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순간포착 세상에이런일이 - 8살 초밥왕, 거북선할아버지, 자전거 효자, 거대한 세계최대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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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초밥왕은 어린 나이에 저런 일을 해도 되나 싶기도 하지만, 참 기특해보였다는...
거북선 할아버지는 우리의 거북선이 일본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거북선이 우리것이라는것을 보여주기위해서 멋지게 거북선모형을 만드는 모습.. 하지만 파킨슨병에 걸리셨는데, 아직은 열정이 병을 이기시고 있는 모습...
거대 토끼는 기네스북에 세계 최대의 토끼로 오른 토끼인데, 정말 왠만한 초등학생보다 더 커보인다...-_-;;
길거리에서보면 괴물인가 하고 도망갈지도...
마지막의 자전거 효자는 왠 할아버지인줄 알았는데, 43세의 아저씨... 선천적 정신장애를 가지고 있는데, 형이 사준 자전거를 가지고 몸이 불편한 어머니를 모시고, 이곳저곳을 다니시는 모습...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엄마와 함께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608회) 방영일 : 2010-09-09     
[8살 초밥왕] 강원도 강릉시
동해 바다를 발칵 뒤집은 요리사의 정체는 어린이?!
조막만한 손으로 야무지게 초밥을 척척! 여덟 살 초밥왕 서진이~
동해 바다를 발칵 뒤집을만한 요리사가 있다는 한 일식집.
그 명성에 맞게 바쁜 스케줄로 무작정 기다려보기로 했는데~
오늘의 주인공은 책가방을 멘 초등학교 1학년?!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는 영락없는 개구쟁이지만
요리사복을 입으면 180도 달라지는 여덟 살 초밥왕, 홍서진 어린이!
조막만한 손으로 야무지게 초밥을 만들어내는 솜씨가 대단하다.
초밥의 맛과 모양뿐 아니라 밥의 무게까지 딱딱 맞추는 실력은 전문가도 인정~
어릴 때부터 아빠가 일하는 가게에서 어깨너머로 요리를 접한 서진이.
여섯 살 때 처음 초밥을 쥐었다가 보조 주방장으로 일한지 어느덧 3년 째.
키가 작은 서진이를 위한 전용 받침대까지 있을 정도다.
이제는 초밥과 롤을 합쳐 만들 수 있는 요리만 해도 무려 20가지~
어리다고 얕보지 마라~ 여덟 살 초밥왕 서진이를 소개합니다!

[거북선 할아버지] 경기도 고양시
거북선을 향한 열정으로 걸어온 34년 외길 인생!
거북선부터 우리나라의 배들의 산역사를 재현한 김영성 할아버지~
집 안에 귀중한 보물을 꼭꼭~ 숨겨놓은 사람이 있다는 제보.
어지러운 목재들 사이로 큼지막한 배들이 있는데...
무려 20척이 넘는 배 모형들을 손수 만들어 온 김영성 할아버지(68세).
장보고 무력함선에서 조선통시사선까지 우리나라의 역사적인 배 모형들이 한 가득~
그 중에서 제일 아끼는 보물은 34년 인생을 바친 거북선이다.
용머리부터 날카로운 철심까지 재현한 것은 기본~
내부 구조부터 탑승한 사람까지 인형으로 세심하게 만들었다!
일본에서 거북선이 일본배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본 후,
직장까지 그만두고 자신만의 설계도를 만들기 시작한 할아버지.
자나 깨나 거북선 생각~ 집안은 온통 거북선 설계도와 자료로 가득~
3년 전 갑자기 찾아온 파킨슨병조차 말릴 수 없는 할아버지의 열정!
거북선 생각에 하루 24시간이 모자란다는 김영성 할아버지를 소개합니다.

[거대 토끼] 영국 해리퍼드우스터
일주일에 당근 84개, 사과 14개, 양배추 4통을 먹어치우는~
세게 기네스 기록!! 몸길이 1m30cm, 몸무게 22kg 거대 토끼가 나타났다!!
순간포착, 영국엔 이런 일이! 이곳에 굉장히 무시무시한 것이 있다는데
소문을 듣고 찾아간 해리퍼드우스터 주에 위치한 한 가정
잠시 후 무시무시한 두발, 거대한 몸통을 지닌 인형이 나타났나 했더니
세상~에 생후 13개월 된 거대 토끼 다리우스!!
코끝에서 꼬리까지 몸길이가 무려 1m30cm, 몸무게가 약 22kg에 육박한다.
거대 토끼 다리우스는 같은 또래들보다 덩치가 3배나 크다는데...
더 놀라운 것은 다리우스의 출생의 비밀~
어미 토끼 앨리스 역시 몸길이 99cm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다리우스는 이전 기록을 보유했던 어미 토끼 앨리스의 기록을 깨고
2010년 세계에서 가장 큰 토끼로 기네스 기록에 올랐다고..
일주일에 평균 당근 84개, 사과 14개, 양배추 4통을 먹어치우는
몸 값 만해도 무려, 2억여 원에 달하는 아주 귀하신 몸,
거대 토끼 다리우스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봅니다.

[자전거 효자] 경북 영주시
상쾌한 바람을 가로 지르며 자전거를 타는 아들과 어머니
기송씨가 매일 어머니를 태우고 자전거를 타는 사연은?
경북 영주의 한 시골마을에서 쏟아진 제보
자전거를 타고 함께 다닌다는 어머니와 아들이 있다는데~
아들 황기송(43세)씨는 낡은 자전거 뒷자리에 어머니 김화옥(76세)씨를
태우고 사시사철, 하루에도 몇 번씩 세상구경을 한다.
기송씨가 어머니를 자전거에 모시고 다닌 지 벌써 10년째,
선천적으로 지적장애를 갖고 태어난 기송씨에게 형님이 자전거를 사줬는데..
그때부터 자전거를 애지중지 여기며 자전거에 애착을 보여 왔다고
그러던 중 10년 전 부터 걷기조차 힘들어진 어머니를 자전거에 태우기 시작했다.
기송씨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어머니가 원하는 곳이라면
어머니의 다리가 되어주는 자전거에 어머니를 태우고 어디든 쌩쌩 달린다.
몸이 불편한 어머니는 아들 덕분에 날마다 세상구경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오늘도 어머니를 위해 달리는 자전거 여행에 순간포착이 동행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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