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3살 연서가 과자를 좋아하는데, 그중에서 포테토칩만 유난히 좋아합니다.
다른 과자를 주면 까까달라고 하는데, 이번 기회에 집에서 한번 만들어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요즘은 제품들이 좋아져서 트랜스지방도 많이 줄어들기도 하지만,
기름에 튀기지 않고, 전자렌지로 해먹으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터넷에서 배송비 무료로 4900원에 구입한 감자 칩 메이커(chip maker)입니다.
G마켓 칩 메이커 구입처
만원짜리 등도 있는데, 테스트 겸 저렴한것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총 4개의 구성품입니다.
칩메이커, 슬라이서, 슬라이서 받침, 야채홀더로 되있습니다.
감자, 고고마 뿐 아니라, 단호박, 당근, 연근, 사과등도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슬라이서로 감자를 썰어주면, 아주 얇게 썰어집니다~
단, 너무 얇게 썰으면 안되니, 칩메이커에 넣으면 설수 있을정도의 두께로 짤라주시면 좋습니다.
테스트로 호박과 당근도 몇개 썰어보았습니다.
전분을 빼주면 더욱 맛있다고 하는데, 소금물에 10분정도 담가주면 간도 잘 베일듯 합니다~
(한번을 더 해먹어보았는데, 너무 소금을 많이 넣었는지 좀 짜더라구요...
소금은 적당히 넣으시고, 그냥 바삭한 맛에 먹으셔도 좋을듯 합니다.)
이제 칩메이커에 가지런히 올려주고, 전자레인지에 넣어주면 됩니다.
우선 2분정도만 돌려주었는데, 아직 푸석푸석하네요...
추가로 2분을 더 돌려주었습니다.
오호~ 바삭함은 정말 가게에서 사먹는 포테토칩에 비해서 훨 나은듯 합니다.
소금물에 간이 좀 덜밴듯해서 좀 싱겁기는 한데,
소금물의 농도를 좀 더 진하게 하면 정말 앞으로 사먹을 필요가 없을듯 합니다~
테스트로 넣어본 호박과 당근은 좀 안습입니다만... 감자칩은 정말 맛있습니다.
G마켓 칩 메이커 구입처
가격도 꽤 저렴하니 하나 구입해서 만들어 보시면 좋을듯 하고,
대형마트나 다이소 같은곳에 가서 구입을 하셔도 될듯한데,
앞으로는 자주 해먹게 될듯 합니다.
뭐 전기세가 많이 나올지, 사서 먹는것이 나을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하고, 직접 만들어 먹는 재미를 생각하면 훨씬 나은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