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참 싫어하는것중에 하나가 낮잠...
코자자라고 하면, 있다가~, 싫어하면서 도망가는것이 보통인데,
졸려서 꾸벅꾸벅 졸면서도, 저러다가 고개를 흔들고, 다시금 노는것을 보면 참 어떻게 해야 하나 싶다.
조카가 이제 만 3살이 갓 넘었는데,
요즘들어서 낮잠이 상당히 줄었다...
1살전에는 거의 잠만 잤지만, 이제는 낮잠은 하루에 한시간 정도?
그나마 한번 재우기가 얼마나 힘든지...-_-;;
뭐 정답은 없겠지만, 3세정도의 아이라면 얼마나 자야하나 싶어서 찾아봤는데,
생각과는 달리 좀 놀라운 이야기...
밤잠을 9-10시간을 자면 낮잠은 3세부터는 필요가 없다고...
아이들이 낮에 자는 몇 시간의 수면이 아이에게 도움이 된다는 식의 논리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며,
특히 억지로 자는 낮잠은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어 아이들의 인지 기능에 장애가 될 수 있다고...-_-;;
출처 - 헬스 MBC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낮잠이 필요없다는것에 좀 다른 생각이 들고,
검색을 하다보면 1-2시간 정도 낮잠을 자야한다는 정도들도 많다.
낮잠이 내 몸을 살린다 - 하루 15분 백만불짜리 습관
성인도 짧은 낮잠이 일의 효율을 높이는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인데,
특히나 세상의 모든것이 낯설고, 수많은 정보가 수시로 입력이 되는 이 시기에 있어서,
잠은 그 정보들을 램수면을 통해서 뇌에 저장하고,
다시금 깨어나서 맑은 정신에 더 많은 세상의 정보들을 보고, 배울수 있지 않을까 싶다.
뭐 물론 자고 싶지 않은 아이에게 억지로 잠을 청하게 하는것은 문제이겠지만,
하루에 1시간씩 두번정도 낮잠을 규칙적으로 재우는것은 아이들이 성장에 더 도움이 되고,
어렵겠지만, 습관을 조금씩 들인다면 아이의 성장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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