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순간포착세상에이런일이-백발의 나이팅게일, 떡으로 만든 인형의 집, 흔들어야 사는여자, 똘똘이가 점프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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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도 재미있는 사연과 감동적인 사연을 방송...
교통사고후에 문제로 똥을 넣기전에 점프를 한후에 변을 보는 강아지...
흉각출구증후군이라는 병때문에 사지를 흔들고, 뜨거운물로 샤워를 하는 아주머니의 사연...
동네의 풍경을 떡으로 만드는 한 아저씨의 이야기 등...
그리고 마지막에 풍으로 쓰러지신 할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는 할아버지의 사연은 어찌나 감동적이던지, 벌써 결혼 60주년이라고 하는데, 어떤 사람들은 오랜기간을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해도 갈라서지만, 중매로 만나서 결혼을 했지만, 백년해로를 하며, 진심으로 서로간을 한몸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가시는 모습이 참 이 시대의 부부들에게 귀감이 될만하신듯... 꼭 할머니 쾌차하시길 바라고, 오래오래 행복하시고, 사랑하시길 기원합니다!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602회) 방영일 : 2010-07-29     
[똘똘이가 점프하는 이유] 충청남도 서천군
볼일 보기 전이면 껑충껑충~ 점프하는 개, 똘똘이!
시원~해질 때까지 점프! 점프! 똘똘이의 유별난 대소변 준비동작~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껑충~ 뛰어오르는 개가 있다?!
평소에는 여느 개들과 같이 네 발로 기어 다니지만
대소변을 보기 전이면 높이 1m 정도는 거뜬하게 뛰어오르는 개, 똘똘이.
때가 되면 두, 세 번은 기본~ 많게는 연속으로 열 번도 점프! 점프!
네 발을 한 번에 공중으로 띄우는 고난도 기술에 착지 역시 우아하게~
가족들은 물론 동네 사람들에게까지 인기 만점인 별난 배변습관이지만
점프 후에 볼일 보는 것이 100% 성공 하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점프 후에도 시원하게 볼일을 못 보고 안절부절 할 때도 있다고.
작년 7월,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로 크게 다쳐 수술과 입원치료까지 했다는데.
사고 이후 집으로 돌아온 후부터 시작된 똘똘이의 별난 행동~
혹시나 사고 후유증은 아닐지, 아니면 단순한 습관인지 온갖 추측이 난무하는 상황!
듣도 보도 못한 유별난 준비동작! 똘똘이가 점프하고 볼일 보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흔들어야 사는 여자] 인천광역시
헤드뱅잉을 하며 들썩들썩 어깨춤을 춘다?!
하루 종일 몸을 흔들어야만 사는 여자의 정체는?

인천의 한 거리, 고개를 마구 흔들며 헤드뱅잉을 하는 것 같기도 하고
들썩들썩 어깨춤을 추는 것 같은 여자가 나타난다는데~
제작진이 포착한 한 여인, 인사를 나누고 간단한 대화를 하는 도중
갑자기 뭔가에 홀린 듯 고개를 좌우로 흔들기 시작하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앞뒤로 몸을 심하게 흔든다!!
몸을 흔들어야 사는 여자, 심서정씨(48세).
아주머니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어깨 통증이 찾아와 몸을 흔든다는데..
홀로 아들을 키우며 어렵게 생계를 꾸려갔던 아주머니.
어느 날 문득, 예고도 없이 찾아온 통증에 일상생활조차 힘들었다고
지난 4년간 이유 없이 어깨를 짓눌렀던 통증.
심서정씨는 왜 이렇게 몸을 흔들어야만 하는 것일까?
순간포착에서 심서정 씨의 몸 상태와 그 원인을 알아봅니다.

[떡으로 만든 인형의 집] 충청남도 당진군
눈도 즐겁고 입도 즐겁게 하는 인형이 있다?!
입을 떡~ 벌어지게 하는 떡으로 만든 맛~있는 인형!

순간포착 앞으로 온 예쁜 인형 하나와 맛있게 먹으라는 의문의 쪽지!
인형을 먹으라는 당황한 소포를 보낸 주인공을 찾아간 제작진.
하나하나 손수 만든 아기자기한 인형들이 곳곳에 있는 인형의 집인데.
갑자기 인형의 머리를 떼어내더니 와그작~ 씹어 먹는 오권석씨(38세).
보기만 하는 인형은 가라~! 입 떡~ 벌어지게 하는 떡으로 만든 인형!
연예인부터 영화와 드라마 속 주인공들, 그리고 순간포착의 진행자들까지 그대로 재현!
모양도 색깔도 각기 다른 개성강한 인형들이지만 모두 떡으로 만들어 맛은 똑같다고.
홀로 고향으로 내려온 아저씨를 도와준 마을사람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요리사를 할 때의 솜씨를 살려 하나, 둘 만들기 시작한 것이 2년 째.
쌀가루와 꿀, 물을 섞어 반죽하고 쪄낸 떡으로 치마 주름과 인형의 표정까지 세심하게 표현가능!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 먹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떡으로 만든 인형~

[백발의 나이팅게일] 충청남도 공주시
아내를 위해 두 시간에 한 번씩 일기를 쓰는 남편~
남편의 지극정성 간호로 기적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아내의 이야기

두 시간에 한 번씩, 일기를 쓰는 남자가 있다는 제보.
얼마나 부지런하고 꼼꼼한 사람인지 제작진이 찾아가 봤는데
무표정한 얼굴, 초점 없는 눈빛의 앙상한 할머니와
그런 할머니에게 계속해서 뭔가 말하는 할아버지!!
할아버지의 일기장에는 알 수 없는 숫자와 내용들이 빼곡한데..
10년 동안 눈도 깜박하지 못하는 아내를 간호하는 남편 전영진씨(79세)
날마다 하루 2시간 간격으로 체온, 혈압, 당뇨를 확인하고 일기장에 기록한다는데.
남편의 일기장이 곧 아내의 진료차트~!
유난히 금실이 좋았던 부부였지만 아내가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이제 아내는 남편의 얼굴도 알아보지 못하게 되었다고.
그 이후 남편은 집 안을 병실처럼 꾸미고 일기장을 진료차트처럼 기록하고 있다.
남편의 정성과 사랑 때문일까, 아내가 지금까지 살아있는 것은 놀라운 기적이라고~
오늘도 지극정성으로 아내를 돌보는 남편의 하루를 순간포착이 동행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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