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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든것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과연 제대로 보고 있는것일까?
초고속카메라를 통해서 세상을 다시 들여다보면 우리는 아주 일부의 세계만을 인식하고 있고, 수많은 부분들을 놓치고 있다는것을 알수 있는데, 그러한 모습들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그런것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수 있고, 실제적으로 몰랐던 사실을 통해서 과학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된다는것을 보여준 내용의 방송...
방송을 보면서 우리는 참 아주 작은것과 부분적인것만을 가지고 상대를 바라보고 인식을 한다는것을 느꼈다.
뭐 그렇다고 모든것을 일일히 초고속카메라처럼 일일이 바라볼수는 없는것이지만, 중요한것은 우리가 아주 일부만을 보고, 인식한다는것을 알아야 할것이고, 조금 더 깊이 들여다가 보고, 관심과 애정을 가질수록 더 많은것을 알수 있다는것을 명심해야 할것이다.
▷ 제작/ BBC (영국, 2010) ▷ 원제/ Invisible Worlds ▷ 길이/ 50분 x 3편 |
<프로그램 개요> |
8/26(목) 제 1편 초고속의 순간 (Speed Limi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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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간이 한 번 눈을 깜박이는 데 0.015초가 걸리고 인간의 뇌는 우리가 본 것을 처리하는 데 약 0.15초가 걸린다. 그 시차 사이에 우리가 알아채지 못하는 엄청난 일들이 일어난다. <우리 눈이 볼 수 없는 세계 - 제 1편 초고속의 순간>에서는 너무 빨라서 볼 수 없었던 것들을 최신 고속 카메라고 포착한다. 시속 16만km 속도로 이동하는 번개를 슈퍼 슬로모션 카메라로 잡아보고, 힘없고 약한 공기가 암반을 산산조각 내는 순간을 포착하고, 작은 날개로 크고 둥근 몸통을 지탱하는 뒤영벌의 공기역학적 수수께끼를 빠른 날개의 움직임 속에서 풀어내 본다. |
9/2(목) 제 2편 가시 스펙트럼의 밖 (Out Of Sig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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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리 눈에 보이는 빛의 가시 스펙트럼 너머에는 보이지 않는 더 넓은 세상이 펼쳐져 있다. 자외선, 적외선, 엑스선, 감마선, 전파와 같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빛의 스펙트럼을 통해 보면 우리가 사는 세상과 우주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고압선 내부의 전기장이 전력선 주위의 공기를 대전시켜 코로나 방전이 일어나고, 제 키의 열 배가 넘는 높이에서 뛰어내릴 수 있는 고양이의 비밀을 알 수 있으며, 아무런 빛도 반사하지 않는 우주의 블랙홀조차 발견할 수 있다. <우리 눈이 볼 수 없는 세계 - 제 2편 가시 스펙트럼의 밖>에서는 우리 눈이 볼 수 없는 빛의 영역을 들여다보자. |
9/9(목) 제 3편 나노의 영역 (Off The Sca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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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구상에서 가장 발달된 도구 중 하나인 인간의 눈은 꽤 많은 것들을 상세하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우리의 육안이 포착할 수 있는 한계는 한 팔 길이 정도 떨어져 있는 작은 바늘 구멍 정도가 아닐까? 그 보다 더 작은 크기는 사실상 육안으로는 볼 수 없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작고 작은 크기 속에 숨겨진 세상을 확대해서 볼 수 있다면 과연 어떨까? <우리 눈이 볼 수 없는 세계 - 제 3편 나노의 영역>에서는 눈사태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엄청난 힘을 숨기고 있는 작고 작은 얼음 결정, 평범해 보이지만 사실은 엄청난 비밀을 간직한 식물, 작은 생명체 플랑크톤 속에 숨겨진 세계를 들여다보자. 우리가 볼 수 없는 나노의 영역에는 우리가 모르는 또 다른 세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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