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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삶이 나아지면서 과소비가 진행되고, 삶에 문제가 없다면 상관이 없겠지만, 실상 사람들은 자신의 소득을 초과하는 과소비를 하면서 빚에 허덕이게 될수도 있는데, 이러한 현상이 비단 사람의 욕심에서만 기인하는것으로 볼수없고, 수많은 광고와 마케팅속에서 사람들이 조정당하고 있는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뭐 조종을 당한다기 보다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속고, 착각하고, 잘못 인식을 해서 이러한 현상이 벌어지는데, 현대사회로 올수록 마케터들의 마케팅 기법은 과학적으로나 심리학적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해오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거의 예전 수준 그대로이기때문에 당할수 밖에 없다는데, 대형마트에서 카트 크기를 크게 할수록 사람들은 더욱더 많은 물건을 사고, 1+1상품은 우리가 원플러스원 제품을 사지 않으면 뭔가를 이득본다기 보다는, 왠지 안사면 손해를 볼것 같다는 생각에 충동 구매를 하고, 시식코너가 구매욕을 더욱더 자극하고, 남녀간의 쇼핑방식의 차이, 뉴로마케팅 방식등무의식적으로 소비자를 조정하는 방식을 통해서 소비자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라는 생각을 버리라는 취지로, 실험자들을 대상으로 자신들의 잘못된 소비형태를 보여주고, 바꾸어서 지난 잘못을 돌아보게 해준다.
가장 중요한것은 나는 합리적이고 이성적이라고만 단정하지말고, 자신을 너무 과신하지도 말며, 겸손한 자세로 자신의 지름이나 쇼핑방식을 돌아보고 잘 생각하고 판단하는것이 중요하다라는것을 잘 느끼게 해준 멋진 방송
지름신을 부탁해
방송날짜 : 2010년 8월 1일(일) 밤 11시 10분
연출 : 임 찬 묵 / 조연출 : 위 인 복 / 구성 : 홍 정 아 / 보조작가 : 진 다 은
꼭 필요한 것만 쇼핑하며 살아보기!
김씨와 어머니가 집근처 대형마트에 간 것은 집에 떨어진 간장 한 병을 사기 위해서다. 그러나 쇼핑을 마쳤을 때는 샘플을 발라 본 화장품, 1+1행사를 하던 음료수, 시식하고 산 냉동만두 등이 카트 가득 실려 있었다. 이런 경험은 일상 속에서 흔히 겪는 일이다. 업무를 보다 인터넷으로 쇼핑을 하고 TV를 보다가 홈쇼핑에서 구입한 후 쓰지도 않고 집안 구석에 쌓여있는 것들이 점점 많아진다. 스트레스를 쇼핑으로 푼다는 사람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까? 자가용이나 휴대폰이 없어도 불편함이 없었고, 신용카드 없어도 행복하게 살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이젠 어디까지가 꼭 필요한 물건인지 이젠 구분 짓기도 힘들어졌다. [SBS 스페셜]에서는 쇼핑을 위한 쇼핑을 모두 없애고 한 달을 살아보는 실험을 시작한다. ‘잘살다(부유하게 살다)’와 ‘잘 살다(만족스럽게 살다)’는 사전적 의미가 다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잘사는’ 것보다 ‘잘 사는’ 방법이 무엇인지 시청자들에게 전달해 줄 것이다.
소비의 굴레에 갇힌 사람들, “Good Bye Shopping” 에 도전하다.
우린 가진 게 너무 많아서 우리가 가진 것을 다 보지 못한다. 김소연(27세)씨는 300벌이 넘는 옷을 가지고 있지만 매일 아침 입을 옷이 없어 울상이다. 블라우스를 한 벌 사면 그에
맞는 재킷, 치마까지 사지 않으면 입지 못한다. 그렇게 사 모은 옷 때문에 단칸방에 발 디딜 틈이 없어졌다.“저는 잘 못 버려요.옷 정리가 안 되기 시작하면서 입을 게 없는 거예요!”
학교에 다니는 아들 둘과 막내딸을 키우는 김경아(37세)씨는 나름대로 알뜰히 산다고 생 각한다. 하지만 카드결재일이 지나면 통장이 깡통이 되는 것은 다반사다. 다섯 식구 식비만 한 달에 120만원이 들다보니 저축이나 장기계획은 꿈도 꾸지 못한다. 전문가들은 ‘현재 근근이 유지되는 가계는 미래에 마이너스 가계가 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우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소비의 대부분은 무의식적인 지출이라고 지적한다. 김경아 씨도 “마트 에 장을 보러 가면 모든 것이 다 필요한 것처럼 보여요. 지금 사두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 다 사게 되요” 라고 말한다. 과연 이들의 소비에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일까? 쇼핑을 끊고 굴레를 벗는 도전이 시작된다.
지름신의 실체, 그것이 알고 싶다.
· 전격공개 당신이 모르는 마트의 비밀
· 명품을 본 우리의 뇌는 어떤 모습일까?
· 최첨단 장비를 통한 남녀 쇼핑 심리 분석 - 그들의 무의식은 무엇을 보나!
백화점, 인터넷 쇼핑 사이트, TV홈쇼핑에서는 사람들의 무의식을 교묘히 파고든다. 이 시대를 사는데 꼭 필요한 물건이고 지금 당장 사지 않으면 합리적인 사람이 아니며 거기에다 혜택까지 준다고 사람들을 유혹한다. 이젠 자신의 필요로 물건을 산다기보다 남에 의해 필요가 만들어진다. 오늘날 사람들은 이렇게 넘치는 소비를 ‘지른다’라고 표현하고, 지름신이 강림했다는 우스갯소리도 등장했다.
[SBS스페셜]에서는 쇼핑에 관한 공통적인 인간의 심리와 그 심리를 적극 활용해 이제는 과학으로까지 발전하고 있는 첨단 마케팅 기법을 심도 있게 파헤쳐 본다. 남녀 간의 쇼핑 심리를 전격 비교하고, 감성마케팅, 뉴로 마케팅 등 갈수록 진화하고 있는 기업의 마케팅 전략 등을 분석, 이제껏 우리가 미처 모르고 있었던 쇼핑에 관한 흥미로운 이론과 심리들을 다양한 실험과 취재를 통해 분석하고자 한다.
행복하기 위해 소비 하라!
내가 행복하다면 많이 써도 상관이 없다. 하지만 쓰면 쓸수록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소비는 바닷물과 같아서 마시면 마실수록 더 갈증을 불러일으킨다. 가질수록 더 가지고 싶어지는 소비의 굴레 속에 갇힌 우리는 더 이상 물건을 사도 기쁘지 않다. 하지만 자본주의 경제 속에 사는 우리는 돈을 떼 놓고 행복한 삶을 이야기하기 어렵다. 돈 앞에서 자유로운 방법은 스스로 합리적인 소비의 주체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돈 앞에서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은 타인에게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닌 내 행복을 위해 소비를 하는 것이다. 그것은 필요와 욕망을 구분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자신의 필요와 행복이 무엇인지 찾기 위해 쇼핑을 하지 않는 사람들, 4주 후 그들은 과연 어떻게 변했을까? 지름 신으로부터 자유로워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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