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MBC 놀러와 세시봉 친구들 - 조영남,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
위 방송에 출연해서 방송에서 정말 오래간만의 그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준 트윈폴리오(Twin Folio)
튄폴리오 리사이틀이라는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몇번의 해체와 재결합을 반복했다는데, 그 앨범에는 축제의 노래, 고별, 하얀손수건등의 주옥같은 명곡이 수록
이제 밤고 깊어 고요한데 창밖을 두드리는 소리
잠 못 이루고 깨어나서 창문을 열고 내어다 보니
시간은 간곳 이 없고 외로이 남아 있는 웨딩케익
그 누가 두고 갔나 나는 아네 서글픈 나의 사랑이여
이 밤이 지나가면 나는 가네 원치 않는 사람에게로
눈물을 흘리면서 나는 가네 그대 아닌 사람에게로
이 밤이 지나가면 가네 사랑치 않는 사람에게로
마지막 단 한번만 그대 모습 보게 하여 주오 사랑아
아픈 내 마음 모른 채 멀리서 들려오는 무정한 새벽 종소리
(김세환, 윤형주, 송창식의 앳띤 시절의 옛사진)
행여나 아쉬움에 그리움에 그대 모습 보일까 창밖을 내어다 봐도
이미 사라져 버린 그 모습 어디서나 찾을 수 없어
남겨진 웨딩케익만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 흘리네
남겨진 웨딩케익만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 흘리네 우~~
웨딩케익 - 트윈폴리오 (지붕뚫고 하이킥 중) - 음악듣기
위 방송에서 교장선생님이 자신을 두고, 이순재에게 시집을 가는 자옥씨를 생각하며 나온 장면이 떠오르네요~
벌써 이 곡이 발표된지 30년이 됬는데도 불구하고, 촌스럽거나, 옛날노래라는 생각보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애절한 가사가 가슴을 울리는듯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