇천만원씩 받는것은 상도를 넘어 사기에 가까운것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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